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향어 (문단 편집) == 상세 == 향어는 이스라엘에서 양식종으로 개발한 잉어의 일종이다. 향어는 이스라엘 잉어라는 명칭으로 시판하기 시작했는데 그 이름이 부르기 번거로워 부르기 좋은 우리말로 향어라고 명명하였다. 1970년대 초반 이스라엘 Saring 박사로 부터 치어1,000마리를 받아 양수리 근처의 논에 물을 채우고 풀어 놓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 양식이 시작되었다. 향어는 초반에는 육성 못에서 양식되었으나 개체수가 많아지면서 감당이 어려워져 1977년 강원도 의암호 근교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가두리 양식]]의 방법으로 양식되었다. 국내 양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곳은 호림수산 양식개발 연구소로 당시 부산 수산대학 김인배 박사가 [[호림수산 양식개발 연구소]] 설립자인 한익수씨와 소장인 백윤걸 , 이 두사람에게 가두리 양식을 해보자 제안하면서 부터 시작되었다. [* 1960~1970년대 당시에는 식량 조달이 국가적 과제였다. 생태 환경 파괴종으로 욕을 먹는 [[배스]]도 단백질 식량 조달 목적으로 들어온 것.] [youtube(-EveUE5wt3I)] 1980년대까지는 소양호에 향어 가두리 양식장이 많았는데, 수질 오염 문제 등으로 다 철거하였다. 홍수 때 상당 부분 파괴되어 흘러나온 것도 꽤 있고 하여 아직 소양호에는 향어가 꽤 살고 있으며, 향어 매운탕집도 있다. 물론 소양호에서 자라는 것만 잡은 건 아니고, 양식산과 수입산으로 보충한다. 잉어의 개량종이라 낚시할 때 일단 미끼를 물면 힘이 엄청나다.(미끼를 물고 달아나 버려서 잉어와 함께 붕어 낚시꾼의 비싼 낚싯대를 분실하게 만드는 주적이다.) 향어에 손맛 들린 낚시꾼들은 향어만 찾기도...현재는 토종 잉어와의 교잡으로 인해 점차 향어의 특징이 사라진다고 한다. 이에 지차체에서는 향어 명맥 유지를 위한 증식 연구를 하기도 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160926160600064|"자취 감춘 향어 되살리자"…충북도 남부출장소 우량종 보존,<연합뉴스>,2016-09-26]] 잉어과다 보니 꽤 크게 자라는데, 낚시로 잡은 [[http://fish.darakwon.co.kr/fishplace/fishplace_view.asp?b_no=1034&re_page=%2Ffishplace%2Ffishplace%2Easp%3FGotoPage%3D10%26menu%3D0401%26group%3D322|국내 최대어 기록은 101cm]]이다. 2019년 5월에는 100 cm 짜리가 잡혔는데 이것이 국내 2위 기록이다.[* 낚은 이는 붕어 릴 낚시 채비에 합사 1호 줄로 거대한 향어를 끌어냈다. 바늘이 입과 꼬리 두군데에 걸린 덕에 가는 줄로 끌어낼 수 있었다고. 2019년 낚시춘추 6월호에 기사가 났다.] 잉어보다 체고도 높고 두툼해서, 향어가 50cm 이상 되면 괴물처럼 보일 만큼 커진다. 붕어, 잉어 채비로 같이 잡힌다. 배스 낚시용 루어 웜 채비를 물고 나오기도 하며, [[루어]] 채비인 지그헤드, 스푼, 미노우에 꼬리나 몸통이 걸려 낚이기도 한다. [[도시어부]]에 출연한 [[한승연]]이 민장대 붕어 채비로 40 cm 넘는 향어를 여러 마리 잡기도 했다. 향어 양식장이 있거나 과거 양식장이 있던 곳, 모종의 이유로 방류된 곳에는 향어와 토종[[잉어]]의 잡종([[https://m.wolchuck.co.kr/bbs/bbs/board.php?bo_table=freebd&wr_id=1259074|향잉어]]라고 한다)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데, 여러 대를 거쳐 교잡이 이루어진 관계로 향어와 크게 다르지 않은 형태부터 색깔만 조금 검지 잉어와 전혀 차이가 없는 녀석까지 매우 다양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비늘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는데 비늘이 전신에 다 있지만 기본 잉어와는 달리 작고 가지런한 게 아니라 크고 불규칙한 --은근 징그러운-- 티가 난다면 향잉어일 가능성이 높다.] [[붕어]]와의 종간 잡종인 향붕어도 있다.[* 이 쪽은 자연 교잡종은 아니고, 중국에서 잡종을 수입한 것이다. 다만 붕어도 같은 잉어목 잉어과이며 유연 관계가 가까워서, 국내 환경에서 자연 교잡이 안 된다는 보장은 없다. 자연 교잡 잉붕어가 있으니까.] 낚시나 식용으로만 생각되기 쉽지만 비단잉어처럼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adarada&logNo=221190664766&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관상용으로 개량된 개체들]]도 있기는 한 듯하다. 다만 찾아보기는 힘들다. [[잉어]]와의 교잡종은 특이한 생김새로 [[인면어]]라 불리며 관상용으로 쓰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