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군기초군사교육단 (문단 편집) === [[전투수영]] === 해군이다 보니 훈련소에서는 [[전투수영]] 훈련을 필수적으로 시킨다. 민간사회의 수영과 전혀 다른 문자 그대로 해상 생존을 위한 전투수영이다. 훈련주 6주 중 전투수영만 하는 주로 1주일을 특별히 배정하며, 여기서는 [[군사경찰]]이나 시설, 운전같은 비승함 육상 직별이라도 빠짐없이 이수한다. 단, 승함직별들은 통과 못하면 후반기에도 와야 하지만[* 거의 다 수영장서 10분 거리에 있는 [[해군전투병과학교]]의 [[갑판병]], [[전탐병]]들이다.] 육상직별, 일명 드라이해군들은 후반기에는 오지 않는다. 애시당초 타 직별들은 후반기 교육 장소가 바깥에 있다.[* 참고로 시설병과, 운전병과와 군악병과는 기초군사교육단 내에 있다.] 과거에는 UDT 부사관들이 수영교관이었으나 지금은 SSU 부사관들로 바뀌었다. 물에서 노니까 별로 안 힘들겠지 같은 안이한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 SSU 교관들의 탁월한 교육[* 이건 그냥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고 까놓고 말하면 끝없는 군기훈련과 약간의 구타다. 병 576기때는 이게 지나쳐서 무릎에 철심박은 사례도 있었다. 물론 전문가들이니 만큼 마음만 먹으면 제대로 가르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친절한 사람들이 아니다. 지금은 민간사회의 관심으로 구타는 상상도 못하고, 그냥 군기훈련과 말로 한다.]은 웬만한 맥주병에게도 1주일 안에 25m 자유형을 가능하게 할 정도로 철저하다.--그말인 즉슨, 자신이 수영을 잘하고 싶다면 밖에서 몇십만원 들여서 수영강습 받을 필요없이 해군에 입대하면 공짜로 배울수 있다는 소리다.-- 사실 매년 카보크 없이 바다에 빠지는 수병이 1명 이상씩 나오는 만큼 무엇보다도 수영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카보크 입었다 벗었다, 영법만 가르치다 부유도 넣고 하는 식으로 교육훈련과정이 상당히 자주 바뀐 훈련인데 현재의 자유형 25m와 10분 부유는 2011년 1월 입대한 575기부터 자리잡았다. 자유형 25m와 10분간 부유 훈련 두 가지를 모두 통과해야 수영 훈련을 통과한 것이고[* 승함병 기준. 비승함병은 25m만 본다.] 하나라도 못하면 야전교육훈련대 다녀와서 계속 나머지 훈련에 그때도 못하면 후반기에 또 와야한다. 10분 부유는 몸에 힘빼는 요령만 알면 맥주병도 의외로 쉽게 할 수 있지만 자유형 25m는 맥주병 수병에겐 굉장히 고통스럽다. 그러나 계속 SSU에게 시달리다 보면 아무리 맥주병이라도 한번쯤은 25m를 헤엄칠 수 있게 된다. 영법이고 뭐고 필요없이 무슨수를 쓰던 중간에 멈추지 않고 25m만 가면 되기 때문에 오랜 갈굼으로 스트레스가 쌓인 맥주병들은 25m를 무호흡에 발차기만으로 완주하는 식으로 통과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이 훈련을 더 어려운건 애들 가르칠 생각은 안하고 군기훈련을 줄 궁리만 하는 SSU[* 과거에는 UDT였다.]교관들 탓이 크다. 인원많은 기수일때 특히 심한데 전술했듯 10분 부유는 몸에 힘빼는 요령만 알면 수영 못해도 상관없이 패스할 수 있는데 그 요령을 맥주병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교관은 많지 않다. 실컷 군기훈련주고 괴롭히다 전투수영이 이뤄지는 3~4주차 막바지나 자신들이 편해지기 위해서 무조건 합격시켜야 하는 후반기 추가교육 때나 알려주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자유형 25m 훈련때 영법의 기초부터 가르친다며 물에 익숙치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 나오라며 불러내서 물밖에서 발차기만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그냥 엄청 힘든 군기훈련이다. 즉 맥주병이 영법훈련 패스하는 가장 빠른 길은 '''조금이라도 물에 많이 들어가서''' 익숙해져, 무호흡 발차기든 개헤엄이든 상관없이 25m만 가는거지 불친절한 인간들 밑에서 영법의 기초를 빙자한 군기훈련 받는게 아니다.[* 아마 훈련시키는 SSU 부사관들 본인들은 과거 부후생이나 SSU 교육생 시절에 그렇게 조인트 까이고 물 먹어가며 배웠을 것이지만 이제는 그렇게 무식한 주먹구구식은 좀 곤란한 시대다.] 일단 25m를 완주하면 수상행군과 수난자 구조를 무한 반복하게 된다. 수상행군은 여려명이 일렬로 함께 이동하는 훈련이고, 수난자 구조는 한 명이 다른 한 명을 끌고 수영하는 훈련인데, 그리 어렵지 않다. 다만 대기시간동안 떠들면 수영장 전체에 소리가 울리기 때문에 바로 군기훈련을 맛볼 수 있다. 또 기수에 따라 이때 처음 앉아서 오와 열을 해볼 수도 있다. 원래 수영을 좀 할 줄 알았다면, 특히나 숫자가 많은 기수라면 건드릴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이함훈련 몇번이랑 급조부이[* 전투복 바지로 튜브 비슷한거 만들기. 보호장구 없이 물에 떠 있을 때 좋다.] 정도 하고나면 그냥 가만히 있는다. 사람 적은 기수래도 저 위의 짓을 하는 주 목적은 최소한의 수영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수영을 할 줄 안다면 떠들거나 장난치지 않는이상 굳이 건드릴 이유가 없다. 그렇기에 전투수영이 힘든 이유는 전투수영 하기 '''전''' 하는 체조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몸을 풀어주고 가볍게 해서 물에 잘 뜨게한다는 핑계로,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체력단련을 통해 무지막지하게 굴린다. 햇빛으로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바닥에 맨 손바닥으로 체력단련 하다보면 정신이 멍해질 정도. 이 체력단련은 앞에서 구령 주는 교관도 같이 하는데 앞에 말했듯이 이 사람들 SSU다. 훈련병들은 힘들어서 죽어나가는데 아무런 일도 없다는듯이 구령 넣고 또 다른 체조 시키는 거 보면 경외감이 들 정도다. 겨울 기수라면 추운게 조금 문제. 히터를 틀어주긴 하는데 물에 들어갔다 나와서 춥다. 그것도 물에서 나온 직후에나 그렇지 계속 들어가 있음 수영장 물이 따뜻해서 오히려 괜찮다. 수영장 안에 전광판으로 "현재 수온 ~~도"라고 써져있다. 시설도 좋은 편 괜히 수영 못한다고 하면 친절하게 해주거나 빡시게 안하겠지? 하는 얄팍한 생각으로 수영 못하는 척하다가 윗문단의 것을 당하고 바로 다음날 테스트 때 본래대로 수영해서 탈출하는 애들도 있다. 얄팍한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하자. 다만 수영을 아주 잘하는 부류라면 수영 못하는 동기들을 가르쳐주는데 선발될 수도 있다. 이외 [[퇴함|비상 이함]] 훈련의 경우 해군 특성상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훈련인데, 말 그대로 배가 침몰할 시 배를 버리고 바다로 떨어질 때를 가정하고 실시하는 훈련이다. 특히,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전반적으로 수영 훈련이 빡세지면서 이함 훈련도 강도가 올라갔다. 사실 말은 거창하지만 그냥 5 ~ 10m 가량 되는 다이빙대에서 떨어지면 된다. 병들의 경우, 대부분 5m에서 이함 훈련을 실시한다. (자세 잘못 잡고 떨어진 사람들 제외한) 대다수는 별 탈 없이 훈련을 받는다. 놀이기구를 잘타는 사람은 재미있어 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훈련병은 뛰어내리는데도 한참 걸린다.[* 사실 한참 걸릴것도 없다. SSU 교관이 뒤에서 부드럽게 밀어준다. 때문에 우물쭈물하다간 자세못잡고 엉덩방아 찧고 허벅지랑 엉덩이가 화끈거리는 경험을 하게된다.] 호불호가 극하게 갈리는 훈련이다. 하지만 그냥 겁만 안먹으면 간단한 훈련이다.[* 비상 이함 훈련은 승함병의 경우 실무에 배치된 이 후에도 부대에 따라 한두 번 정도 더 하게 된다. 후반기 교육에서도 함정실습하는날 비상이함 훈련이 시간표에 있으나 이론교육만 하고 끝낸다.] 자세를 제대로 잡지 못할 경우 [[구명조끼]]의 구조상 다리 사이에 고정 끈으로 묶는 식[* 바다에 빠질 때 부력으로 인해서 구명조끼가 벗겨지는 걸 막기 위해서이다.]이라 잘못 착지하면 [[영 좋지 않은 곳]]에 고통[* 구명조끼의 부력으로 인한 상승력+중력으로 인한 하강력=충격...이 충격이 [[고환|어디]]로 갈까?]이 올 수도 있고, 해상병 600기의 경우 이함 훈련 중 자세를 잘못 잡아 허리를 심하게 다쳐 끝내 유급당한 인원이 2명이 나왔으니 간단한 훈련이라고 또 설렁설렁 임했다가는 정말로 [[내가 고자라니|영 좋지 못한 꼴]]을 당하게 된다.[* 그 전의 해상병 553기에서도 이로 인한 부상으로 의병 전역자가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른 다이빙 훈련들과 마찬가지로 간단하지만 그 간단한 규칙을 제대로 따르지 않으면 온갖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있다. 특히 503기와 527기 훈련병 중에서 [[고환]] 파열로 인한 [[의병 전역]]자와 순직자를 낸 적이 있다고 한다.] 이 후 SSU에서 UDT대신 교육을 맡고 있다. [[1970년대]] ~ [[1980년대]] 무식하게 훈련하던 시절에는 비상 이함 훈련을 실제 함상에서 했는데, 주로 해당 훈련을 진행하는 날에 진해항에 입항중인 소해정이나 PF 중에서 한 척에 올려보내 함수에 몰아넣은 다음 [[훈련교관|DI]]가 "'''맞을래? 뛸래?'''"라고 선택권을 줬단 얘기가 나오지만 [[1986년]]~[[1989년]] 등 [[1980년대]] 후반의 경우에는 낭설이다. 최소 [[1983년]] [[해군교육사령부]]로 확대된 후에는 전투수영장이 생겼기 때문이다. [[2014년]]에는 제2전투수영장이 완공되면서 614기부터 수온과 실내 온도를 최적으로 조절한 새 수영장에서 훈련받게 되었고, 기존에 있던 오래되고 낡은 제1전투수영장도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