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병문학 (문단 편집) === 2세대: 본격적인 MCU의 정립과 블랙코미디화 === 기존의 1세대 해병 유니버스가 뒤틀리기 시작한 계기는 황근출이 선임의 가혹행위에 반격하면서부터이다. 황근출이 김평걸을 위시로 한 구세대 해병들을 의가사 제대시키고 황근출의 후임인 쾌흥태, 박철곤 등이 해병대에서 주도권을 가지게 되며 해병대는 가혹행위를 근절시키고 다양한 해병푸드를 즐기는 유쾌한 식인종 집단으로 거듭나게 된다. 기열스러운 규율을 강요하는 찐빠 간부들인 곽말풍과 정당한 일기토를 통해 부대 지휘권을 계승받은 것은 덤이다. 이를 기점으로 해병대는 대한민국 정부의 통제권을 완전히 이탈하였으며, 이름만 해병대지 사실상 [[지존파]]랑 다를 바 없는 조직폭력배 내지 무장 반군 집단이 되었다. 이를 반영해 정부가 이름만 해병대인 무장 반군 단체에게 무단 점령된 [[포항시|포신항문해병직할오도짜세기합광역특별자치시]]를 탈환하기 위해 작전을 세운다는 내용의 문학이 등장한 적도 있다. 시간이 지나자 성적인 내용은 해병짜장이나 올챙이 크림 같은 필수요소들만 나오는 식으로 비중이 줄어들고, 각종 모순되는 내용들이나 개연성은 엿 바꿔먹은 말 같지도 않은 전개를 천연덕스럽게 내지르면서 웃음을 자아내는 막장 병맛 [[블랙 코미디]]물로 전반적인 메타가 바뀌었다. 다 죽어가던 병맛 웹툰이나 영상의 후계자라 할 만하다. 이런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기념비적인 작품이 무모칠과 톤톤정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2021년 9월의 [[https://m.dcinside.com/board/war/2011482|서킨 딕슨 조 해병과의 나날!]]이다. 여기서 등장하는 톤톤정, 무모칠은 [[한국인]]의 이름이라고는 터무니없으면서도 묘하게 찰진 어감이 강력한 캐릭터성을 드러냈고, 시민들을 해병대에 [[납치|자원입대]]시킨다는 기괴한 광기도 크게 호응받았다. 이를 계기로 해병문학은 하나의 [[유니버스(서브컬처)|세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작가들이 스토리보드를 짜서 설정을 공유하는 거대한 [[블랙코미디]]로 변모하는 길을 걸었다. 이후 의가사제대한 선임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무모칠, 톤톤정 등이 석딕조, 고노야추, 제갈참수, 수하르토, 나따무라, 야율 채플린, 뽀르삐립, 코가손 등 다양한 외국계 해병들을 자원입대시키며 포항시는 본격적으로 해병대가 지배하는 마계로 변질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해병대는 유쾌하고 잔망스러운 집단이었을 뿐 인간을 뛰어넘는 능력을 갖추지는 못한 것으로 묘사되었으나, 드림워킹과 차원이동 능력을 깨우친 박철곤, 사이버 해킹망 능력을 갖춘 1q2w3e4r! 해병, 시공간과 추상적 개념을 긴빠이 치는 견쌍섭이 등장하고 톤톤정이 괴수화하며 공군과 고3을 제외하면[* 해병문학의 주류 설정이 아닌데다 극소수지만 일부 작품에서 오도해병들이 공군과 고3과의 싸움에서 패배 및 퇴각을 반복하다 그들에 대한 공포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는 묘사가 있다.]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코스믹 호러적인 슈퍼 빌런들의 집단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2022년 2월경부터 후술할 해병 비문학의 등장으로 인해 해병문학에 새로운 방향성이 제시되긴 했으나, [[현역 해병대원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전 미수 사건]]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는 여전히 2세대 MCU가 해병문학의 근간을 이루는 주축이었다.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먼저 해병 비문학은 실제 해병대 전역자들의 내부고발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필자가 해병대 출신이거나 그 지인으로 제한된다는 한계가 있고[* 언론에 의해 고발된 실화를 기반으로 하는 해병문학도 현재까지 꾸준히 등장하고 있으나, 이들은 화자가 직접 경험한 바가 아니며 해병대 외부로 공공연하게 까발려진 사건에 기반한 것이기에 엄밀히는 1세대 해병문학에 가깝다.], 두 번째로는 해사부의 풍자 대응 지시 논란으로 인해 해병대원 출신 갤러들이 많이 유입되기는 했다지만 여전히 해병대 갤러리의 주 구성원들은 2020~2021년경 유입되어 해갤 테라포밍을 주도한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들이며, 이들의 대다수는 병맛 개그물로서의 해병문학을 향유하는 이들이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