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병문학 (문단 편집) === 4.5세대: 소강 및 새로운 시도 === 2023년 들어서는 해병갤의 글리젠과 해병문학 신작 생산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으나, 해병대 [[밈]] 자체는 가벼운 드립의 형태로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것 또한 과거의 심영물과 비슷한 양상. 그런 와중에도 '''잊을 만하면 또 나오는''' [[병영부조리|해병 비문학]]은 빠르게 공유되며 비판의 대상이 된다. 또한 2023년 6월에 들어서는 여러 작가들이 새로운 시도를 도입하면서 다시금 문학의 전개 양상이 다양해졌다. 우선 현실의 해병대 가혹행위, 부조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해병문학의 캐릭터들이 응징하는 문학이 재등장하는 한편, 이를 직접 주제로 삼아 비판 및 풍자하는 양상의 해병문학이 새로 등장하고 있다. 이 시기 비판/풍자성 해병문학에 새로이 등장한 특징은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일반 문학과 해병문학 사이의 경계가 모호한' 문학으로, 이러한 작품들은 아예 해병문학의 등장인물을 배제한 채 '''현실 속 등장인물'''과 무미건조한 문체로 해병대의 부조리를 엄중하게 비판하고 있다. 두 번째는 '비문학을 문학에 흡수시킨' 해병문학으로, 해당 부조리를 해병문학 속에 융합시키는 작품들[* 이러한 가혹행위자는 새로운 해병으로 묘사되나, 가끔 이 시기 등장한 마이너 캐릭터 재발굴 열풍과 합쳐져 마이너한 해병의 설정 보강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가장 인상깊은 사례는 2023년 4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marinecorps&no=291736|기절시킨 파리를 '''2시간''' 동안 쳐다보게 한]] 부조리가, 눈 으로하는감시는뭐든지잘해의 오리진 스토리로 활용된 것.]이 있다. 또 다른 새로운 양상에는 '[[스릴러]]' 장르가 있는데, 말 그대로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해병을 스릴러 내지 [[코즈믹 호러]]적 존재로 진지하게 묘사하는 공포문학이다. 마지막으로 마이너한 캐릭터의 재조명 또한 등장했는데, 이 또한 심영물과 비슷한 양상. 하지만 2023년 7월 18일 [[2023년 여름 한반도 폭우 사태]]가 심각해지자 해병대원들이 대민지원에 나서기 시작했는데, 다음 날인 2023년 7월 19일에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가 일어나자 갤러리의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아 버렸다. 거기에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출신 유입자들과 기존 해갤러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는데, 말이 갈등이지 소위 실베포밍을 막아내던 수준.[* 사고 당일인 19일에 실베 유입들이 해당 병사의 죽음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분탕성 글을 마구잡이로 올렸다. 이에 해갤러들이 불쾌해하자, 7월 20일부터는 실베 유입들이 "해병문학은 존재 자체가 해병대 비하를 내포하고 있다"는 식으로 해병 문학 자체를 비판하며 [[댓글부대|VPN을 이용, IP 조작으로 자신들의 글을 마구잡이로 추천해 개념글에 올린 뒤 댓글을 제거]]하여 조작하는 행위를 반복하였다. 이에 기존 해갤러들은 "해병문학이 비판하는 것은 해병대 자체가 아닌 해병대의 병영부조리로, 분명히 해병문학에서는 참해병들을 한 번도 비판하지 않고 있다"며 반박하며 실베 유입들의 념글 조작글들을 신고하는 한편, 해당 사건을 추모하는 성격의 해병문학([[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marinecorps&no=298079|#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marinecorps&no=298050|#2]]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marinecorps&no=298242|#3]],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marinecorps&no=299381|#4]])을 꾸준히 제작하였다.][* 또한 평시 해갤의 분위기와는 이질적인 [[우리의 주적은 간부|간부 전체에 대한 도매금적 비난]] 역시 일시적으로 폭증했다. 본래 해갤은 후술할 서술상의 특징 문단에서 보듯 해병대의 극단적인 간부 혐오, 병사 제일주의 성향에 비판적인 편인데, 이분법적 구도가 아니면 상황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이해할 생각조차 없는 실베 유입층+역대급 막장 사건에 눈이 돌아간 기존 해갤 유저들 상당수의 가담이 겹치며 순간 여론이 뒤집힌 것이다. 한동안은 그래도 선임병들에게 책임을 물을 소지는 없다시피한 사건이라 이런 담론에 대해 별 반박조차 없었지만, 포병대대장을 비롯해 현장의 간부들은 전원 무리라고 판단한 상황에서 사단장 등 지휘부의 압력으로 수색을 강행했다는 폭로가 터지며[[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marinecorps&no=299005|#]] 적어도 국군 간부 전체에 대한 일반화성 비난은 거의 다 들어갔다. 오히려 해병문학 내에서 종종 묘사된 고통받는 정상인 곽말풍 대대장/그냥 멍청한 똥별 1 성희룡 해병대사령관의 구도가 절묘하게 들어맞은 편. 직전 주석의 #1, #2, #4는 곽말풍의 캐릭터가 잡힌 부분이 이 폭로보다 일찍 작성되었는데도 대놓고 비난하는 #1을 빼면 외려 곽말풍이 선역이다.][* 이 외에는 몇몇 [[일뽕]] 유저가 뜬금없이 [[자위대]]를 올려쳤다가 [[자위대/문제점]]으로 대거 반박당하며 비추테러를 받고 패퇴하는 등, 실베 유저층의 비상식성은 다방면에서 드러났다.[[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marinecorps&no=299323|#]]] 다행히 실베 유입은 금세 사그러들었지만 워낙 충격적인 사건인 까닭에, 해병문학 암흑기 때와 비슷하게 해당 사건에 대한 실토가 이어졌다. 이후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수사 외압 논란]]에서는 대다수의 해갤 유저가 일관적으로 [[박정훈(군인)|박정훈]] 대령을 지지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7월 말~8월 중순까지 거의 2주간 갤러리가 통째로 '''대통령실 개입''' 의혹을 미는 친민주당 유저들에게 점령당하며 '''해갤 역사상 최초로 [[정떡]]이 유입되는''' 사태가 발생했고, 기간은 길지 않았지만 해병문학이 발 디딜 틈조차 없는 최악의 암흑기가 이어졌다. 다만 이후 [[김태효]] 국가안보실장 등 윗선과의 연관설이 반박되며 사안이 군 내부 문제로 축소되자 간신히 원래 분위기로 돌아온 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