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헌혈 (문단 편집) === 공짜로 채혈한 피를 왜 돈 받고 파나? === 당연히 헌혈을 시행하는 데에도 돈이 든다. 기본적으로 채혈 비용부터가 만만찮은데, 트리마에 사용되는 혈소판 채혈 1회용 키트가 17만 원을 호가할 정도로 비싸다. 그리고 주사 바늘, 반창고, 붕대, [[혈액백]], 채혈관 등은 한 번 쓰고 버리는 소모품인 데 이것도 만만치 않다. 게다가 피는 채혈만 하면 바로 쓸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혈액을 검사하고, 거기서 성분을 분리하고, 그걸 병원으로 운송하는 운송비까지 필요하다. 여기에 더해 헌혈의 집을 운용하는 데에 드는 임차료, 직원들의 인건비 등도 공짜가 아니며, 헌혈 권장을 위해 제공하는 증정품과 휴식을 위한 음식까지 전부 헌혈의 집 지출이다. 결과적으로 헌혈을 위해서는 '''헌혈의 집 운영 비용(임차료, 관리비, 비품비 등), 채혈장비 운영비용, 간호사 인건비, 운송비, 혈액 검사비용, 성분 분리비용 등''' 온갖 곳에서 돈이 깨진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헌혈 받은 피를 무상으로 병원이나 제약회사에 제공한다면 그로 인한 손해를 다시 세금으로 메꾸거나 기업이 낸 수익에서 추가적으로 회수하는 것은 여러모로 비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혈액을 최소한의 비용을 받고 파는 "혈액 수가제"를 통해 헌혈에 든 비용을 일부 회수하여 지속적인 헌혈 사업을 이어나가고 의약품의 가격을 통제하는 절충안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혈액 수가 자체 또한 헌혈주체가 맘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고시해주는 가격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정부가 값을 직접 통제하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의 혈액 수가는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므로 일본이나 호주 등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2023년 기준 일본은 전혈 400mL을 [[http://www.jrc.or.jp/mr/transfusion/mfee/|16,700엔]]에 공급하는 반면 한국은 109,310원으로 반값 수준이다. 이마저도 2009년 이전에는 다른 나라의 1/3 ~ 1/4 수준으로 저렴했지만 도저히 타산을 맞출 수 없어 대폭 인상한 결과값이 이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