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햄스터/사육 (문단 편집) === 목욕 === 햄스터는 기본적으로 그루밍을 통해 청결을 유지하는 동물이며, 몸에서 냄새도 심하게 나지 않는다. 베딩을 높게 깔아줘야 털이 베딩에 쓸리면서 자연스럽게 기름기도 잡아준다. [[인터넷]]을 보면 물목욕을 시켜도 된다던가, 물에 풀어놓으면 헤엄치고 논다던가 등의 낭설들이 많은데, '''햄스터는 절대로 물목욕을 시켜선 안 된다'''[* 생각보다 [[수영]]을 잘 하긴 하지만, 이는 '생존수영'이다. 야생에선 굴에 물이 차거나, 이동 중에 물을 만나거나 하는 일에 대비를 해야 하니까...]. 햄스터에게 물목욕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며, [[귀]]에 물이 들어가 [[중이염]]을 일으키거나 버둥거리다가 입으로 들어가면 폐에 물이 차서 죽을 수도 있는 학대 행위다.[* [[고막#s-1|고막]]이 없어서 [[뇌]]에 바로 물이 들어간다는 얘기가 퍼져 있는데, 틀린 얘기다. 당연하지만, 햄스터에겐 고막이 있다. --애초에 정말 고막이 없다면 소리를 전혀 못 듣지.--] 습진이나 기타 피부염으로 번질 수도 있고, 소동물인 만큼 작은 병이라도 결과는 치명적으로 나타난다. "우리 햄스터는 물에 들어가도 얌전하데요?"라고 하는 경우는 알고 보면 극한의 스트레스로 반쯤 기절 한거거나 그 개체의 성격이 유난히 순해서 그런 것일 뿐이다. 그러니까 '''혹시라도 길 가다가 햄스터를 발견했다면 무조건 포획하자. 포획하지 않는다면 이 햄스터는 비가 내리는 순간 죽어버릴 것이다.''' 예외적으로 가능한 경우는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수의사]]가 치료 목적으로 하는 경우(주로 약욕)'''인데, 정작 수의사도 햄스터에게 약욕을 처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두 번째는 햄스터가 스스로 씻어내기 어려운 해로운 이물질이 묻은 경우. 일단 물로 적신 손수건 등으로 살살 닦아낸다. 방목을 시킨 후 먼지 좀 묻었다거나, 몸에서 냄새가 난다거나, 애가 그루밍 안 한다고 물목욕을 시키면 당연히 절대로 안 된다. 이물질을 뒤집어 썼다든가 하는 정말 급하거나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단독으로 판단하지 말고 먼저 수의사에게 물어보거나 커뮤니티 등에 질문을 올려보고 도움을 받도록 한다. 인간의 [[샴푸]]나 [[비누]]는 햄스터에게는 매우 독하고 피부의 지방질이 싹 씻겨내려가므로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당장 괜히 [[바디워시]] 같은 것도 강아지용과 고양이용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털에 떡이 너무 졌는데 애가 목욕도 안 한다면 사막모래를 손으로 살살 발라주거나 전분을 발라주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이도 사실 굳이 할 필요가 없다. 털에 떡이 지는 건 베딩의 높이와도 관련이 있다. 햄스터는 굴을 파고 톱밥에 몸이 쓸리면서 자연스레 몸의 기름기가 닦인다. 톱밥을 흩뿌려놨거나 천베딩을 꿋꿋이 사용하는 사육자들의 햄스터를 보면 불쌍한 건 물론이고 대부분 털 상태가 [[영 좋지 않다]]. 드워프는 모래목욕을 시킬 수 있다. 시중에서 파는 무향 목욕용 모래를 구입해 목욕통에 부어주면 햄스터가 그 안에 들어가서 몸을 뒤집어가며 목욕을 한다. 목욕용 모래는 입자가 매우 가늘기 때문에 기관지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니 항시 넣어주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가끔씩 넣어주는 식으로 사용한다. 만약 목욕통을 넣어줘도 햄스터가 이용하지 않는다면 굳이 시키지 않도록 한다. 시중에 나온 목욕용 모래 대신 멸균된 사막모래를 사용하면 기관지 걱정없이 항시 넣어서 쓸 수 있다. 햄스터가 모래 목욕을 많이 좋아한다면 사막모래를 부분베딩으로 넣어주는 것도 고려한다. 상단의 기타용품 [[#s-5.2|모래]] 설명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