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할복 (문단 편집) === 절차와 내용 === 바로 위에서 언급한 [[에도 시대]] 할복 전문가[* 다음에 링크된 [[일본어 위키백과]]를 참조하면 알 수 있겠지만, 정확히는 할복 전문가라기보다는 각종 예법, 예식 전문가다. 다만 할복에 관한 예법에 대해서도 저술을 남겼으므로 할복 예법에 있어서도 전문가인 셈이다.] [[https://ja.wikipedia.org/wiki/%E4%BC%8A%E5%8B%A2%E8%B2%9E%E4%B8%88|이세 사다타케]](伊勢貞丈 : 1718~1784)에 따르면 정확한 작법은 다음과 같다. > 몸의 청결을 위해 특별한 입욕법 + 적절한 머리모양 + 올바른 의복 착용법(보통 흰색 옷)을 지킬 것 > 할복 자리는 흰 천으로 덮은 [[다다미]] 2매 > 술잔 2개 & 간단한 음식을 담은 접시가 놓인 의식용 상을 제공 > 이때 음식을 제공하는 것과 먹는 것에는 매우 번잡한 예법이 있음 > 이후 칼 중간을 흰 종이로 싼 의식용 칼을 나무 쟁반 위에 놓는다. 칼 중간을 흰 종이로 싸는 것은 손잡이로 쓰기 위함이다. > 그 뒤에 카이샤쿠(介錯)가 할복자의 뒤에 선다.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이후의 과정은 글로 쓸 수 없고, 오직 구전(口傳)으로 전할 수 밖에 없다.]] 뭐 사실 별 건 없고, 상의를 벗고 종이로 감싼 칼날을 사용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배를 가르면 [[카이샤쿠]](介錯)가 [[망나니|할복자가 고통을 오래 느끼지 않도록 신속하게 목을 잘라주는 게]] 전부다. 당연한 내용이지만 차마 글로 남기기 싫었던 듯. 배를 가르는 이유는, 옛날에는 [[일본인]]들이 사람의 영혼이 뱃속에 들어있다고 믿어서, 그것을 통해 자신의 긍지나 결백함 등을 증명하기 위해서 그리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할복할 때 다다미에 천을 덮는 것은 목이 잘렸을 때 다다미 바닥을 구르는 추태를 보이지 않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이때 타인에게 선물 받은 천을 사용하면 그것은 선물한 자에 대한 최대한의 호의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할복 과정에 사용되는 의복, 천, 장막 등은 대체로 [[흰색]]을 사용하였다. 하얀 천에 붉은 피가 뿌려져 시각적으로 확실하게 드러나는 형태를 이상적으로 여긴 듯하다. 일본의 [[사무라이]] 그림을 보면 칼을 2자루 차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큰 쪽을 [[우치가타나]]라고 부르고 작은 쪽을 [[와키자시]]라고 부른다. 이 중에서 와키자시를 할복용으로 쓰는 경우가 있었으나, --당연히-- 원래부터 할복하라고 쓰라는 것은 아니고,[* 저건 현대의 권총같은 포지션이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권총도 자살용이라는 인식이 있다--] 때마침 할복용의 단도를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나 와키자시를 할복용으로 썼다. 실제 길이도 할복을 하기에는 불편할 정도로 긴 편. 그래서 보통 칼날 부분에 옷감을 말고 그 부분을 잡고 베었다. 할복용 칼은 대개 [[은장도]]보다 살짝 큰데, 흔히보는 가정용 [[식칼]] 정도라고 보면 된다. 원래 [[센코쿠 시대]] 초기에는 예법이 정착되지 않아, 카이샤쿠 없이 배가 아니라 가슴을 가르거나 목을 찔러 죽었던 경우도 많았다. 이 경우 [[즉사]]에 가까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에 아래에서 논의될 문제점들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나, 할복의 예법이 어쩐지 '배를 가른다'로 정착된 탓에 결국 [[카이샤쿠]]가 필수적인 존재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