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적판 (문단 편집) === 1980년대 중반 - '다이나믹 콩콩'과 '구호 프로덕션'의 시대 === 1980년대 중~후반에 소년만화계를 주름잡던 최고의 히트 만화가를 꼽자면 두 사람의 이름이 나올 수밖에 없는 그 '''두 이름이 바로 '전성기'와 '[[성운아]]'였다.''' 이 두 만화가는 매우 정력적인 활동을 보였고 짧은 시간 내에 양질의 소년만화를 생산해내는 걸로 유명했다. 그들이 가상의 유령 만화가라는 것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 '[[다이나믹콩콩코믹스]]' 류의 시리즈들은 기존의 여타 판매용 만화책들과는 다른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냈다. 회색톤 장정 위주로 나온 '클로버 문고'나 '소년소녀 문고' 류의 시리즈와는 달리 화려한 원색의 색동띠를 슬리브에까지 적용해 요즘 말해서 소위 '없어 보이면서'도 눈에 잘 띄는 , 속되게 말하면 [[쌈마이]]한 외관을 쓴 것이다, 단지 형식을 개편한 것 외에도 판매량도 넓혔기 때문에 이 '다이나믹 콩콩' 류의 시리즈와 함께 문방구 및 일반 서점에서 찾아내고 사는 게 더 쉬워졌다. 물론 이런 성공은 여러 비슷한 포맷을 지닌 타 출판사들의 시장 참여를 유도했고 직접 복사와 트레이싱을 조화시켜 만든 해적판들은 탁월한 작품선정에 힘입어 대단한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성투사 성시]](세인트 세이야)>, <권법소년(일격권)>, <용소야 시리즈([[쿵후보이 친미]])> 등에서 보듯 주로 작품 선정의 기준은 주로 어린 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무협 및 권격만화/모험물/[[소년 점프]]등에 인기리 연재되던 왕도적인 소년만화들이었다. 이런 '다이나믹 콩콩'과 같은 만화 해적판들은 1990년대 중반까지 그 생명력을 유지했다. 이들은 만화방 외의 단행본 위주의 소장용 출판 시장을 가늠했으며, 판매망을 문방구 등지까지 확장시킨 첫 공신이라는 점에서 결코 과소평가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 효과들은 철저한 출판사 위주의 기획과 해적판의 핵심 요소인 불법성의 한계를 커버하지 못했다. 반면 만화방 시장은 여전히 해적판과 창작물의 경계가 모호하게 흘러갔고 출판 형태도 그대로였다. 다만 1980년대 중반 이후에 만화방 계열에도 '베껴 그리는' 형식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복사한 해적판들이 출시되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성인 독자층을 타깃으로 삼은 '구호 프로덕션' 류의 시리즈들이었다. 특히 구호 프로덕션은 하드보일드, 혹은 비슷한 종류의 폭력성 짙은 작품들을 주로 다루었는데 성인독자층을 타깃으로 삼아서인지 그림에 대한 수정 및 번안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번역 및 인쇄의 질 면에서 이후 나올 판본까지 묶더라도 해적판 중에서도 제일 우수했다. <도시의 사냥꾼([[시티헌터]])>이라든지 <대남(상처를 쫒는 자)>, <대룡([[크라잉 프리맨]])>과 같은 [[이케가미 료이치]]표 폭력물, <바이올런스 히어로([[리키오]])> 등의 하드코어 폭력물 등이 인기 아이템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