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항우울제 (문단 편집) === 세로토닌 변조 및 자극제(SMS) === [anchor(SMS)]Serotonin Modulator and Stimulator 세로토닌 수용체를 변조하고 세로토닌 재흡수를 방지하는 약으로 다중적인 작용을 하는 multimodal drug이다. 아래의 보티옥세틴을 설명하기 위한 개념으로 등장하였으나 이후 이전부터 있던 비슷한 기전의 약까지를 가리키는 통칭이 되었다. 덴마크 룬드벡에서 에스시탈로프람(렉사프로)의 특허가 끝나자 만든 새로운 항우울제 신약인 트린텔릭스® (구 브린텔릭스)의 성분인 보티옥세틴(vortioxetine)이 위에도 설명했듯 대표적이며, 기존의 단순한 SSRI와는 기전을 달리한다. 보티옥세틴은 대단히 복잡하고 총체적인 작용기전을 지니고 있는데, 일단 온갖 신경전달물질의 분비 수준을 향상시킨다.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글루탐산|글루타메이트]], [[아세틸콜린]], 그리고 [[히스타민]]) 그리고 세로토닌 재흡수 펌프를 차단하고 [[G 단백질 결합 수용체]]들에 달라 붙는데, 5-HT1A 수용체에는 full agonist로 작용하며, 1B 수용체에는 partial agonist, 그리고 1D와 7번 수용체에는 Antagonist로 작용하며, 그리고 리간드 개폐 이온 통로 (5-HT3 수용체)에도 Antagonist로 작용한다. 이와 같은 3개의 작용기전을 통해 결과적으로 [[GABA]]의 분비를 저해한다. 좀 설명하자면, 시냅스 전 뉴런의 가지 돌기에 위치한 5-HT1A 자가 수용체에서 Full agonist로 작용하면서 세로토닌 활동을 촉진하여 항 우울 작용을 가지며, 시냅스 후 5-HT1A 수용체에서 Full agonist로 작용할 때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로 인해 일어난 성 관련 부작용을 줄여준다. 그리고 5-HT3와 5-HT1D 수용체에서 antagonist 작용을 할 때는 이론적으로 [[노르에피네프린]], [[아세틸콜린]], 그리고 [[글루타메이트]]의 활동을 증가시켜 인지능력 개선과 추가적인 항우울 효과를 지니며, 상술한 신경전달물질들의 활성화 덕분에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 시 빈발하는 오심과 구토증상이 개선된다. 7번 수용체에서의 antagonist 작용도 인지능력 개선과 항 우울 작용에 도움이 되며, 거기에 세로토닌 재흡수 펌프가 저해되면서 생길 수 있는 불면증도 개선하게 된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상술한 히스타민은 왜 언급되었냐면, 5-HT1B 수용체에 partial agonist로 작용할 때 세로토닌의 방출만 유도하는 게 아니라 아세틸콜린이랑 히스타민의 분비도 유도하기 때문이다. 추가로 우울장애 환자의 인지능력 저하 증상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http://dx.doi.org/10.1017%2FS1461145714000546|논문 출처]][* 실제로 파록세틴 등 항우울제가 졸림이나 멍해짐 등의 부작용이 있는 편인데 보티옥세틴의 경우 상당히 머리가 맑아진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기존에 벤라팍신(이팩사)등의 [[SNRI]]를 처방받았던 환자들이 보티옥세틴으로 넘어오는 경우도 많다. 부작용으로는 5-HT 수용체를 건드리는 작용기전상 구역이나 구토, 소화기관 내에 가스가 차거나 꾸르륵 거리는 증상, 설사 등 소화기계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흔한 편이다. 이는 복용 1-2주차에 주로 나타나며 3-4주차가 되면서 대부분 사라진다. 보통 최대 복용 4주 후에야 약효가 나타나는데, 가끔 2주 만에도 약효가 나타난다고 하니 유의. 근데 6-8주 후에도 증상 개선이 되지 않으면 증량하거나 아니면 아예 치료 저항성을 띠는 경우라 효과가 없는 것이다.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에는 일단 기다리는 게 중요하다. 원래 시간에 따라서 부작용은 줄어들고, 오히려 치료 효과는 원래 효과가 나오려면 좀 걸리는 것도 있고, 거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 효과적이게 된다. 치료 효과가 있긴 있는데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치료제를 바꾸는 게 맞지만, 이론적으로는 [[미르타자핀]]이나 리복세틴, 그리고 아토목세틴을 섞어볼 수 있다. [* 병용 투약 시 자살사고나 양극성 장애의 조증삽화를 촉발 할 수 있으니 주의] CYP450 2D6 저해제에 속하는 부프로피온이나 둘록세틴, 플루옥세틴, 그리고 파록세틴은 같이 먹었다가는 보티옥세틴의 혈중농도가 올라가서 문제가 될 수 있다. 물론 의사마다 케바케지만 보티옥세틴을 먹어도 딱히 인지능력이 나아진 것 같지도 않고 여전히 졸리고 처진다면 모다피닐을 병용해도 된다고. 독일 머크사(Merck KGaA)에서 개발한 비브리드®의 주성분인 빌라조돈(vilazodone)도 이 분류에 들어간다. 5-HT1, 2 수용체만 특정적으로 변조시키므로 보티옥세틴에 비해 부작용은 적지만 효과도 낮은 편이라 상품화가 늦은[* 스위스 노바티스 사에 팔렸다가 효능 문제로 되돌아온 걸 미국 회사에서 사다가 상품화하여 내놨다.] 편이다. 2011년 [[FDA]] 허가를 받고 미국에서 시판중이지만 한국에서는 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