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함대결전 (문단 편집) === 발전 === 하지만 화포의 성능이 초월적으로 발전해 가면서 상황이 많이 뒤바뀌기 시작한다. 일단, 당장 해군을 운용하는 국가들의 역량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해젔다. 게다가 [[범선]] 시대로 넘어오면서 원양 항해가 가능한 거대 선박들이 설계되고 건조됨에 따라,[* 1400년대 말부터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이미 대서양 횡단이 가능했다.]]] '''군함들은 점점 화포를 많이 보유하며 거대해지는 방식으로 발전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변화, 특히 [[전열함]], 곧, 그야말로 바다에 떠다니는 요새와 같은 초고급 주력 함선 개념의 도입은 매 함대 전투의 위험 부담의 초월적 증가 신호탄이 되었다. 전열함을 상대하려면 같은 규모의 전열함이 필요한데, 이 전열함은 또 너무 무겁고 비싸기 때문에 멀리 장기간 항해하기 부적절해서, 일꾼으로 일할 소형 선박들의 수요도 폭증하는 이중고가 발생하였고, 아직 동력기관이 등장하지 않았기에 화력 요소를 기동 요소로 극복할 방법도 없어지자, 이 시대의 해전에서 승리하려면 그냥 더 크고 아름다운 전열함을 확보하면서, 이 비싼 자산들을 어이없게 날리지 않을 우수한 숙련도를 갖춰, 아주 엄청난 규모의 함대전에서 한판 붙어서 이기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하지만, 이 전열함들은 후대의 [[전함]] 못지 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 항구 밖으로 나갈 일이 없는 함선들이었고, 결국 배가 영원히 바다에 떠있을 수는 없다는 한계는 전략 규모에서 기동 요소가 화력 요소를 압도할 수 있게 하였다. 따라서, 국가 전략 자체에서 밀릴 경우, 이전 시대처럼 해군력을 운용할 국가 자체의 능력 부족으로 인해 함대결전의 성과를 굳히지 못하거나, 혹은 상대의 함대를 일거에 파탄내는 초대규모 결전 자체를 벌이지 못하고, 비교적 작은 성과, 즉 해당 전쟁 하나에서만 적 해군을 몰아내는 수준의 결전으로 그치는 경우도 잦았다. 물론, 상대가 [[영국|섬나라]]거나 해서 반드시 적 함대를 제거해야하는 상황에서는 결국 함대결전을 노려 이기는 것 말고는 해군력으로 이익을 볼 방법이 없었고[* 즉, 제해권을 우회할 수단이 없었다.], 결국 함대결전을 적극적으로 노리지 못하는 함대는 결론적으론 제해권을 잡지 못하므로 쓸모가 없었다. [[통상파괴]] 또한 당시에는 [[사략선]]이라는 비교적(?) 소극적인 방식이 사용되었다 보니, 정규 해군의 범주로 포함할 수는 없었다. 상대 함대를 박살낸 후 항구를 막아버리는게 통상에 타격을 주는 거의 유일한 방법인 시대였으니, 제해권 때문에 꼬우면 전열함이나 더 만들어라로 귀결되는 셈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