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향로충 (문단 편집) == 만약 향로 메타가 남아있었다면? == 2017년 향로 메타가 저물고 2018년 원딜들의 처지는 그야말로 '''처참했다.''' 향로는 물론 '라이엇식 너프'라고 불리는 챔피언 너프 후 아이템 너프로 막타를 치는 형식이 적용됨은 물론, 바텀 메타의 격변과 초반 싸움이 압도적으로 중요해지고 이에 더해 '''치명타 아이템 너프'''가 치명적으로 작용해 원딜들이 캐리력을 상실, 비원딜 메타가 도래했다. 그러나 강한 원딜들이 아예 나오지 않은 것은 아니었으며, '''[[카이사]]'''가 등장하고 이후 룬 개편을 거쳐 평타 캐리 원딜의 룬으로 치명적 속도가 자리잡고, 원딜이 출시되지 않은 2019년을 제외하면 캐리력 좋은 메타 원거리 딜러 챔피언이 한 해에 하나씩은 등장했다. 이러한 챔피언들이 등장할 수 있었던 이유가 '''향로의 부재''' 덕분임을 유의하며 살펴보자. *'''[[카이사]]''': 카이사의 경우, AD/AP 스탯 효율을 모두 잘 받고, 평타 기반 캐리력이 매우 높은 챔피언이다. 자체 은신 및 순간이동급 기동력을 보유한 챔피언이자 원딜 캐리력으로는 손꼽힐 정도로 뛰어난 챔피언이며, 피흡을 제외하면 사실상 부족한 점이 없는 원딜이다. 그런데 이런 카이사에게 향로의 공속 증가와 20~35 체력 회복은 너무나도 매력적인 요소이며, 원래도 평타 추가 데미지와 스택 데미지가 높은 카이사이기에 향로 메타가 있었다면 카이사는 한 손에 꼽힐 정도로 뛰어난 챔피언이었을 것이다. *'''[[아펠리오스]]''': '''그야말로 이 분야의 끝판왕 중 하나.''' 원딜 캐리력으로는 최상위권이며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역대 원딜 최강의 OP'''로 꼽히는 챔피언인 아펠리오스와 향로의 궁합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기본적으로 평타 위주의 챔피언인데다 대부분의 스킬이 평타 판정이며, 레벨업시 공격력/공격 속도/방어력 관통력이 올라가는 아펠리오스에게 평타 강화는 초고효율이다. 또한 무기 하나 하나의 밸류가 중력포를 제외하면 하나같이 독보적이다. 우선 '''만월총'''의 경우 사거리가 최상급에, 스택이 맞으면 '''1800'''의 사거리로 적을 공격한다. '''절단검'''은 공격력 비례 피흡에다 스킬 맹공이 공격 횟수 6회 (추가 공격 속도 50%당 +1)라는 독보적인 공격 속도 비례 효율을 지녔으며, 화염포 역시 광역 공격 및 범위 피해량과 공격 속도 및 평타 강화가 잘 어울리며, '''반월검'''은 거리에 따라 평타 속도가 강화되며 부차적 평타 강화까지 있기에 향로와 함께라면 압도적인 체력 회복과 공격 속도로 적을 갈아마시는 괴물이 탄생한다. 심지어 궁극기 월광포화 역시 히트 시 평타가 날아가기에 향로 캐리력으로는 사실상 탑 1에 가까운 챔피언이었을 것이라 할 수 있다. *[[사미라]]: 사실 사미라는 평타 강화보다는 지옥불 난사(R)의 캐리력에 모든 것을 기대는 챔피언이기에 평타와는 연이 잘 없다. 그러나 분명 어떤 원딜에게든 체력 회복과 공격 속도 증가는 매력적인 요소이며, 생명력 흡수 요인이 많기에 치유 감소 효과가 거슬리는 사미라에게 향로를 줄 수만 있다면 효율이 나오기는 한다. 물론 사미라는 탱포터를 더 선호하기에, 그닥 향로 효율을 잘 받지만은 않는 챔피언이다. *[[아크샨]]: 아크샨 역시 패시브에 크게 의존하는 딜 구조와 짧은 사거리, 그것을 보완하는 갈고리로 게임을 풀어나간다. 물론 생명력 회복이 매우 좋은 요소이며 아크샨은 평타가 두 발 나가는 구조라는 점에서 향로 효율이 좋은 편에 속했을 것이나, 캐릭터 특성상 바텀을 설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곁다리 강화가 되기 쉽다. *'''[[제리(리그 오브 레전드)|제리]]''': '''아펠리오스와 함께 이 분야의 끝판왕 중 하나.''' 원딜 캐리력이라면 역시 한 손에 꼽힐 정도로 뛰어난 챔피언인데, 심지어 아펠리오스와 달리 이쪽은 '''자체 기동성이 매우 특출나다.''' Q스킬이 평타인 특이한 구조와 카이팅의 용이성, 그리고 궁극기가 켜진 상태에서 뿜어져 나오는 압도적인 캐리력이 상징인 제리에게 Q 쿨타임을 줄여주는 공속 증가와 평타 추가 데미지, 체력 회복 효과는 가장 절실한 초중반 제리의 불안정성을 깔끔히 커버하고, 중후반 제리의 캐리력을 200% 강화시켜주는 스탯이다. 안그래도 캐리력이 높은 제리기에 향로메타였다면 제리는 아펠리오스와 함께 필밴 리스트에 가볍게 올랐을 것이다. *'''[[유미(리그 오브 레전드)|유미]]''':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향로 메타 최강의 서포터.''' 기본적으로 향로 메타에서 향로를 상대하는 법은 주로 서포터를 터트리는 것이다. 원딜에게 버프를 넣어줄 경우 원딜이 좀처럼 죽지를 않기에 서포터를 먼저 터트리는 것인데, '''유미는 이 점을 원천 봉쇄할 수 있는 서포터이다.''' '''밀착'''이라는 유일무이한 매커니즘으로 안전하게, 포지셔닝을 잃지 않으며 서포팅을 할 수 있는 유미는 사실상 상대하는 입장에서 가불기에 가깝다. 심지어 상술한 아펠리오스, 카이사, '''제리''' 등과의 시너지도 압도적이기에 더더욱 유미의 캐리력은 OP였을 것이다. *'''[[레나타 글라스크]]''': 향로 메타의 복병. 충성 고객 우대(E)의 보호막은 광역 부여인데다 자신도 받기에 향로 효과를 써먹기도 쏠쏠하며, 애초에 죽기 직전인 원딜을 강화해주는 컨셉트의 챔피언인데 이에 향로가 딜을 하는 것을 거들어 줘 레나타의 긴급 구제(W)의 밸류를 기하급수적으로 높인다. 또한 유틸폿중에서도 특히나 받아치기에 특화되어있고, 정 급하면 이니시 역시 걸 수 있는 서포터이기에 매우 높은 밸류를 가졌을 것이다. *'''[[밀리오]]''': '''또다른 향로메타 OP 서포터.''' 예나 지금이나 확실한 처리법인 'CC 연계를 통해 터트린다'를 아예 틀어 막아버릴 수 있는 서포터이다. 안그래도 자체 지원력도 괜찮은데다 '''CC 해제'''라는 훌륭한 서포팅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적을 밀어내는 식으로 저지선도 나름 마련할 수 있다. 특히나 궁극기와 W가 광역 힐링 스킬이고, E 역시 2회 충전 가능해 광역 향로 운영이 가능했을 것이다. 다만 몸이 약해, 먼저 물리면 바로 터진다는 약점을 다른 서포터들과 공유한다는 것은 흠. 사실 이 외에도 너무나 많은 아이템과 버프들이 생긴 현 상황에서, 향로 메타가 찾아온다면 있어서는 안될 요소들이 많다. 사실상 모두에게 향로 효과를 부여하게 할 수 있는 '''광휘의 미덕''', 리워크로 바뀌고 [[나미(리그 오브 레전드)|나미]], 밀리오 등과 조합할 수 있게 된 [[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루시안]], 새롭게 생겼으며 향로와 겹치지 않고 엄청난 효율을 내느 새로운 원딜 신화 아이템들이나 과거와는 달리 훨씬 다채로워진 공격 속도 기반 AD 챔피언 풀 등이 이미 향로 메타가 저물고 나서 그 효과들을 어느 정도 계승하거나 변주해 등장했다. 따라서 상술한 챔피언들의 등장은 비단 '향로 메타였다면 어땠을까~'하는 상상을 들게 할 뿐만 아니라, 향로 메타에서 배운 시행착오와 나눠진 향로 메타 기믹들의 총망라라고도 할 수 있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