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허구연 (문단 편집) == 해설에 대한 평가 == 과거 [[하일성]]과 더불어 [[야구]] [[해설자|해설계]]의 양대 산맥으로 인식되었는데 사실 이는 1990년대부터 굳어진 이미지고 1980년대에는 프로야구 초창기를 제외하면 청보, 롯데에서 감독, 코치를 하느라 해설위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1980년대 중후반부터 야구를 접한 사람들은 1980년대에도 허구연이 해설을 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후 지도자로서의 외유를 끝내고 1991년에 해설가로 복귀한 후 처음엔 KBS의 하일성에 비해 인지도가 밀렸지만, 당시 KBS를 제외하면 유일한 전국방송이었던 MBC 해설자라는 위치 때문에[* 1990년대 당시 SBS도 프로야구 중계를 하긴 했지만 전국방송이 아니었다. 그래서 지방 사람들은 SBS 해설위원들을 알래야 알수가 없었다.] 하일성과 더불어 그나마 가장 많이 알려진 해설자가 허구연이였다.[* 1990년대의 MBC는 김소식과 허구연 둘이 나눠서 TV중계 해설을 전담하다시피 했는데 김소식이 훗날 SBS로 이적하면서 허구연이 자연히 MBC 해설의 간판격이 된다.] 과거엔 지금과 달리 거의 표준어를 구사하며 속사포처럼 빠른 말투로 여러 사실을 순식간에 나열하는 스타일의 해설을 했다. 이는 상당히 배경지식이 많고 전문적인 느낌을 주었고, 이 때문에 허구연이라는 이름은 모르더라도 말 빠르고 배경지식 많은 해설가로서 그를 인식하는 경우는 있었다. 그래도 1990년대에 야구를 좀 보는 사람들이라면 허구연은 알았고, '야구 몰라요'의 하일성보다는 '[[변화구|베나구]]' 허구연이 전문성이 있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1980년대 허구연의 해설 육성을 실제로 들어보면 지금과 차이가 상당히 크다. 지금보다 톤이 높고 말이 빠르며 훨씬 서울말에 가깝다. 바람이 세는 특유의 발음도 두드러지지 않는다. 지금의 허구연과는 전혀 다른 사람처럼 들리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허구연만의 특색이 없고 다른 해설가들과 구별하기 힘든 톤이다. 때문에 당시에는 허구연이라는 해설가를 다른 해설가들과 명확하게 구별하여 인식하는게 쉽지 않았던 것. 지금과 달리 당시에는 주말에나 TV 야구 중계가 있었고, 해설가들은 스타 선수 출신이 없었기 때문에 독특한 말투의 하일성을 제외하면 일반 야구팬들이 해설가가 누구인지 일일이 아는 경우가 흔치는 않았다. 재미있는 사실은 80년대 허구연의 해설은 지금보다 훨씬 전문적으로 들린다는 점이다. 사실 내용은 별반 차이가 없는데, 말이 매우 빠른데다가 여러 요인을 조금도 쉼없이 줄줄이 말하고, 게다가 우리말식 야구용어 대신 영어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상당히 박식하고 전문적이라는 느낌을 불러 일으킨다. 물론 하일성 등에 비해서는 실제로도 전문적인 편이었다.] 또 허구연이 롯데 코치를 역임한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롯데팬들은 타 팀 팬들에 비해 유독 1990년대 해설가로서의 허구연을 잘 기억하고 있다. [[돔드립]]은 야구팬들뿐 아니라 야구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알려진 밈이다.[* A를 이야기하면 B 또는 [[식샤]]이야기를 통해 보충 설명한다. 그리고 늘 마지막 부분에 돔 이야기가 나온다.] 야구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은 국민 세금을 야구 인프라에 투자하길 요청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기도 하며, 게다가 해외에서는 돔구장의 문제점[* 그 중에서도 인조잔디로 인한 선수들의 부상 증가. 신형 인조잔디는 구형에 비해 위험이 덜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천연잔디에 비할 정도까지는 아니다.] 이 때문에 돔구장을 헐고 다시 오픈형 구장으로 재건축하는 사례가 많기도 하다. 다만, 최근 들어 KBO리그의 우천순연과 미세먼지로 인한 순연이 극에 달하며 시즌이 10월 중순까지 늘어지고 선수들이 극심한 피로누적을 호소해 경기력 저하로 이어지자, 허구연의 돔구장 사랑이 다시 언론과 야구팬들을 중심으로 재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대전구장도 검토 단계에서 돔구장을 고민하고, 추후 돔구장 증축 가능성을 남긴 채 설계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재야에서 돔구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전문가로서의 견해라는 점은 인정받아야 할 부분이지만, 과도한 돔사랑으로 인해 어느정도 수용자의 필터링이 필요하다는 점으로 받아들임이 좋다.][[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chepedroia&logNo=222636331149&targetKeyword=&targetRecommendationCode=1|참고]][* 다만 여기서 국내 돔의 예시로 보여진 [[고척 스카이돔]]은 경기장 구성 측면에선 최악의 돔으로 여겨진다. 그럼에도 시즌 후의 활용과 여름철 관람의 장점 등 돔으로서 지닌 장점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된 사례다.] 선호 구단은 롯데, LG, KIA, 두산 등 대표적으로 흥행력이 있는 구단과 [[허구연의 남자들]]에서 보듯 유망주가 많은 구단을 선호한다. 특히 자신의 연고지 구단인 롯데에 관한 편애가 단연 두드러진다. 그나마 2010년대 이후에는 편파해설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예전과 같이 '닥치고 롯데!' 같은 모습은 자중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롯데가 1순위라고 볼 수 있다. 경상남도 진주 출신이며 학창시절을 부산에서 보내면서 평생을 롯빠로 살았고 롯데 코치까지 했으니 이는 롯데 vs NC, LG, 두산 등의 경기를 보면 알 수 있다. 둘 다 응원하는 듯 보이지만 은근히 롯데 쪽으로 많이 얘기한다.[* 여담으로 본인은 경상도 토박이지만 전북 쪽에 친척들이 은근히 많다. 허구연의 본관이 확실치는 않지만 허구연의 고향 진주에 김해허씨 집성촌이 있다.] 이처럼 특정 구단을 선호하는 색깔이 분명하기 때문에 다수의 야구팬들로부터 편파 해설로 비판을 받고 있다.[* 다만 이것도 이제는 옛날 얘기가 되었으며 2010년대 후반 이후로는 롯데 편파가 현격히 줄어들고 롯데 경기에서 롯데가 점수를 내면 한숨을 쉬며 한탄하거나 롯데에 대해 안 좋게 얘기하는 경우가 더 늘면서 롯팬들한테 까이는 일이 많아졌다.] 최근에는 나이가 들어서인지 전문성은 차치하고 언변 자체가 많이 안 좋아졌다. 문장을 제대로 끝맺지 못하고, '~하니까.'하는 식으로 중간에서 말을 중단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옆에 있는 캐스터들은 이게 말이 끝난 것인지 잠시 멈춘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연로한 허구연이 다음 말을 이어가는지 잠시 뜸을 들이며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중계 흐름 자체가 자주 깨진다. 게다가 함께 중계하는 캐스터와 다른 해설자가 "허구연 위원께서 말씀하셨듯이" 하는 접대성 멘트를 한 회에도 몇 번이나 남발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불편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새벽이나 오전에 중계되는 류현진 경기를 전담해설하고 있는데, 이른 시간에는 목이 잠겨서 갈라지거나 가래 끓는 목소리로 방송을 하기도 한다. 우리 나이로 일흔을 앞둔 고령인 만큼 건강상의 문제를 노출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일성이 말년에 보여 준 문제점을 허구연이 되풀이하는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