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합죽선 (문단 편집) === 겉대 치장에 따른 구분 === * 다절선(多節扇) - 겉대에 마디가 많은 부채. 죽절선이라고도 한다. 최근에는 마디 수가 많을 수록 고가로 친다. 대략 20절 이상. 전통 방식이지만 마디 수가 적은 분죽이나 마디가 많아 화려한 맹종죽을 주로 사용한다. * 외각선(外角扇) - 겉대에 케라틴 재질을 올린 부채. 소뿔이나 바다거북의 등껍질을 주로 사용한다. * 소뿔을 쓰면 우각선(牛角扇)이라고 하며 소뿔 안쪽에 그림을 그리면 화각선(華角扇)이라고 한다. 유물로 남은 화각선은 조선말 ~ 일제강점기초에 만들어졌다. 화각장 이재만 선생의 말에 따르면 화각은 궁중에서 썼던 것이라고 한다. * 바다거북의 등껍질을 쓰면 대모선(玳瑁扇)이라고도 한다. [[국립민속박물관]]에 대모홍접선(玳瑁紅摺扇)이라는 유물이 존재한다. 부채 중 최고의 화려함을 자랑하나 매부리바다거북의 등껍데기가 워낙 귀한 재료라서 이것을 부채에 올리면 왕의 귀에 들어가는 모양이라 제대로 자랑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조선왕조실록 영조실록 39권, 영조 10년 9월 24일 병신 2번째기사 >이때에 홍치기가 대모(玳瑁)로 부채를 만들어 윤유(尹游)에게 선사하였으므로 서명형이 논핵하였는데, 사문하자 마침내 그런 사실이 없는 것으로 귀결(歸結)되었다. 이런 이야기도 있지만, 홍치기라는 사람이 정말 대모선을 만들지 않았는지, 대모선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았는 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 내각선(內角扇) - 겉대 안쪽에 뿔 및 기타 재료를 덧댄 부채. 현재 유물이 존재한다. 이 내각은 선두까지 이어져 있어 겉대의 모양새를 잡아 주는 역할도 한다. * 나전선(螺鈿扇) - 겉대에 흑칠을 한 뒤 나전을 붙여 만든 부채. 유물이 존재하며 해당 유물에는 끊음 기법으로 수복다남자(壽福多男子)라고 씌여 있다. * 반죽선(斑竹扇) - 대나무 중 얼룩이 진 것[* 오죽이 완전히 까맣지 않고 얼룩이 진 것일 수도 있고, 왕대 중에 얼룩진 개체도 일부 존재한다.]을 사용하여 겉대에 올린 부채. 만기요람에 오십죽백반첩선(五十竹白斑貼扇), 사십죽백반첩선(五十竹白斑貼扇) 등으로 나오는데 여기의 반(斑)이라는 글자가 바로 얼룩 대나무로 추정하고 있다. * 어피선(魚皮扇) - 겉대에 물고기 껍질을 말아싼 부채 문헌과 유물이 발견되지 않아 창작품에 가깝다. 최근 몇몇 선자장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제작했다. 가오리나 상어의 껍질을 이용한 어피선은 굉장한 단단함을 자랑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