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합동출판사 (문단 편집) === 만화가협회의 가세 === 위와 같이 합동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자 1976년에는 한국만화가협회 역시 일제히 '반 합동'의 포문을 열었다. 당시 만협 회장인 박기당 화백은 그해 1월에 <만협소식> 1/2호를 통해 '만협 부조리에 대한 고찰'을 발표하고 합동 측의 횡포를 낱낱이 지적했다. 이어서 <뿌리깊은 나무> 8월호에 임창 화백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합동의 독점횡포를 고발한 '더러운 어린이 만화 장사'가 실렸고, 이어서 <세대> 11월호에는 언론인 오소백(1921~2008)의 집중 취재로 독점유통 만화계의 부조리를 고발한 '흙바람 속의 아동만화계'가 잇달아 발표되는 등 합동의 횡포는 더 이상 만화계만이 아닌 사회 전체의 치부임이 환기되기 시작했다. 이에 만화계와 만화방 업자들도 연대해 청와대와 문화공보부를 비롯한 관계요로에 진정서와 호소문을 보내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1976년에 다수의 만화가들이 서명한 이 <호소의 글> 서두에는 "연간 3천 종이 상회하는 세계적 발행기록의 한국 아동만화는 현재 한국일보사와 합동문화사(희원사, 칠성사, 화성사, 대우사 등 4사) 양대 동업체의 시장 독점으로 인해 만화의 질은 최악으로 추락하여 6백만 아동의 정서 순화에 가공할 위협을 주고 있다. 이 무책임한 출판업자(한국, 합동)들은 출판의 기본 이념조차 외면하고 질보다 양적 생산에 급급, 철저한 영리만을 추구하고 있으며 그 수단, 방법 등을 아래에 골자화하여 적는다."라고 지적하고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