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행정보급관 (문단 편집) == 기타 == * 중대장(포병의 경우 포대장)은 아버지, 행정보급관은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둘이 중대에서 중요하며, 협동심도 맞아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아마 대부분의 병사들은 [[전역|출가하고 싶을 것이다.]] * 행정보급관의 특성상 [[작업]]의 대명사로 병들 사이에서 공포의 대명사이지만, 실질적으로 병 들의 건강 등을 가장 많이 염려하고 확인하는 사람이 행정보급관이기에 많은 병사들이 행정보급관을 아버지처럼 믿고 따른다. 물론 보통은 자기도 병 생활이나 하사생활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봐주는 편이기는 한데, 반대로 자기가 밑에서 올라온 경험이 있기에 더 심하게 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아무리 띠꺼워도 행정보급관에게 잘보여서 나쁠 것이야 없다. 물론 너무 잘 보이면 일과 후 '''노예병'''이 될 수도 있으니[* 그만큼 외박, 휴가를 더 챙겨주는 경우도 있는데, 부대 사정상 못 쓰는 경우도 있고 안 주는 행정보급관도 많아 복불복이다. 대신 행정보급관에게 잘 불려가는 병은 선임들도 함부로 터치하지 않는다. 선임의 말을 '보급관님이 부르셨습니다.' 한방으로 끝낼 수 있다.][* 실제로 이런 식으로 선임들과 적당히 거리를 두며 외박과 휴가를 많이 챙겨 간 캐릭터가 있으니 바로 신병의 [[심진우]].]너무 가깝지도, 그렇다고 너무 멀지도 않은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 제일 좋다. 역으로 평상시의 병과 주특기나 일과가 너무 힘들어 오히려 행정보급관이 시키는 작업 쪽이 편하고, 행정보급관이 병사를 따로 데리고 다니며 먹을걸 사 주거나 편의를 봐 주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 사실 '[[군대]]를 놀리면 안 된다.'는 것은 고대 [[로마 제국]] 시절부터 내려오는 일종의 격언이기도 하다. [[고대 로마]]의 [[명장]] [[코르불로]]는 "[[로마군]]은 곡괭이로 싸워 이겼다." 라는 말도 했다. 어딜 가든 하루를 자더라도 주둔지를 만들었던 [[로마군]]의 특성을 말한 것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사전 작업과 건축은 [[로마군]]의 특성이자 승리의 밑바탕인 것 또한 사실이다. 물론 노동력이 없어서 군대라도 굴려야 했던 [[로마 제국]] 시절과 건설회사가 넘쳐나는 현대와는 비교할 수도 없기는 하다. 그리고 문제점이라면 [[로마 제국]]은 병사들을 활용해서 도로, 수로 같은 사회 기반시설을 건설했다는 것이고[* 나중 [[로마군]] 제대자는 이 경험을 살려 건축업 등에 종사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리고 [[로마군]] 제대자들이 정착해 건설한 도시의 흔적을 보면 군단 야영지와 구조가 같은 경우가 많다. 도시의 형태가 정사각형에 십자대로가 있으며, 지구 구분이 명확하다. 참고로 현대 유럽의 몇몇 대도시는 로마군 제대자들이 만든 정착 도시가 기원인 경우가 많다.] 지금 군대는 병사들을 활용해서 풀이나 뽑고 산이나 깎는 짓거리를 한다는 것. 이게 작전상이나 기타 이유로 필요한 일이라면 응당 해야 할 것이겠지만 '''절대다수는 각종 높으신 분들의 같잖은 미적 감각으로 인한 지시에 의한 것이거나,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아랫 사람인 병들이 쉬고 있는 게 마음에 안 들어 일어나는 경우라는 것이다.''' 간부들도 병들의 심리를 알기 때문에 정말 필요한 작업이라면 불만갖지 말라는 겸 정당성을 어필하기 위해 해당 작업에 대한 과정을 말할때 필요성까지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병들도 [[고문관]]급의 비협조적인 사람이 아니면 이런 설명이 부가되면 그럭저럭 납득한다. 하지만 그런게 아니면 본인들도 딱히 정당성을 설명할 거리가 없기 때문에 아무 설명 없이 시켰으니까 하라는 식으로 막무가내로 시킨다. 당연히 이러면 병사들은 불만이 쌓인다. * 진실은 행정보급관이라고 맨날 일만 하고 싶어하는 사람인 건 아니라는 것이다. 행정보급관이 병력들에게 계속 일을 시키는 것은 계속 압력을 받기 때문이고 그 압력을 주는 사람은 [[대대장]]이기 때문이다. 행정보급관이 병력들을 계속 고생시키는 건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다.''' * 행정보급관을 비하하는 단어로 [[땡보|땡보관]]이라는 단어가 사용되기도 한다. * 보급품과 관련이 깊은 직책인 만큼 보급품을 빼돌리는 범죄를 많이 저지른다. [[생계형 비리|주로 식재료, 부식, 생활관에 배치될 가전제품 등을 빼돌리며]], 방독면 같은 군용품을 빼돌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 대부분의 행정보급관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담배]]를 어마어마하게 많이 피운다. 행정보급관들 중 비흡연자 행정보급관들이 손에 꼽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헤비스모커들이 많다. 사실 이들이 군생활을 시작했을 무렵에는 담배가 보급으로 나올 정도였고 비흡연자도 군대에서 담배 배워간다고 할 정도로 담배 안피우는 경우가 드물 정도였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 중대 행정반이나 행정보급관실에 자욱한 담배연기와 PC방을 버금가는 수준의 담배 찌든내가 어마어마하게 나는 건 물론이고 흡연하는 병사들에게 담배 내놓으라고 담배를 뺏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중대병사들 중 대학 원예과나 조경학과 출신인 병사를 불러서 행정보급관실의 분위기가 칙칙하다며 화분을 심으라고 하지만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화분심은 지 일주일도 안 돼서 화분에 이쁜 꽃이 자라지는 않고 행정보급관이 피우다 버린 담배꽁초 꽃이 층층이 피어있는 광경을 보게 된다. 물이 아닌 담배 니코틴을 머금은 꽃은 누런잎사귀가 되어서 시들어지는 건 기본이고 아예 썩어 비틀어지는 광경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화분은 행정보급관실 전용 재떨이로 재활용이 된다. 행정보급관 뿐만 아니라 당직을 서는 당직사관들도 대게 행정보급관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화분에다 담배꽁초를 버리거나 나뭇가지 사이에 끼워놓는 경우도 허다하다. 하도 담배를 피우다보니 폐암 등 만성질병에 시달리기도 한다. * 이상할 정도로 [[족구]]를 잘 하는 경우가 많다. 중대 병사들과 족구라도 하게 되는 날 배불뚝이 중년 아저씨의 몸으로 날아다니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짬 먹은 부사관들이 족구하면 날아다닌다지만, 행정보급관들이 유독 눈에 띤다. * 대한민국 육군의 보급 병목현상의 주범이다. 노르망디 수통, 6.25 X반도를 양산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며, '치장물자'라는 명목으로 보급품을 창고에 쌓아두기만 하거나 보급품이 남으면 예산이 줄어든다는 이유로 [[수통]] 등 보급품을 '''땅에 묻어버린다는 이야기도''' 종종 나온다. 전투장비지휘검열 시즌이 되면 보급병이 죽어나는 이유들 중에 하나이다.[* 실제로 [[울산 군부대 폭발 사고|훈련 기간 동안에 전부 사용하지 못하고 숨겨둔 수류탄들이 폭발한 위험한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 행정보급관 일을 [[장교]]가 하는 부대도 있다. 바로 [[사단]] 이상의 [[본부대]]인데 이쪽은 '행정장교'라 하여 '''본부대의 참모이며,''' '''행정보급관과 동일한 임무를 나눠서 수행한다.''' 단, 부대에 따라 임무를 세분화를 해서 교훈, 정보, 작전 같이 전투와 관련된 업무만 행정장교가 하고 나머지 일들은 행정보급관이 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계급은 [[중위]]~[[대위]]인 인원이 배치된다.[* 본부대장이 대위이면 반드시 중위가 오며, 본부대장이 소령(진)인 대위 혹은 소령이면 짬중위~대위가 온다.] * 행정보급관들은 보통 [[현대 싼타페|싼타페]] 혹은 [[기아 쏘렌토|쏘렌토]] 등 중형 [[SUV]]를 많이 몰고 다녔으나, 중형 SUV를 행정보급관들이 애마로 타고 다니는것은 예전의 이야기이고 요즘에는 SUV가 아닌 미니밴인 [[기아 카니발|카니발]]을 많이 선호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공간이 많은 미니밴인 카니발의 특성상 식사추진이나, 각종 짐들을 많이 싣기 좋기에 그런 듯하다.[* 물론 행정보급관마다 달라서 어떤 행정보급관들은 깡통 경차를 메인카로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 대개 [[아부]]의 왕이다. 병에게는 온갖 작업을 시키면서 현장감독이지만 장교들한테는 정말 장난이 아니게 사탕발림을 시전한다. 그리고 그런 모습이 [[상사(계급)|상사]]로 진급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물론 무조건적인 예스맨은 아니며 장교들과의 마찰이 없을 경우에 한정이다. * 중대에서는 중대장도 무시할 수 없는 실세이지만, 그러한 행정보급관도 정말 무서워하는 사람이 하나 있는 것이 바로 '''대대 [[인사참모]]'''이다. 만약에 인사참모에게 잘못 보이면, [[원사(계급)|원사]] 진급이 날아가는 등 '''본인의 인사권에 금이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