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항우울제 (문단 편집) === 노르아드레날린 및 도파민 재흡수 억제제(NDRI 또는 DNRI) === [anchor(NDRI)][anchor(DNRI)]말 그대로 우울장애의 원인이 되는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의 재흡수를 방지하는 약이다. 우울증 치료제로서 허가된 DNRI는 [[부프로피온]](bupropion, 상품명 웰부트린®)이 거의 유일하다.[* 일부에서는 DNRI가 아니라 NRI로 분류하는 견해도 있긴 하다.] 행동이 둔해지는 비전형성 우울증에 사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약이었지만 사환계 항우울제의 일종인 [[미르타자핀]]이 출시된 이후[* 부프로피온이 1985년, 미르타자핀이 1996년에 출시되었다.] 부프로피온보다 비정형성 우울장애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빠르게 대체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거의 아래의 금연보조약물로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우울증 치료제로서 부프로피온은 보통 150mg 정제 하나를 아침에 복용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이후 300mg까지 증량한다. 기존의 서방정 제제는 증량할 경우 150mg씩 하루 두 번 복용해야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웰부트린엑스엘정(150 / 300mg[* 300mg은 우울증에 한하여 허가되어있다]) 등 더 오랫동안 약효가 지속되는 약이 출시됐으므로 약을 바꿔서 계속 하루 한 번 아침에만 복용해도 된다. 하지만 300mg의 용량에서도 발작, 경련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드물지만 일어나기 때문에 처방에 매우 주의하는 편이며 위에 나왔듯이 미르타자핀으로 거의 대체되어가는 중이다. 그런데 기분장애를 유발하는 [[금연]]과 우울증은 흡사하기 때문에, 항우울제로써 흔히 부프로피온이 쓰이기도 한다. 흡연을 하는 우울증 환자에게 금연을 하는 것은 일반 흡연자들보다 몇 배나 힘들기 때문에, 흡연을 하는 우울증 환자에게 더욱 필요하다. 그래서 이 약은 주로 [[흡연]]을 하는 우울증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처방된다. [[도파민]] 수치를 늘려 흡연 욕구를 저하시키며, 도파민 증가로 인해 항우울작용도 하게 된다. 하지만 증가된 도파민으로 인한 불면과 혈압상승의 부작용이 있고, 담배는 낮에 주로 피니 아침에 복용하는 게 대부분. 금연 보조제로 사용될 경우 서방정 한 알을 아침에 복용하도록 처방되며 금연치료 신청 시 2회차 혹은 3회차 이후부터 증량이 가능하다. 금연 이후에는 우울장애의 정도를 진단하여 SSRI제제로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드물게 금연을 하니 우울장애가 치료되었다는 사례 보고도 있다. 하지만 2007년 일반인에 대한 금연보조제로는 니코틴 수용체의 부분 작동제[* 쉽게 말해서 한편으로는 어느 정도 니코틴처럼 행동해서 흡연욕구와 금단증상을 완화시키고 다른 한편으로는 니코틴 수용체에 자신이 달라붙어 니코틴을 차단시키는 물질이다.]로 작용하는 바레니클린(Varenicline, 상품명 챔픽스®)이 출시되자 부프로피온의 사용은 크게 줄었으며 일반인에 대해서는 챔픽스가 우선적으로 처방되고 있다. ~~둘 다 금연보조제로는 보험이 안 되긴 마찬가지고~~참고로 금연치료가 보험은 아니지만 비슷하게는 된다. 2020년 현재 금연치료를 신청하면 챔픽스나 부프로피온 중 하나를 먹게 되는데 1,2회차의 비용은 환자가 일단 냈다가 돌려받으며 3회차 이후엔 처음부터 무료이므로. 그리고 챔픽스에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있다보니... [[금연]]참조 여기까지 보면 금연치료에나 쓰이고 별 볼일 없는 약처럼 보이겠지만 이 녀석의 장점은 부작용이 적고, 한국 고유 질환인 [[화병]]에 유효하다. 학계와 달리 일선 의사들은 이 약을 현재도 사용하고 환자들의 만족감도 높다고 한다. 금연치료 시 챔픽스의 위장장애 등 부작용이 큰 환자의 경우 부프로피온이 처방되기도 한다. 여담으로 한때 비만 치료제로 사용되었던 시부트라민(상품명 리덕틸®)은 이 계통 약물로 개발되었던 것이다. 사실 도파민 재흡수 억제제들은 공통적으로 도파민 증가로 인한 식욕 저하를 일으킨다.[* 도파민 증가를 일으키는 [[마약]]인 [[메스암페타민]](통칭 필로폰), [[코카인]], [[MDMA]](통칭 엑스터시) 등도 급격한 식욕저하 및 체중저하를 나타낸다. ADHD 치료제로 사용되며 마약으로 오용되기도 하는 [[암페타민]]도 마찬가지.] 이 약은 이후 심혈관계 부작용이 보고되어 사용금지 처분을 받았는데, 최근 마약성 다이어트약 등으로 논란이 되는 약제들은 대부분 시부트라민을 함유한 것들이 많다. ADHD 치료제의 대표주자인 [[메틸페니데이트]](리탈린, 콘서타)도 DNRI인데, 이쪽은 각성효과가 강력해 각성제로 쓰인다. 다만, 이쪽도 일단 DNRI는 DNRI 이기 때문에 드물게 우울장애 치료에 사용되긴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