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함대결전 (문단 편집) === 미래예측 === 그렇다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현대의 해전에서 함대결전은 존재할 수 있을까? 무기체계가 고도로 정교화되고 상대적으로 고가/소수의, 생산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함정 및 항공기가 2차대전까지의 대량생산 가능한 함정과 항공기를 대체하는 흐름을 비춰볼 때 분명 양차대전 당시의 상황보다 함대결전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단 한 번의 전투로 이러한 함대 전력 대부분을 파괴할 수 있다면 복구가 무척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대중들이 흔히 상상하는 대포를 빵빵 쏴대는 대규모 함대전의 모습은 아닐 테지만. 그러나 전략적 종심이 충분히 깊고 막대한 산업생산능력을 갖춘 초강대국 사이의 전쟁이라면 현대 해전이라 해도 양차대전과 유사한 [[소모전]]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결국 2차 세계대전에서 "결전"과 "기동전"의 대표 사례인 [[프랑스 침공]]과 "소모전"의 대표 사례인 [[독소전쟁]] 간 차이를 가른 것은 프랑스와 소련의 종심, 그리고 생산력의 문제였던 것처럼 말이다. 다만, 기존의 모든 군 자신을 재래식 무기로 만들어버린 [[핵무기]] 덕분에 완전파괴가 가능하게 된 현대의 상황에서는 함대결전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전통적인 영토 혹은 영해 장악이라는 관점을 탈피하여 의미가 살짝 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찌 보면 이제는 함선의 개념을 '배'라는 병기에 국한하지 않고, '대륙'이나 '나라'라는 개념으로 치환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핵공격을 받거나 해서 본국의 모든 시설이 불바다가 되어버리는게 가능한 현 현대 전면전에서, 무기부터 먹을거, 입을거 까지 모든 것을 보급받아야 하는 함선들간의 전투가 과연 예전처럼 결전의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며, [[총력전]]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핵무기를 빼고 보더라도 첫 대전쟁 이례 전면전 상황에서 함대 따위만 터지는 게 아니라 국민은 물론이요, 모든 국가의 기반 시설이 불바다가 되는 게 상식이다. 게다가 한 술 더 떠 우주기술의 발전으로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상대를 20여분만에 불바다로 만들 수 있는, 역설적으로 그것 때문에 [[단두대 매치]] 양식의 총력적 전면전을 보기 드물어진, 현재 상황에서는 과연 무엇이 주력 해상 자산이고 그 자산들의 어떠한 교전이 결정적 전투인지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기술이 발전하고 군함이 값비싸지기 시작하면서 함대결전은 극과 극은 통하듯 생길 가능성이 크다. 항공기의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바다라는 거대한 지형이 존재하는 한, 항공기가 선박처럼 오랫동안 날 수 있는게 아니라면 현대의 경제무역의 핵심인 바다에 의존해야 한다. 그리고 그 바다를 통제하는 것은 군함이며 군함이 없으면 수에즈 운하와 가까이 접한 인도양에서 판을 치고 있는 해적이나 군함을 소유한 국가에게 경제의 통제 및 유실을 당할 수가 있다. 거기에 가장 많은 식량을 자급자족으로 충족하고, 동시에 염분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바다는 바다에 접한 국가에게 있어서 가장 최중요한 안보에 속하기에 국력이 강한 국가일수록 해군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설령 국력이 약한 국가, 심지어 내륙이면서 호수와 접한 국가조차 최소한 해안경비대만큼은 꼭 갖추고 있다. 다시 본제로 돌아가서 군함이 값비싸지기 시작한 군함은 현재 경제 문제로 재료비와 인건비 등의 문제로 건조비가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며 그 미국조차 신형 군함의 건조가 점점 느려지고, 노후화에 의한 유지비 상승이 덩달아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국가들은 건조하거나 구매한 군함을 마르고 닳도록 운영하고 있는 판이며 설령 신형 군함을 만들더라도 대량으로 건조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미국의 경우 대량으로 건조하는 경우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있어서 현재 이러한 상황을 피할 수 없는 현실에 맞부딪치고 있는 중이다. 제2차 세계대전의 진주만 공습처럼 한 번 잃어버린 함대의 주력함대를 재건하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들어서 복구하는데 들인 기간이 1년 이내이지만 이건 전시 상황에서 진주만 공습이라는 상황까지 겹쳐서 모든 역량을 전쟁물자 생산에 돌리는데 가능했던 것이지만 이게 현대인 경우 첨단기술과 고급소재로 건조된 군함 특성상 1년으로는 부족하고, 거기에 미국 내의 정치적, 외교적 문제까지 겹쳐 이전과 같은 역량을 발휘하기에는 힘든 상황이라는 점이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러한 상황이 계속 지속될 경우 함대결전이라는 개념이 다른 의미로 성립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다만 세계화로 탄생된 국제사회가 존재하고 있는 이상 함대결전의 성립 조건은 쉽게 이루어지기 힘든 편이며 만약 함대결전의 성립 조건이 이루어진다면 그건 제3차 세계대전이 터졌거나 국제사회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인 경우, 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처럼 전쟁이 아닌 다른 명분으로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