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합반 (문단 편집) == 환상, 그러나 현실은. == [[단성학교]]나 [[분반]]에서 생활한 사람들은 합반에 환상을 품는 경우가 많지만 현실은 '''[[그런거 없다|뭐 딱히 다를 거 없다]]'''. 선남선녀가 아닌 이상 풋풋한 중•고등학생 로맨스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그냥 초등학교 연장선일 뿐이다. 합반이라고 해서 학교 다니는 게 더 즐겁고 [[청춘]]인 건 없다. 학교 가기 싫은 건 합반 학교 재학생들도 마찬가지다. 3년 내내 이성과 마주치니 이성에게 환상이 없기 때문에 학교 다니는 게 더 지겹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합반 학교에 당첨됐거나 또는 재학중인 학생들은 제발 분반이었으면 좋겠다고 한탄하는 경우가 많다. 이성이랑 같은 반에 있으면 불편하기 때문.[* [[수원시]]에 있는 [[창현고등학교]]가 교사들이 합반으로 전환할까 학생들에게 물어봤지만, 합반은 불편하다고 학생들이 결사반대를 해서 결국 3년 전원 분반인 학교로 남게 되었다.] 게다가 이성한테 [[왕따]]당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경우는 왕따를 남녀 모두에게 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성에게'''만''' 왕따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 본격적인 [[학교폭력]]의 피해자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남학생 중의 한 명이 여학생들로부터 [[변태]]라고 찍힌 경우다. 그런 경우라면, 같은 남학생들과는 무난한 인간관계를 가지는데, 오직 여학생들과만 사이가 틀어진 상황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성에게 혐오증이 있는 학생들은 더더욱 합반을 싫어한다. [[고등학교]]의 경우라면, 내신문제때문에 일부러 남녀공학에서 단성학교로 전학가는 경우도 좀 있다. [[중학교]]에서 합반을 하는 경우는, [[공립학교]] 기준 서울과 경기도는 3년 내내 전원 합반이기 때문에 환상이 있을 수가 없어서 서울•경기 학생들은 중학교가 전혀 청춘의 장소로 보이지 않는다. 애초에 합반이어봐야 [[사춘기]] 특성상 이성한테 왕따당하고 적대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또, 나중에 커서 봤을때 떠올리는 향수는 고등학교지 중학교가 아니다. 그래서 분반 중학교가 아닌, [[남중]]이나 [[여중]]을 졸업하고 나서 합반 고등학교를 가는 게 몇배는 의미있다. 합반에서 생활해보면 거의 남자애들 그룹 따로, 여자애들 그룹 따로 놀며 같은 반에서 사귀는 일도 잘 없다. [[CC]]처럼 깨지면 피곤하기 때문에 같은 반 내에서 찾는 것보단 다른 반에서 찾거나 다른 곳에서 소개받는다. 어찌보면 [[고대]] [[부족]][[사회]] 시절에 외부 [[부족]]과 [[통혼]]하던 것과 같은 [[인류학]]적 현상이다. 뭐 그래도 분반에만 다닌 애들보다는 이성간의 교류가 꽤 있지만[* 이 때문에 남사친/여사친 사귀기는 합반이 월등히 쉽다.] 자주 부딪치는 애들과 연애감정이 일어나기 정말 더럽게 힘들다는 것과 [[안 생겨요|합반이어도 안생길 사람은 안생긴다는 것]]만 체험하게 된다.[* 참고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모두 단성학교를 나온 사람들은 같은 논리로 [[대학]]에 대한 환상을 품기도 한다. 드라마나 영화에 보듯이 남녀가 함께 도서관과 강의실에서 함께 어우려져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수업을 받는 환상을 품지만, 현실의 대학생활을 겪으면서 똑같이 [[안 생겨요]]를 외치며 좌절하기 일쑤다. 특히 [[지거국]]이나 [[과기원]] 및 [[인서울]] 상위권 등의 [[명문대]]일수록 학점관리에 지쳐서 허덕이기 일쑤인데, [[여자대학|여대]]가 아니라고 한들, [[현실은 시궁창|옆 좌석에 앉은 이성 학생들에게 눈길이 갈 틈이 없다]].] 아무튼 [[환상]]과는 전혀 다르다. 합반 고등학교를 보낸 애들은 대학 생활에 딱히 환상을 잘 안 품기도 한다. 하지만 '''오히려 합반과는 다를 거란 기대로 환상을 품기도 한다'''. 합반 출신들의 특징이라면 [[이성]]한테 말을 비교적 편하게 한다는 거다. [[케바케]]라 [[예외]]도 많긴 하지만. 가령, [[남녀공학]]에 합반인 학교를 다니고서도 같은 성별의 사람들과만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도 수두룩하다. [[학부모]]들도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남녀공학이거나 합반이면 [[청소년 이성교제|이성교제]]로 면학 환경이 저해되어 성적이 떨어지고 성적으로 사고를 치게 된다고 반대하는 편견이 주된 원인이다. 일부 [[똥통학교]]에서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에서 신음소리가 들린다는 식의 문란함으로 악명이 높다거나, 같은 학교의 일진 혹은 연인들이 검열삭제하고 임신해버려 자퇴 퇴학당하는 사건은 남녀공학에 잊을만하면 간간히 딸려붙는 [[도시전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학교의 면학 분위기와 관계된 부분이라서, 자사고나 특목고, 상위권 특성화고의 경우는 학부모들이 합반 여부를 신경도 안 쓰기도 한다. 이런 곳은 소수 정예로 운영되는 학교라서, 애초에 학령 인구 문제로 분반이 불가능하다[* 다만 자사고 중에도 [[경기고등학교]]나 [[배명고등학교]]같은 유서깊은 학교들은 단성학교로 운영되는 곳도 상당하다. 이 경우는 처음부터 [[남녀공학]]을 하지않은 사례이므로 논외지만 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