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헌터물 (문단 편집) === 레이드물의 탄생 : [[나는 귀족이다]] === || [[파일:나귀족.jpg|width=200]] || 최초의 레이드물은 2012년 조아라에 연재된 [[나는 귀족이다]]로, 이 작품의 흥행을 기점으로 레이드물은 남성향 웹소설 주류 장르로 급부상하였다. 초기엔 헌터물이 아니라 작중 등장하는 [[MMORPG]]의 용어 [[레이드]]에서 따와 레이드물이라고 불렸는데, 현재에는 레이드물을 차용한 소설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가공의 직업인 [[헌터]]에서 이름을 딴 '''헌터물'''로 불리우고 있다.[* 그래서 이 문서 이름도 원래는 헌터물이 아니라 레이드물이었는데 추세에 따라 바뀌었다.] 현재로선 <[[나는 귀족이다]]>에서 시도된 레이드형 사냥이 아니면 레이드라는 단어가 잘 나오지 않는 탓도 있다. 나귀족은 괴수와 인간의 결전, [[사냥]]을 다룬 소설로 곧 인기를 끌며 유행작의 반열에 오른다. 이러한 나귀족은 위에서도 언급한 작가의 전작인 포식자의 세계관에 게임 문법과 현대 판타지를 퓨전한 [[레이드]] 시스템을 선보였는데, 소설이 흥행하며 이 레이드 시스템을 따라하는 장르적인 유행이 시작된다. 이 장르적인 유행은 곧 나귀족의 레이드에서 본딴 '''레이드(Raid)물'''이란 명칭으로 정립된다.[* 이러한 나귀족의 설정과 명칭은 작가가 즐겨한 [[WOW]]의 레이드 시스템과 탱딜힐 클래스 구분 등에서 차용된 것이었다.] 나는 귀족이다가 만들어낸 레이드물의 특징은, 그전까지의 [[겜판소]]가 [[가상현실|가상 MMORPG]]와 [[리니지]] 스타일만의 사냥법만을 고수하고 있던 것을 게임의 형식을 빌린 '''리얼리티한 세계관'''과 역할을 지닌 '''[[레이드]] 시스템'''으로 확장해낸 것에 있다. 즉, 겜판소에서 주로 사용되던 주인공 혼자서 [[레벨]]을 올리고 몬스터를 잡는 선형적인 게임 플레이에서 탈피해, 역할분담과 레이드 보상 등을 현실과 엮어내며 레이드물만의 고유한 스토리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된 것. 이는 기존 [[리니지 시리즈]] 일색이던 [[게임 소설]]과 차별화된 개성을 부여[* 다만 기존의 [[게임 소설]]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영향이 없던 건 아니다. [[리니지 시리즈]]보다 영향력이 적었을 뿐이다. [[달빛조각사]], [[아크(소설)|아크]] 등 기존 [[게임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의 메인 스토리 퀘스트 진행,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월드 이벤트|월드 이벤트 묘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평판|평판 시스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업적|업적 시스템]], [[위상 변화 시스템]], [[오픈 월드]] 세계관 등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영향받은 클리셰들이다.]하였고, 레이드 물이라는 기존 판타지와의 구분요소를 지닌 신생 장르가 탄생하는 시발점이 되었다. 이처럼 [[나는 귀족이다]]에서 시작된 레이드물은 점차 확장되어 나가기 시작해서, MMOPRG를 현실화 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략 시뮬레이션, 심지어 문명까지도 소재로 이용하기 시작한다. 즉 재밌어 보이는 게임은 모조리 소설화하는 기반이 된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겜판소의 비판 항목에서 지적된 겜판소 본연의 약점인 [[게임]]이라는 인식의 한계에서 탈피해 겜판소의 특징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겜판소의 장르적 약점은 상당 부분 가릴 수 있다는 장점을 창출, 이로서 기존 겜판소 독자들 상당수를 흡수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나귀족이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장르적인 유행이 시작, 레이드물의 발흥이 시작된다. 2010년대 초반 당시에 쏟아져 나왔던 레이드물들은 괴수들에게 총이나 폭탄 등 현대 병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설정을 사용하였는데 이로 인해 밀덕 독자들 사이에서 현대병기를 지나치게 너프시켰다는, 즉 현대 인류와 현대 문명을 바보 취급한다고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으며 해당 설정으로 인해 장르의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즉 몬스터는 인간을 자신들의 주먹이나 나무몽둥이 등으로 잘만 죽이는, 지들도 물리력을 쓰는 주제에 인류의 물리력이라고 할 수 있는 총이나 폭탄 등이 안 통한다는 건 너무 편의주의적이라고 말이다. 즉 과거의 양판소, 그리고 현재의 일본산 이세계물들서 주인공을 띄워주기 위해 이세계를 바보 천지들 세상으로 만든 것과 비슷하게 레이드물도 주인공을 띄워주기 위해 현대 문명과 국가, 정부, 군대를 바보 취급한다고 말이다.[* 사실 대다수 밀덕들이 레이드물, 그리고 그 뒤를 이은 헌터물에까지 시선이 안 좋은 건 바로 [[나는 귀족이다]]와 또 그로 인해 범람하기 시작한 레이드물의 저런 설정 때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그들이 보기에 이들은 딱 과거 악명높은 이드의 재림으로 보였던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