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허삼영 (문단 편집) ==== 운영 스타일과 평가 ==== 삼성 라이온즈의 암흑기 기간동안 유일한 가을야구 진출을 이루어냈으며, 운영 스타일 상으로도 기존의 올드스쿨 감독들과는 차별화된 면모를 보여주었다. 바로 직전 감독인 김한수 감독과 달리 장단점이 명확하며 평가가 크게 갈린다. 부임 이후로 평가가 매우 크게 떨어져왔으며 부임 초기에는 삼성의 암흑기를 끝낼 구세주로 평가받았지만 팀에서 떠나기 직전에는 김한수보다도 낮은 평가를 받기도 했었다. KBO에서 몇 안되는 뉴스쿨 감독이다.[* 2023시즌 KBO 리그 감독들은 전원 올드스쿨에 가깝다. 올드스쿨 감독으로 알려진 염경엽이 비교적 뉴스쿨로 분류되며, '''이강철''', 강인권, 김원형, '''이승엽''', 김종국, '''래리 서튼''', '''박진만''', 최원호 모두 올드스쿨로 분류된다. 그나마 최원호 이전의 수베로나 홍원기 정도가 올드스쿨 색채가 옅으며 서튼이 나가고 들어온 이종운 역시 극심한 올드스쿨이다.] 2021년까지는 팜과 신인 육성을 중시하고, 데이터 야구를 하는 등 KBO에서 상당히 뉴스쿨로 분류된 감독이었다.[* 다만, 이로 인하여 플레이오프 직전에 회복 훈련만 하는 바람에 플레이오프에서 광탈하는 부작용이 있었다.] 2022년부터는 스타일이 바뀌어 '''[[김기태(1969)|김기태]]'''나 '''[[염경엽]]'''의 하위호환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공교롭게도 앞의 두 감독은 잘 알려진 죽마고우 사이이며, 모두 성과는 보였지만, 감독 후반기 운용 문제로 팀을 말아먹으며 현 시점에서는 졸장으로 주로 언급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둘 모두 작전 의존도가 높고, 선수 혹사가 심하다는 점, 불펜 운용을 못하고 노망주를 선호한다는 점이 허삼영과 비슷하다. 또한 김기태의 경우 암흑기를 끊고 그 다음 시즌을 말아먹었다는 점에서, 염경엽의 경우 가을야구에 진출한 시즌 마지막에 3연패를 하고 다음 시즌을 말아먹었다는 점이 허삼영과 판박이다. 그러나 김기태의 경우 그 뒤에 신나게 말아먹기는 했지만 LG에서 암흑기 탈출 + KIA에서 2017 시즌 통합 우승이라는 확실한 공이 있고 염경엽조차 가을야구에서 못하고 2020년 신나게 말아먹기는 했어도 어쨌든 넥센-SK 시절 포함 5연속 가을야구 진출의 성과가 분명 있고, 넥센의 최전성기를 이끌며 한국시리즈 1회 준우승의 업적, LG의 29년 만의 통합 우승까지 달성한 감독이므로 역량 자체는 몰라도 감독 경력에서 이 둘은 허삼영보다는 확실히 높게 평가받는다. 김기태의 경우 타선 육성까지 한다는 점에서 허삼영과 유사성이 보이기도 한다.] 이들 중에서는 단기전에 특히나 극도로 약하다는 점에서 염경엽과 더 유사하다. 크게 2020년~2021년 초까지와 2021년 말~현재까지의 두 시기에 걸쳐 운영 스타일이 많이 변하였다. 이 중 작전보다 관리를 강조하던 초창기의 스타일이 훨씬 큰 호평을 받는다. 그나마 이전까지의 감독들 중 가장 비슷한 유형의 감독을 찾자면 LG-KIA의 전 감독 김기태가 꼽힌다.[* 동행야구로 포장된 양아들 야구와 실험정신으로 약팀을 호성적을 내는 능력을 갖추었다는 점, 그리고 암흑기 팀을 가을야구에 보냈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다. 마침 허삼영이 끊은 삼성의 암흑기는 김기태가 끊은 LG의 암흑기의 5년 축소 버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두 감독이 비판받는 면(양아들, 특정 투수 혹사)도 매우 유사하다. 다만 김기태 감독의 경우 카리스마형 감독인 반면 허삼영 감독은 본인의 스타일에 대한 의지가 완고한 편인 것과 별개로 감독 치고는 매우 유한 성격의 덕장이다. 물론 세부적으로 들어가자면 김기태는 암흑기 팀을 가을야구에 보낸 거에서 그쳤던 LG 시절과 달리 KIA 시절에는 암흑기 탈출 이후 팀 재정비를 더욱 강화하여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성공한만큼 김기태가 허삼영보다는 한 수 위로 평가받는다.] 삼성 부임 초기에는 프런트의 경기 간섭의 매개라는 사전 평가를 뒤엎고 기존 한국 야구 특유의 관습과는 다른 본인만의 독특한 운영[* 미국식의 관리야구와 거시적인 시즌 운용을 차용하였다. 비유하자면 한국 야구계에서 역사상 최초로 관리형 자율야구를 도입한 [[김응용]]의 직계 후손격 스타일인 셈.]으로 팬들에게 충격을 준 신식 감독의 전형이었지만 2021년을 거치며 기존의 스타일이 옅어지고 [[류중일]], [[류지현(야구)|류지현]] 등 전통적인 작전형 감독들과 운영방식이 비슷해졌다. 2020년~2021년 초까지의 허삼영은 기존에 KBO에서 흔히 찾아보기 힘든 굉장히 독특한 운영으로 주목받았으며, KBO 역사상으로 봐도 특징과 장단점이 매우 극명하게 드러나는 감독이라는 평을 받았다. 허삼영 감독의 기존 장점으로 평가받던 작전은 KBO의 감독들 중에서 매우 높은 성공률을 보여주지만, 단기적인 용병술은 허삼영의 부임 시기부터 삼성을 떠날 때까지 그의 가장 대표적인 단점으로 평가받았다. 대표적으로 불펜 운용이 다소 미숙한데, 컨디션이 좋은 투수를 그냥 내려서 불펜에 부하가 걸리게 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컨디션이 좋지 않고 제구가 아예 안 되는 투수를 멀티이닝을 맡겨서 역전을 허용하기도 한다.[* 이것 때문에 의도치 않은 혹사 논란이 있다.] 이 시기에는 평가가 상당히 좋은 편이었지만, 실제로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보통 호불호는 부정적 의미로 자주 쓰이지만 허삼영 감독의 초기 운영 스타일은 비판이 대부분인 현재와 달리 진짜로 호불호가 명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마다 변화무쌍하게 임기응변, 세부 전술에 치중하기보다는 자신이 정한 특정 운영 규칙대로 선수들의 역할을 관리하고, 안정적으로 시즌을 이끌어나가는 스타일이 특징. 이는 메이저리그를 비롯한 현대 야구에서 주류로 자리잡고 있는 '관리형 감독'(manager)에 해당한다.[* 어떻게보면 [[김용희]] 전 감독의 롯데, SK 감독 시절 운영 스타일이었던 자율야구, 시스템 야구와 유사한데 심한 무리는 하지 않고 주어진 전력 구상에 공을 들이며 그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타입이라는 점. 무엇보다도 혹사없는 관리야구라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 이는 허삼영 본인부터가 혹사로 인해 일찍 선수 생활을 마감한 과거가 있어서이다. 고정 타순이 없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라인업이 자주 바뀌는 형태인데, 이 점은 현재의 삼성 타선이 워낙 빈약한 상태다 보니 어쩔 수 없기는 한 측면이 있다. 본인도 고정 타순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싶다고 밝혔고, 2021년 시즌에서 타순 고정 빈도가 늘었다. 더블헤더도 굳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1차전과 2차전 라인업을 확연히 다르게 가져가는 편이다. 한편으로는 그렇다 보니 융통성이 떨어지는 것이 지적되기도 한다. 또 타선의 좌우균형을 맞추는데 매우 신경 쓴다. 뜬금 없는 선수가 6번에 가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뜯어보면 좌우좌우좌우좌우좌로 이어지는 타순을 맞추기 위함임을 알 수 있다. 불펜투수는 등판할 때마다 기본 1이닝을 원칙으로 하는 스타일이다. 승부처에서 잘 던지는 불펜투수를 10개도 안 던졌는데도 불구하고 1이닝 투구했다는 이유로 곧바로 다른 투수로 바꿔버리는 형태의 운영을 자주 한다. 감독이 달려야 할 때 달리지 못 한다고 비판하는 의견들도 있고 반대로 선수관리 측면에서 좋다면서 호평하는 의견들도 있는 상황이다. 부상 선수들을 칼같이 빼서 엔트리 말소시키는 형태로 그들을 관리해주고 있다. 데이터를 많이 신뢰하는 감독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자신이 보고 싶은 데이터만 봐서 팬들의 질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처음보는 선수에게는 데이터가 부족한 탓인지 크게 약하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유사한 측면이 꽤 있는 스타일이다. 다만 다저스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강팀이고 선수층도 무척 풍부한 팀이지만, 삼성은 최근 몇 년 간 성적과 팀 전력에서 분명 하위권인 팀이라는 점이다. 양측 프런트의 역량 차이도 확연하다. 그러나 2020년에는 삼성 선수들이 예상보다 일찍 힘이 바닥나며 용두사미 시즌을 보냈다. 허삼영 감독이 심기일전해야 할 시점. 한편으로는 그렇게 관리해줬는데도 선수들의 힘이 바닥났다며 선수들을 비판하는 쪽도 있다. 김한수 전임 감독과 상대 전적상에서 특이한 부분이 있는데, 김한수 전임 감독은 LG 트윈스에게 약하고 두산 베어스에게 먹이 신세였던 반면 한화 이글스에게 굉장히 강했지만, 허삼영 감독은 반대로 두산 베어스에게 우세를 점했고, 또한 LG 트윈스 상대로도 우세를 점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잠실팀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2020년 라팍 두산전에서에서 4승 4패를 기록했고, 2021년에는 -2 정도로 일방적으로 밟혔다는 느낌은 없다. 참고로 그동안 라팍 두산전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탈탈탈 털렸었다. 이는 두산에 삼성의 숙적인 [[더스틴 니퍼트]]나 [[조쉬 린드블럼]], [[세스 후랭코프]]같은 킬러 투수가 없는 게 크긴 하지만 말이다.[* 올해 두산 에이스인 [[라울 알칸타라]]도 삼성 상대로 니퍼트급 극강은 아니다. 하지만 두산에는 니퍼트 이상으로 삼성전 극강인 [[최원준(1994)|최원준]]이 있다.] 그래도 류중일과 김한수가 [[2015년 한국시리즈]]부터 시작해서 2019년까지 두산에게 승수자판기였다는 걸 생각하면 허삼영의 두산전 선전은 삼성 팬들에게 있어서 큰 기쁨이 아닐 수가 없다 작전은 부임 직후부터 2022년까지 매우 많이 시도하였으며, 작전을 거는 족족 실패하는 날이 가끔 있다. 그러나 작전 성공률은 우수한 편. 히트 앤 런 작전을 자주 구사하며 스퀴즈 번트를 시도하되 뻔한 [[김지찬]]을 대타로 내는 대신 [[김호재]]를 대타로 낸다거나 하는 허를 찌르는 작전을 자주 쓰는 편이다. 그러나 위의 서술은 2021년 초까지의 이야기이며 팀이 상위권 경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21년 말 이후로는 스타일을 크게 바꿔 전통적인 작전형 감독으로 변신했다. 데이터 야구보다는 명분 위주의 기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전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류중일]], [[김경문]] 등과 비슷하게 믿음의 야구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투수들을 관리해주던 2020년-21년과 달리 다소 험하게 쓰는 경향이 강해졌다. 실험과 믿음의 야구, 그리고 약팀을 가을야구에 올린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김기태의 KIA 시절과 굉장히 유사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후술할 문제점으로 인하여 평가가 떨어졌다. 덕장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본인만의 독특한 운영 스타일에 있어서는 상당히 강경한 편으로 '''팀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본인의 신념에 따라 팀을 운영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비록 선수 기용 스타일 등이 점점 구식으로 회귀하고 있지만, 부임 직후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점은 본인의 스타일을 통하여 장기적인 시각에서 안정적으로 팀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허삼영 감독 본인의 뚝심 자체고 센 편이고, 감독 스타일 자체도 과거 류중일이나 김경문 등 스타일이 고정적인 감독들 이상으로 현 시점 리그에서 가장 스타일이 확고한 감독인데다, 성적을 아무리 바닥에 처박아도 무시하고 본인의 신념에 따라 팀을 운영하는 성향이 매우 강하기에 이러한 운영으로 성적이 나오지 않을 시 팬들에게는 '''고집이 세다'''라고 비춰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특히나 이런 부정적 면모는 2022 시즌 이후로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선수 기용에 있어서 [[류지현(야구)|류지현]]이나 [[김기태(1969)|김기태]] 등의 전통적인 작전형 감독들과 달리 젊은 선수들이나 유망주를 매우 선호하는데, 팀의 당장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본인이 마음에 드는 유망주를 험하게 키우는 성향이 있다. 특정 유망주가 부진하거나 실책이 잦아질 때 주전으로 박아놓고 실책을 하든 말든 강하게 키우는 성향이 있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2020년 [[이성규]], 2021년 [[김지찬]], 2022년 [[김현준(2002)|김현준]]/[[이재현(야구선수)|이재현]].[* 단 김현준의 경우 같은 포지션 경쟁자인 [[김헌곤]]이 극도로 부진하였음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김현준은 여름 들어 각성했다.] 그리고 [[이해승]] 또한 최근에는 치명적 실책 이후에 중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중 성공적 사례인 김지찬의 경우 2021년 먹여둔 경험치가 폭발하여 2022년 큰 성공을 거두었다. 팀이 재건을 넘어 상위권 도약을 추구하는 시기로 올라와서 묻히는 감이 있지만 본인의 신념에 따라 팀을 운영하는 성향이 강하며, 선수를 육성하려는 경향도 강한 편이다.[* 물론, 김헌곤의 무리한 주전 기용 등 유망주만 선호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어쨌든 팀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마이웨이식의 운영을 하는 것은 맞지만.] 다만, 팀의 성적이 곤두박질치거나 작전, 선수기용의 실패율이 높을 시에도 장기적인 운영을 위하여 당장의 성적을 위한 피드백을 잘 하지 않는 편이라 단기적인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한 프로 스포츠에서 팬들의 지지를 잃는 경우가 많다. 또한 최근 들어서는 연차가 좀 쌓인 선수들을 자주 쓰고 있다. 또한, 이러한 점 때문인지 시즌 전체를 크게 봐서 팀을 이끌어가는 능력은 나쁘지 않지만 선수 기용 등에서 한계가 있으며, 짧은 기간에서 당장의 성적을 내는 능력이 크게 부족하며 포스트시즌같은 단기전에서의 능력은 매우 나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나 변칙적인 작전을 자주 구사하던 초창기에는 이러한 단점이 상쇄되었지만, 2021년 이후로는 구식으로 퇴보하여 일부 베테랑 선수들을 과도하게 기용하고 작전 구사에 소극적이며 투수 혹사가 심해지고 이러한 점 때문에 기존의 장점인 안정적인 운영이 퇴색되고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 단점이 극대화되어 성적까지 나오지 않자 2020년-21년과는 달리 평가가 [[허문회]]/류지현의 하위호환으로 매우 나빠졌다.[* 물론 [[강민호]], [[구자욱]], [[백정현]] 등 국내 선수들의 먹튀 대행진을 감안해야겠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김헌곤 기용 등 감정적인 운용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류지현 감독의 경우 극단적인 베테랑 선호 야구인데 갈수록 허삼영이 이 스타일과 비슷해지고있다. 차이점은 류지현은 검증된 베테랑 선호가 좀 더 강하다면 허삼영은 나이는 많지만 경험은 부족한 소위 노망주를 좋아하는 편으로 변해가고 있어 최근 류지현보다 더 비판 받고 있다. 또한, 팀 역대 감독들 중 나쁜 평을 받는 [[김성근]], [[선동열]]과 비교를 할 정도로 여론이 나빠졌다.[* 여기에 김성근은 삼성의 첫 암흑기였던 5-5-6의 시발점이었다는 점과 2년 감독동안 우승이 목표였던 팀을 3위,4위에 그치게 만들어서 올드팬들에게 큰 비판과 비난을 받고 있고, [[선동열]]은 무려 류중일 감독 이전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대업적이 있음에도 삼성이 선호하는 선 굵은 야구가 아닌 투수 중심 스몰볼야구를 추구하여 전성기 시절에서도 큰 호응을 받지 못했으며, 그마저도 성적이 떨어짐과 동시에 베테랑 홀대 및 양준혁 강제 은퇴사건과 더불어 강력한 스쿼드임에도 2009 시즌 가을야구 진출 실패와 [[2010년 한국시리즈]]에서 SK에게 0대4로 셧아웃 패배로 준우승을 한 것 때문에 사실상 금지어로 전락된 상황이다. 이런 두 감독에 비견될 정도로 허삼영의 감독 평이 매우 나빠졌다는 것.] 게다가 2022년 13연패를 당하는 와중에 선수탓 언론플레이를 하여 비판받고 있다. 결과적으로 삼성에서의 3년은 첫 2년의 경우 독특한 작전 운영으로 암흑기를 끊었다는 공로를 인정할 수 있으나 육성은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실 야수 육성에 있어서는 굴비즈 등 기틀을 세워놓았고, 이외에도 여러 유망주들이 1군에 선을 보였으나 투수 육성은 제대로 된 투수 하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망했다. 투수, 야수 육성 모두 허삼영보다 훨씬 처참하게 실패한 김한수가 있으나, 그 당시 현재보다 처참했던 신인풀을 감안하면 허삼영이나 김한수나 전부 육성에는 사실상 실패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2023년 기준으로는 김지찬을 본인이 밀어준 것은 물론 김현준을 본인이 직접 선택했고, 그렇게 결성된 굴비즈가 착실히 성장하고 있어서 야수 육성에 있어서는 선수 보는 눈만큼은 매우 뛰어났다는 것이 중론.] 마지막 해인 2022년은 김헌곤 기용, 선수 혹사[* 허삼영이 그동안 매니저형 감독이었음을 감안하면 이는 치명적인 것이다. 결국 여름부터 팀 뎁스가 크게 약화되었는데, 물론 코로나에 걸리거나 부상을 당하고 여름에 퍼진 선수들 탓도 상당하지만 감독 탓도 없지는 않다.] 등 염경엽이 감독으로써 제일 부진하던 2020년의 모습을 Ctrl C+V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무려 13연패를 달성하는 등 이견이 없는 2020년대 최악의 감독 중 하나로 꼽히며, 팀 역사적으로 보아도 선동열, 김성근은 그냥 넘고 김한수 다음가는 낮은 평가를 받는다. 결론적으로 허삼영은 현재 김기태나 염경엽같이 성과는 있지만 논란이 많고 팬들에게 까이는 감독들과 엇비슷한 평가를 받는다. 인터뷰 능력이 대단히 낮다. 본인 스스로도 언론플레이를 중시하는지 꾸준히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정작 인터뷰 공개 이후 팬덤의 비난을 홍준학 대신 늘 한 몸에 받을 정도로 인터뷰 능력은 매우 나쁘다. 이는 허삼영 전 감독이 현장에서 팬들과 접촉하며 쇼맨십을 키운 다른 야구인들과 달리 오랜 기간동안 프런트에서 전력분석원으로 일하며 인터뷰 스킬을 익히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2021년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인터뷰 스킬로 인해 까이기도 했었고, 2022년에는 잠시 금지어로 전락하기도 했었다. 물론 삼성 라이온즈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인 [[구자욱]]이나 [[이승엽]] 두산 감독도 인터뷰로 욕 많이 먹었기 때문에[* 구자욱은 120억 이야기 그만하라는 식의 경솔한 발언을 했었고, 이승엽도 두산 감독 부임 직후 이상한 인터뷰를 해서 삼성 팬들에게 비판받았었다. 사실 이 부문의 끝판왕인 홍준학 단장이 있어서 묻히지만 삼성 자체가 성적으로 보여주자 마인드로 수십년간 팀을 운영해왔기에 전반적으로 인터뷰를 잘하는 편은 아니다.] 허삼영의 문제라고만 할 수는 없지만, 이래저래 인터뷰로 욕을 버는 스타일인 것은 사실이다. 인터뷰 능력과 더불어 2023시즌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야구)|김종국]] 감독마냥 전반적으로 베테랑 선수들에 대한 영향력이 너무 낮고 신인 선수들에게 지나치게 강경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물론 허삼영 감독 2년 반을 통틀어보면 김한수 시대에 비해 젊은 선수들 위주로 기용하는 비율이 높았으나, 그래도 허삼영 본인의 선수 시절 커리어나 코치 경력이 너무 적고, 오랜 기간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해왔는지라 야구 소식통 내외에서 허삼영의 베테랑에 대한 장악력이 너무 낮다는 의견이 들려왔다. 물론 이건 썰에 불과하고, 순수한 감독으로서의 경기 운영 능력과는 무관한 역량이지만 감독으로써 장악력이 낮다는 것은 다소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장악력과 2020시즌의 빈약한 전력을 가지고 어느 정도 가을야구권에 비볐고, 2021년에는 단장 홍준학을 두고[* 다만 이 시즌에는 홍준학이 잘한 것이 워낙에 많아서 가을야구를 갈 수 있기도 하였다. [[오재일]] 영입부터 시작해서 평타는 친 외국인 인선 등 여러모로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가을야구를 갔다는 점에서 문제점은 많지만 개인적으로 역대 최악급 감독들과 비교될 인물은 아니었음이 드러난 셈이다. 경질 당시에는 김한수급의 엄청난 비판을 받았으나 2023 시즌에 [[박진만]] 감독이 본격적으로 팀을 이끌자 팀이 최하위권으로 전락하자 크게 재평가되었다. 그래도 2020년에 부족한 전력으로 한때 가을야구를 넘볼 정도로 잘 싸웠고 2021년에 이 전력으로 가을야구를 오랜만에 간 걸로 모자라 우승 경쟁까지 했었던 허삼영의 평가가 올라가고 있다. 상술한 흠결은 상당히 많은 편이지만, 그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성적이라는 공적을 올렸고 육성 면에서도 투수는 멸망했지만 그나마 야수 쪽에서 김현준을 적극 추천하고 김지찬을 성장시키는 등 성과를 보였기 때문. 특히나 굴비즈를 직접 골라냈다는 점에서 야수 보는 눈만큼은 매우 뛰어났다는 재평가를 받았다.[* 사실 후임 박진만 감독이 지나치게 베테랑 위주의 운영을 선호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삼영보다도 성적을 내지 못해서 까이는 면이 크다. 오히려 허삼영 시기는 2021년의 호성적과 2022년의 김헌곤 기용에 묻혔을 뿐 야수 육성 위주로 팀이 굴러가던 시기였다.] 현재는 박진만 때문에 다시 보니 선녀 같다며 재평가된 김한수보다도 평가가 좋고, 결론적으로 감독 3년을 다 통틀어서는 나쁘지 않았지만, 마지막 해인 2022년에 13연패와 김헌곤 기용 등의 나쁜 임팩트를 남겼다는 점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