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햄스터/사육 (문단 편집) === 임신과 출산 === 어느 동물이건 임신과 출산은 위험도가 높은 일이다. 혹시 인위적으로 교배를 시킬 생각이라면 수반되는 위험성을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 만일 출산의 목적이 나중에 찾아올 자궁축농증을 예방하기 위함이라면 고민할 가치가 없다. 출산이 가져다주는 건강상의 이로움은 검증되지 않은 속설일 뿐이다. * 본능 충족 차원에서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햄스터는 4일마다 발정하는데 그 때마다 짝짓기를 하게 해서 성욕을 채워주겠다는건가? 게다가 자연상태에서도 햄스터는 생존해서 짝짓기를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특히 두번 이상할 가능성은 더더욱 낮다. 대부분의 애완동물의 교배는 가축과 마찬가지로 순전히 인간의 자기만족적인 이유에서 벌어진다. 굳이 대를 이어 키우고 싶다면 교배는 꼭 한번만 시키도록 한다. * '''태어난 새끼들을 혼자서 모두 기를 수 있는지를 따져봐야한다.''' 잘못하면 분양이 되지 않아서 햄스터를 전부 단독사육을 하다보니 사람이 햄스터 케이지에 치여사는 사태로 발전한다. 햄스터는 엄청난 번식력 때문에 마트에서 말도 안 되는 싼 값에 계속 팔려나가고 있으며, 인기 많은 몇몇 모프의 골든햄스터를 빼면 공급이 수요를 한참 웃돈다. 이런 상황에서 분양은 굉장히 어렵고 더딘 과정이다. 햄스터를 사주거나 받아주는 업체는 존재하지 않으며, 가정분양을 하려고 해도 이동거리의 한계상 길어도 2~3시간 범위 내에서만 분양이 가능하다보니 몇 달이 지나도록 한 마리도 분양이 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드워프햄스터]]는 값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가정분양을 받느니 그냥 마트에 가서 구매하는게 더 편리하다. 햄스터는 약 4일마다 발정한다. 골든햄스터 암컷은 외부자극에 엉덩이를 들고 질분비물이 나오는 등 발정증상이 명확하지만 [[드워프햄스터]]는 알기가 어렵다. 임신 한 햄스터는 여러가지 변화를 보인다. 수컷을 공격적으로 대하거나 귀찮다는 듯이 밀어내며, 핸들링 잘된 경우라도 갑자기 손을 무는 등 신경질적으로 대한다. 본격적으로 둥지를 트는 행동을 보이고 젖꼭지도 선명해진다.[* 임신 안한 햄스터도 둥지를 틀어서 자기도 하고, 젖꼭지도 평상시에 관찰 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봐야한다.] 또한 다음 행동을 정하지 못하고 고민하거나 불안해하는 모습들도 보인다. 가장 유력한 증거는 체중증가와 외형변화다. 출산이 임박하면 위에서 내려다 보았을때 옆구리가 볼록 튀어나온 것이 보인다. 골든햄스터는 평균 16~18일 동안 임신하며, [[드워프햄스터]] 중 [[준가리안햄스터]]는 18~20일, [[로보로브스키햄스터]]는 22일 이상의 평균적인 임신 기간을 가진다. 햄스터는 다른 설치류들 처럼 중복자궁(duplex uterus)이며, 한번에 양쪽 자궁에 나누어 새끼를 가진다. 이 때문에 무지한 사육자가 암수 합사해서 키우다가 한달만에 19마리의 새끼가 생긴 경우도 있다. 처음엔 10마리를 낳는 바람에 놀라서 바로 분리시켰는데, 1-2주 뒤에 다른 자궁에서 9마리가 또 나온 것. 보통 골든햄스터는 한배에 7~8마리를 낳으며, 드워프햄스터는 평균 6마리 정도를 낳는다. 로보롭스키는 이보다 더 적다. 새끼는 생후 9~10일 쯤엔 털이 다 올라오며, 13~15일 사이에 눈을 뜨고, 3주가 지나면 젖을 떼고 어미를 따라 사료를 먹기 시작한다. 4주 이후엔 임신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임신 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임신을 시켜도 된다'는 절대로 아니다. (햄팔이가 2개월짜리 수컷을 교배시켜서 성조숙증에 걸리게 한 사례가 있다.) 종류와 몸무게 등 성장정도에 따라 시기는 천차만별이지만 늦어도 6~8주 이전엔 성적인 성숙이 완료된다. 젖을 떼고 나면 이제 어미가 새끼를 돌보지 않고 공격적으로 대하기 시작하는데, 이때가 분리해야하는 타이밍이다. 검색해서 나오는 내용에 며칠, 몇 주에 분리하세요-라고 적혀 있다고 무조건 따르지 말고 새끼가 사료를 먹기 시작하면 상태를 관찰해서 일찍이라도 분리시키는 것이 좋다. 그리고 어미와 분리한 새끼들은 즉시 성별로 나누어 놓아야한다. 이후 동성집단에서 무리생활 한계는 6~8주 사이이다. 살벌하게 싸우기 시작한다면 그 전이라도 미리미리 분리해주어야 한다. '''출산 후 털이 완전히 나는 9~10일 정도 까지는 절대안정기간'''이다. 임신이 확인되면 교배날짜를 추산해서 출산 전에 청소를 미리 해주어야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어미가 새끼를 도태시키거나, 육아를 포기해도 손 쓸 수 있는 방법이 적다. 오히려 계속 신경쓰고, 어미가 버린 새끼를 집어서 근처에 넣어주는 행위가 멀쩡히 키울 수 있는 새끼도 포기하게 만들 수 있다. 이때에는 여러모로 주인이 자기 노하우로 판단하는 수 밖엔 없다. 인공포육을 해도 되긴하지만, 어렵고 성공률도 낮다. 그리고 혼자서 육아를 하는게 안쓰럽다고 수컷을 같이 두어서는 안된다. 육아는 오로지 암컷의 몫이다. 사이가 좋건 나쁘건 성체 수컷이 한 공간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암컷에겐 큰 스트레스이며, 자칫 잘못하면 휴식기 없이 곧바로 임신이 일어 날수 있다. 이는 골든햄스터,드워프햄스터 모두 해당되는 사항. 어미가 새끼를 포기하여 카니발리즘이 일어날 수 있다. 햄스터는 인간과 함께 살도록 길들여진 가축이 아니며, 어미의 카니발리즘은 자연에선 매우 흔한 일이다. 열마리 가까이 되는 새끼를 한 마리도 잃지 않고 길러내는건 상당부분 '''운'''에 달린 일이며. 인공포육을 하는 등 암만 신경을 쓰더라도 죽을 아기는 결국 죽는다. 이 때 약한 개체라서 어미가 포기한 경우엔 새끼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며, 어미가 새끼를 공격해서 피범벅이 되어있는 경우도 부지기수. 만약 햄스터의 임신과 교배를 원하지 않는다면, 암수 합사 같은 원래 지양해야 하는 일뿐만 아니라 암컷과 수컷을 서로가 확인 가능한 공간에서 키우는 것도 좋지않다. 이성의 존재가 옆 케이지에서 느져지는데 다가갈 수가 없으니 일단 그 자체로도 큰 스트레스고 일부 수컷은 암컷의 발정기 때 마다 눈에 보일 정도로 이상행동을 하고 탈출에 크게 집착하게 된다. 그러다 탈출 교배를 하게된 사례도 여럿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