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병문학 (문단 편집) === 3세대: [[실화|해병 수필]](해병 비문학)의 등장 === 해병대사령부 측에서 해병대를 풍자하는 게시물들을 인지하고 대응했다는 내부 문건이 유출되자, [[2022년]] 2월 중반 들어 진짜 해병대 출신 전역자들이 전역증을 인증하며 자신이 당한 가혹행위를 회고하는 수필을 다수 올리기 시작했다. 그 중 엽기적인 내용을 자랑하는 것들이 개념글에 등극하면서 이른바 '''해병 비문학의 시대'''[* 엄밀히 말하면 [[수필]] 또한 문학의 한 장르로 분류 가능하나, 여기서 비문학의 의미는 해병 '''[[픽션|문학]]이 [[현실|'아님(非)']]''' -> 실제로 겪은 일을 적는 것을 의미한다. 즉 [[르포르타주]]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가 도래하였다. 문제는 해당 썰들이 단순히 육군 등 타 군대에서 볼 수 있는 내리갈굼 선에서 그치지 않고 PTSD 수준의 인격 모독 및 성적 가혹행위 혹은 그 이상이라는 점에서 이슈가 되었다. 폭로된 가혹행위 중 몇몇 사례를 보자면 다음과 같다. 이 중 몇몇 사례는 그야말로 '''그 [[황근출]]이 [[다시 보니 선녀 같다|성인 군자로 보일 정도로]] 충격적이다.''' * 그 유명한 '''"[[악기바리]]"'''. 놀랍게도 2023년 현재까지 완전히 근절되지 않은 악폐습 행위이다.[* 원체 유명한 부조리다 보니 가장 많이 지적당하고 집중포화당한 부조리임에도, 2020년대까지 남아 있다. 물론 대놓고 먹이지는 않고, 음성화되거나 "상급자가 치킨 등의 음식을 사와서 후임들과 같이 먹으면 선임이 젓가락을 놓을 때까지 후임은 아무리 배가 불러도 젓가락을 놓을 수 없다"는 암묵적 원칙을 강요하는 방식처럼 변형되어 남아 있다.][* 악기바리라고 보긴 애매한데, 치약이나 고춧가루를 태운 물을 배가 터지도록 강제로 급수(給水)하는 행위가 2000년대 말까지 보고된 바 있다. 후임을 벤치 프레스에 엎드리게 한 뒤 입에 호스를 물린 사례, 펀칭백 대신 후임을 거꾸로 묶어 놓고 주전자에 담은 액체를 코로 들이키게 했다는 증언도 남아 있다. 참고로 "[[코렁탕|고춧가루 탄 물을 코로 들이키게 하기]]"는 일제 시절부터 내려오는 아주 유서깊은 '''고문'''행위였다. 즉 부대에서 군사정권 시대에나 할 법한 고문을 자행했다는 의미.] * 취침 시간에도 잠을 못 자게 함.[* 1부터 10000까지 세라던가, 매 시간 정각마다 선임에게 보고하라던가, 국방일보를 가져다 놓고 모든 이응(ㅇ)에 볼펜으로 칠을 하라거나... 열거하자면 끝도 없다.] 혹은 바리에이션으로 눈 감고 눕게 한 뒤 잠을 못 자게 함. * 목적암기 강요. 단순히 선임들의 군번이나 암구호, 초병 수칙 등을 전부 암기하란 경우는 양반이고, 한 달치 식단표를 전부 외우게 하거나 행정반에 걸려있는 전화번호부의 전화번호를 전부 암기하라는 경우까지 보고되었다. * TA-312k 혹은 512k 군용 전화기로 [[전기고문]]을 당함.[* 전기가 통하는 부분을 이빨이나 혓바닥, 코 등에 대고 전류를 흘러보내는 방식이다. 해당 가혹행위는 육군에도 존재했으나('딸딸이' 등의 이름으로 불림), 최소한 2010년대를 기점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 선임의 성기를 잡고 확성기처럼 생활관에 전파 사항을 전파함.[* 공교롭게도 해병문학에는 자신의 성기를 생활관전파용 마이크로 사용하는 확성기 해병이 존재한다.][* 유독 해병 비문학에서 상당히 자주 찾아볼 수 있는 가혹 행위가 바로 이러한 성적 행위로, 후임의 귀두에 칫솔질을 한다거나 펠라치오 및 구강성교 강요, SM 행위, 항문 이물질 삽입, 나이프로 "똥침"을 시도하는 등 사례도 ~~끔찍하리만치 창의적으로~~ 다양하다. 물론 항문성교 같은 본격적인 성폭행도 없지 않았다. 거의 모든 작품에서 "떼씹전우애"라는 이름의 집단 난교 겸 성폭행은 빠지질 않는다!] * 후임에게 "너는 짐승이니 개처럼 짖어라" 등 모욕적인 행위를 강요하고, 망치로 전신을 구타하여 골절상을 입힘.[* '''놀랍게도 2022년 06월에 발생한 사건이다.''' [[https://arca.live/b/singbung/55330175?mode=best&p=2|링크]] ] * 일반적인 상식에서 먹을 수 없는 것을 먹도록 강요. 가래침, 담뱃재, 구두약부터 시작해서 살아있는 곤충(개미, 메뚜기, 매미, 꼽등이 등), 배설물, 비누, 녹, 페인트칠 조각 등 온갖 흉악한 것들이 그 대상이며, 쥐나 길고양이를 잡아 죽인 뒤, 그 내장과 살점으로 국을 만들어 후임들에게 취식을 강요한 사례까지 보고되었다. * 비상식적인 청소 행위 강요. 보고된 사례를 보자면 귀두에 구두약을 발라 자신의 군화를 닦게 하는 행위, 혀를 이용한 미싱[* 솔이나 못 쓰는 칫솔에 치약을 바른 뒤 이를 가지고 바닥을 닦고 화장실을 청소하는 군대 특유의 청소 방법을 가리키는 속어. 요즘은 많이 줄었지만, 과거 군대에서는 걸레를 빨 때도 치약을 사용하고 수통을 세척할 때도 치약을 사용하였다. 혀로 미싱하라는 말은 즉 즉 혀에 치약을 짠 뒤 바닥과 변기를 핥으라는 행위다.], 머리에 세제를 묻힌 뒤 식판을 닦는 행위 등이 있다. * 후임의 귀두나 고환을 볼펜 등으로 때리는 행위. (일명 "목탁" 혹은 "좆탁") * 선임 해병이 생활관에 방귀를 뀌면 후임들이 그것을 [[공기청정기]]처럼 빨아들이는 행위.[* 해병문학에는 [[방귀|해병산소]]를 생산한다는 설정을 가진 [[방귀대장 뿡뿡이|방국봉 해병]]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한 바 있는데, 이 비문학이 등장한 이후 방국봉 해병마저도 현실을 기반으로 만든 캐릭터였냐며 경악하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 후임이 실수를 하면 선임의 주도로 해당 후임을 체스트나 총기 보관함, 좁은 캐비넷 등에 장시간 가두는 행위. (일명 "사도세자" 혹은 "오도세자") * 선임이 특정 단어를 외치면 후임은 그 즉시 동작을 멈추는 행위. (일명 "얼음땡" 혹은 "아이스에이지")[* 왜 아이스에이지인가 하니, 샤워 중 발동되면 샤워기에서 찬물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이 "동작그만"은 팔걸이나 팔굽혀펴기 같은 운동과 함께 시전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두 배 이상의 위력을 발휘한다.] * 선임이 후임의 '''몸에 기름을 끼얹은 뒤 불을 붙이는''' 살인 미수 행위.[* 후임은 전신 3도 화상을 입었으나, 불행 중 다행으로 목숨만은 건졌다고 한다.] * 독실한 기독교 후임이 어머니의 유품이기도 한 성경책을 항시 소지하고 있었는데, '''후임이 실수를 할 때마다 한 장씩 찢어 후임에게 강제로 먹이는 행위'''.[* 해당 후임은 정신 착란 증세를 일으켜 결국 전역했으며, 선임은 바로 만창 처분을 받고 끌려갔다고 한다.] 군사정권 시절 [[중앙정보부]]나 보안사령부 따윈 비교도 안되는 창의적이고 기상천외한 다수의 [[병영부조리]]의 고발에 많은 해갤러들은 또다시 경악하는 중이며, '문학은 결코 현실을 이길 수 없다.'는 격언을 되뇌이고 있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해병문학은 어디까지나 창작이며 현실이 아니지만 해병 비문학은 실제 일어났던 경험담이고 이 중엔 형사처벌까지 당한 사건들도 있기 때문이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997794|예시 1]], [[https://www.dogdrip.net/393225442|예시 2]] 이쯤 되면 가히 '''한국판 [[데도브시나]]'''라고 말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 이와 같은 해병 비문학의 대두는 어떻게 보면 1세대 해병문학의 정체성인 '''부조리에 대한 고발과 풍자'''라는 원점을 향해 되돌아간 것으로 여길 수 있다. 다만 해병 비문학이 1세대 해병문학으로 완전히 회귀한 결과물이라 하긴 어렵고, 둘은 약간의 차이점이 존재한다. 먼저 1세대 문학이 해병대 밖으로(민간) 공공연하게 까발려진 해병대 및 그 출신들의 부조리에 대한 풍자 및 비판[* 즉 이 시기의 필자들은 [[개병대]]를 비꼬기 위해 [[해병대 갤러리|해갤]]을 테라포밍한 네티즌들이 주축이었기에 해병대 출신이 아닌 경우가 많았다. 물론 이때도 실제 해병대 전역자 출신들도 분명 있었겠지만 지금처럼 적극적으로 내부고발에 가담하지는 않았다.]이었다면 해병수필은 해병대 내에서 은폐되어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던 온갖 병영부조리와 악습을 '''실제 해병대 출신'''들이 [[내부고발]]을 하고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그리고 분명 실화를 기반으로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잔학성과 엽기성, 비현실성이 2세대 MCU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해병비문학이 현실을 다루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해병문학보다 훨씬 충격적. 이를 기점으로 시작은 평범한 문체에, 경험에 기반한 해병 비문학으로 써내려가더니 갑자기 문체가 [[강건체]]로 바뀌며 내용이 해병문학으로 가버리는 드리프트[* 특히 2022년 중반 이후로는 '간부 때문에 고생하는 해병들'이라는 컨셉으로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군대 썰에서 시작되며, 자짤을 [[카를 마르크스]] 초상화로 일원화시킨 유형의 드리프트가 많이 창작되고 있다. 2022년 후반에는 이 패턴이 정착되어 뇌절이라는 반발도 나오는 편.]를 도입하거나, 반대로 전형적인 병맛 해병문학을 써내려가나 싶더니 마지막에 실화 기반임을 밝히거나[* 본인의 경험임을 밝히거나 해당 사건을 다룬 뉴스기사를 첨부하는 경우.[[https://m.dcinside.com/board/marinecorps/229002?page=2|#]] 실제로 2세대 MCU 문학의 태동기부터 널리 사용된 용법중 하나이다.] 실화 기반임을 나타내는 증거를 본문에 은근슬쩍 첨부하는 작가들도 생겨나면서 해병문학의 새로운 방향성 또한 제시하고 있다. 아예 이게 문학인지 비문학인지 구분이 불가능하도록 교묘하게 집필하는 사례도 있는 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