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허영만 (문단 편집) === 맛의 주관적 잣대 === [[식객(만화)|식객]]에서 자주 [[꼰대]]스러운 지적질이 나와서 많은 비판을 받는다. 특히 회를 먹을 때 초장이냐 간장이냐를 두고 큰 논란을 빚었는데, 114화 양식 광어(단행본 23권) 편에서 회를 먹는데 초고추장을 찾는 사람에게 '평소에 회를 초고추장에 드십니까? 그건 회를 먹는 것이 아니고 쌈을 먹는 것이다. 생선의 얕은 맛을 즐기는 것이 회인데 강한 초고추장을 같이 먹게 되면 모든 생선회의 맛이 구별되지 않고 초고추장 맛으로 통일된다.' 라는 말로 강하게 비난한다. 그렇지만 상황이 양식 광어하고 자연산 광어를 맛으로 비교하는 자리였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애초에 음식이라는 것은 정답이 존재하지 않고, 개개인의 기호에 따라 알아서 먹는 것인데 한국에서 보편적인 초고추장을 마치 맛알못들이나 먹는 양념처럼 치부해 상당히 논란이 일었다. 김치를 먹는 한국인에게 어떤 외국인이 너희들은 왜 배추의 참맛을 가리게 고춧가루와 소금, 젓갈을 넣어 망치느냐? 는 것과 마찬가지. 물론, 초고추장의 강한 맛이 생선마다 다른 고유의 향을 가릴 수는 있겠지만 회는 식감으로 먹기도 하며, 이런 저런 설명도 필요없고 개인의 기호가 최우선이다. 생선회를 무슨 맛으로 먹냐며 아예 생선회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사람은 처음부터 양념 맛으로 먹기도 한다. 극단적인 비유이기는 하지만 애초에 그런 걸 따질거면 생선구이도 찌개도 하지 말고 죄다 생으로 먹어야 한다. 실제로 허영만은 식객 작품 전반에 걸쳐서 음식을 먹을 때 양념을 강하게 해서 원재료의 풍미를 해치는 것을 디스한다. 그런데 그런 허영만도 [[허영만의 백반기행]] 같은 각종 방송에서 먹을 때는 양념탓을 하거나(무한도전), 소스를 찍어먹는 모습을 보여 [[이중잣대]]에 따른 [[세이콘 드립]]이 흥하기도 했다. 즉 개인의 기호가 극대화 되는 음식에 주관적인 하나의 기준을 제시하며 자신이 하는 방식 이외에는 덜 떨어진 것으로 묘사하고, 양념의 존재를 무시했으면서 정작 자신은 잘만 양념을 해서 먹더라는 것이다. 다만 생선회, 생선구이, 생선찌개처럼 똑같은 재료로 만들어도 각각 다른 요리로 양념의 중요도가 각기 다 다르고 또 허영만이 양념 자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양념이 강해서 원재료의 풍미를 해치는 걸 싫어하는 것이지만 이 또한 개인의 취향이니 어떤 사람은 양념이 강한 걸 선호하는 사람도 있으니 정답은 없다. 어느 한쪽은 맞고, 어느 한쪽은 틀린 차원의 문제가 아니므로 개인의 취향을 드러내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지만 자신의 주관적 기준을 앞세워 이를 강요하는 듯한 발언은 비판받을 소지가 있다. 다만 이러한 문제는 식객에 자문을 했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논란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둘은 친분이 있어서 허영만은 황교익이 쓴 책 '미각의 제국'에 추천사를 써주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식객으로 일어나는 논란 대부분은 황교익이 이전에 논란을 일으킨 행보들과 일맥상통한다. 식객 만화 작중에 나온 맛 칼럼리스트인 에드워드 케빈이라는 캐릭터도 작중에서 한국 음식은 일본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일본 음식의 흔적이 배어 있어야 한다고 하는 등, 허영만, 황교익 뿐만 아니라 사실 맛이라는 부분이 주관적인 요소가 크게 좌우하다 보니 미식가를 자처하는 이들이 주로 비판받는 부분이기도 하다. 황교익이 한국 통닭은 닭고기 본연의 맛이 떨어지고 양념 맛으로 먹는다고 디스하면서도 꼼장어 요리는 고추장 양념이 중요하다는 등의 발언이나 또한 허영만이 작중 설탕을 독약 수준으로 혐오하는 점 역시 비슷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