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기차 (문단 편집) ===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 겨울철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면 시베리아~중국 북부로부터 북서풍이 불어오는데, 이 북서풍이 [[보하이해|발해만]]에서부터 해기차 대류운을 발생, 서해를 통과, 발달해 서해안지역에 눈을 내리게 한다. 서해는 동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심이 얕고 면적이 좁으며, 비열 차이에 의해 겨울철 수온도 동해보다 더 낮기 때문에 서해안에서는 동해안이나 울릉도 처럼 내렸다하면 1m 이상 쌓이는 극단적인 폭설현상이 일어나긴 힘들다. 그래도 심하면 30cm가 넘는 눈이 내리기도 하며, 2010년대 이후 기후변화의 영향인지 몰라도 폭설의 여파를 자주 맞는 곳이기도 하다. 2005년 12월과 2022년 12월에는 호남지방을 크게 강타하여 매우 극단적인 사례를 보여줬는데 2005년 12월에는 [[전라도]]를 중심으로 '''약 20일에 가까운 기간 동안 눈이 쏟아졌다.''' 하지만 이런 사례는 매우 드문 사례다. 특히 이 위성 영상들은 '''부드럽고 완벽한 서북서풍을 타고 오는 적운열의 정석'''을 보여주는 위성 영상이다. [[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20141101_283/rbtnddl123_141484430307141J3U_GIF/anigif.gif?type=w800|4일 위성]], [[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20141117_273/rbtnddl123_1416223489184csmQc_GIF/anigif.gif?type=w800|21일 위성]] 주요 적설 구역은 대한민국의 서해안과 내륙으로, 주 무대는 전라도 전역과 제주산지이며, 그 다음은 충남서해안, 충남내륙(대전, 세종), 제주평지 및 해안가, 백령도 부근, 경기남부서해안 순이다. 이 유형에서는 중국의 [[산둥성]] 역시 적설 구역에 드는데, 서해를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눈을 뿌리므로 그리 많은 눈이 내리지는 않고 약하게 눈이 계속해서 내린다. 또한 강하게 발달할 시 서해를 완전히 가로지른 눈구름이 제주도에도 눈을 뿌리는데, 한라산에는 쉽게 1m 이상의 적설이 나타나며 해안에서도 기온이 낮을 시에는 제주 동부와 북부에 많은 눈이 쌓인다. 2016년 1월 및 [[2017-2018년 한파 및 폭설 사태]]의 경우 당시 막강한 [[북극한파]]의 영향으로 제주도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해안지방까지 강수형태가 주로 눈으로 나타나며 매우 많은 눈이 내렸다. 이 유형으로 보통 제일 많은 눈이 내리는 지역은 [[정읍시|정읍]], [[고창군|고창]], [[부안군|부안]], [[영광군|영광]], [[목포시|목포]], [[광주광역시]], [[장성군|장성]], [[순창군|순창]] 등 전라서해안과 호남평야 지역으로, 매 겨울에 한파가 찾아올 때마다 폭설 소식이 한 번씩은 들려온다. 원인은 전라 동부를 가로지르는 노령산맥의 영향으로, 서해에서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눈구름대가 노령산맥에 막혀 북서쪽에 위치한 호남평야에 가장 많은 눈을 뿌리기 때문이다. 충남 서해안도 경우에 따라 많은 양의 적설이 기록되며, 경기만에서 충남북부 내륙쪽으로 이어지는 '[[아산만]]'의 지형적인 효과로 인해 발달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대설이 발생하기도 한다. 경기만에서 아산만까지 취주거리가 강설이 발생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길고, 지형적 영향에 의한 국지적 수렴효과도 나타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레이더에코상 짙은 초록색(3~5mm/h)에 육박하는 매우 강한 눈구름이 발달하기도 한다. 실제로 2016년 [[북극한파]]때 천안 서쪽, 아산등지에 15cm가 훌쩍 넘는 눈이 내리기도 했다. 특히 아산만에서 발생하는 눈구름대는 미규모 이하의 매우 국지적인 대류현상으로 이루어졌다 보니, 종종 레이더상으로도 탐지가 불가능[* 2018.01.11. 2018.12.28.]하며 서해상 눈구름대와 다른 경향을 보이기도 하고, 고해상도의 예측모델에서도 거의 모의되지 않는다. 내륙으로 들어설수록 풍향도 내륙쪽으로 꺾이는 편이라 천안, 아산 쪽이 직접적인 아산만에서 발생한 눈구름대의 영향을 받는다. 그외에도 2019년 2월에 천안에 아산만에서 발달한 눈구름이 기습폭설을 내려 천안시민들이 기상청에 욕을 한사발 하는 풍경도 벌어지는등 이따금씩 [[아산만]]효과가 상당히 강하게 발달하는것을 목격할수 있다. 2018년 12월에도 레이더에 에코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전동안 8.4cm의 눈이 내리며 대설특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이러한 아산만에 의한 눈에 대해 아직 기상청에서는 공식적으로 설명한 적은 없으나, 종종 날씨해설문에서 아산만에 의한 눈구름대의 영향을 받는다는 멘트를 심심찮게 볼 수 있고, 최근에도 기상청 유튜브나 날씨정보문에서 종종 아산만을 통한 지형적 영향 혹은 아산만을 타고 눈구름이 온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2020년~2021년 겨울에도 [[아산만]] 효과가 여럿 관측되었으며, 이로 인해 12월 30일 오전에는 청주, 세종 전의면 등에 5~10cm의 많은 눈이 내렸고, 2월 17~18일에도 [[아산만]] 효과로 대전에 3cm, 세종, 천안 등에 1cm 안팎의 눈이 내렸다. 2022년 12월 23일에도 경기만에서 아산만으로 흘러들어오는 아산,천안,청주,세종시 전의면 근방에 종일 많은 눈이 내렸고, 특히 천안의 경우 오후부터 아산만 부근을 시작으로 장마전선처럼 [[수렴]]대가 한곳에 정체하며 시간당 3~4cm의 눈폭탄을 쏟아부었고, 거의 20cm에 달하는 눈폭탄과 동시에 대설경보가 발효되기도 하였다. [[파일:202212천안대설경보.jpg]]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