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헤드샷 (문단 편집) == '머리가 피격당함'을 뜻하는 영단어 == '''헤드샷'''(headshot)은 [[속어]]에 해당하는 용어로, 'Shooting in the head'의 의미를 줄여서 부르는 명사이다.[* 참고로 영어에서 별다른 맥락이나 설명 없이, 가운데에 띄어쓰기를 해 Head Shot이라고 하면 대개 본 문단이 아닌 2번 문단의 '머리 부근을 찍은 인물의 사진'을 뜻한다. [[중국어]]로는 "폭두(爆头)". 말 그대로 머리가 터진다는 직설적인 한자어를 쓴다.] 말 그대로 [[총]]을 비롯한 발사 무기에 [[머리]]를 피격당했다는 의미다. 머리는 인체 최중요 기관인 뇌가 자리잡고 있는 신체부위임과 동시에 중요 혈관이 밀집해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총탄 같이 강력한 물리력으로 타격당할 경우 즉사하거나 치료가 불가능한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이마 가운데 약간 아래쪽 혹은 뒷통수 가운데에서 약간 아래쪽은 중뇌와 뇌간이 연결된 곳이라 이곳을 다치면 즉사하거나 3분 이내에 사망한다. 그 위를 맞아 대뇌에만 총상을 입으면 뇌 손상과 과다출혈로 3시간 이내에 사망한다. 두부관통상의 사망률은 92%이다. 통계치에 의존한 것이니 일단은 거진 죽는다고 보면 되는 셈. 군대는 의무관, 의무병의 존재와 신속한 후송 체계 등의 존재로 의외로 아주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뤄질 '''가능성까지는''' 있다. 그러나 대뇌에만 피격된다 하더라도 출혈로 인해 두개골 내 압력이 높아지거나 허혈이 생기는 등 대뇌뿐만 아니라 뇌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감염이 시작되기 때문에 일단 두개골을 관통한다면 응급처치 시에도 살아날 확률이 높지 않다.[*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연약하고 부드러운 조직을 가진다. 총알이 텀블링하며 통과한다면 임시공동상의 뇌 구조는 전부 파괴된다.] 그래도 8%나 된다는 것은 의외로 놀라울 수 있는데, 총알이 빗맞더라도 뇌손상은 피하기 힘들지만, 사람의 뇌는 생명활동과 직결된 부분이 뇌 전체에서도 일부분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뇌에서 생명 활동에 직결되는 부위가 손상되지 않은 이상은 2차 감염이나 출혈을 동반하는 열상을 시기적절하게 치료했을 경우에는 죽음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 그렇게 기적과 같은 일은 아닌 것이다. 물론 생존했다고 하더라도 피격당한 사람들은 뇌의 일부분, 또는 대부분이 날아가면서 영구적인 정신적 장애를 입거나 식물인간이 되어 말 그대로 "살아는 있다"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차 대전 당시에는 탄도학이나 총탄이 그렇게 발달하지 못해서 뇌의 일부가 날아가고 살아남은 군인들이 많았는데, 이들을 통해 뇌의 이런저런 기능을 연구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상술한 수치는 [[총알]]이 직접 두개골을 관통했을 때가 기준이므로, "머리에 총을 맞은" 상황 자체의 살 확률은 약간 더 높은 편이다. 머리에 총알이 맞았는데 관통하지 않은 경우의 수도 고려할 수 있기 때문. 이는 [[두개골]]의 튼튼함 덕분인데, 두개골은 신체의 여러 기능을 컨트롤하도록 설계된 가장 중요한 기관인 [[뇌]]를 보호하는 [[뼈]]라서 인간의 뼈 중에서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물론 뼈 중에서도 튼튼한거지 방탄성능을 가진 것은 아니니 착각하지 말자. 살상력이 약하기로 유명하다는 .22LR 탄종도 적절한 거리가 확보된다면 사람의 두개골쯤은 우습게 박살낸다.] 더불어 모양이 둥글기 때문에 운이 억세게 좋아서 착탄각이 스치는 수준으로 매우 얕다면 [[경사장갑]]의 효과로 [[도탄]]될 가능성을 기대할 수도 있다. 게다가 또한 턱이나 뺨, 눈 부위라든가 하는,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부위를 맞았을 때도 운이 좋으면 생존할 수 있을 확률이 있다. 물론 관통되지만 살아남았든, 관통이 되지 않았든 뇌가 손상되거나 최소한 큰 충격이 들어가 [[뇌진탕]] 상태에 놓이므로 헤드샷을 당하고도 살아 있는 상태라고 해서 곧장 다시 일어나서 반격을 하거나 뭐 그런 일은 게임이 아닌 이상 어지간해서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대인 저지력에서 헤드샷만한 것도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미국처럼 일반인의 총기 소유가 합법인 국가라면 머리에 총을 쏘는 [[자살]]인 경우도 많은데, 이런 경우 대부분 작정하고 머리에 총을 갖다대고 발포하는 만큼 생존 가능성은 거의 0에 수렴한다. 각종 게임이나 영화에서 밥 먹듯 나오는 것과 다르게 현실에서는 그리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전술하였듯 머리를 쏘아서 상대를 즉각 무력화하기 위해서는 그냥 머리 아무 부분이나 쏘는 게 아니라 미간을 중심으로 사람 주먹만한 부분을 정확히 노려 쏴야 한다. 그런데 머리는 전체 크기도 몸통에 비해 작은 데다 가만히 서 있을 때조차도 시야를 변경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이리저리 움직이기 때문에 맞으면 곧바로 죽음으로 이어지는 주요 부위를 정확히 쏴서 맞힌다는 건 실제로 매우 어렵다. 그리고 이런 전투상황이라면 대부분의 경우 [[방탄모]]나 [[투구]] 등으로 머리가 보호받는다. 이는 과거 [[냉병기]] 시대에도 마찬가지였다. [[활]]이나 투석구 같은 원거리 무기로 상대를 저격해서 두부를 명중시켜 화살이 두개골을 뚫고 들어가 뇌를 파괴하거나, 짱돌이 두개골을 산산조각 내는 수준으로 정확히 맞히는 게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장거리 사격에서 헤드샷을 하는 것은 할리우드 액션이라고 현직 저격수들이 깔 정도로 힘든 일이다. 오늘날 군대에서도 사격은 적의 몸통을 맞히는 것을 기본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물론 뇌의 중심부에 구멍이 나면 신진대사와 호르몬 작용과 자율신경을 담당하는 시상하부의 기능이 마비되기 때문에 빠르게 전신이 통제 불능 상태로 이어져 죽은 것과 다를 게 없어 헤드샷에 성공하면 임무 성공은 따놓은 당상이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공급된 산소를 소모하는 시간 동안 세포는 살아 있어서, 즉사했다고 상관한테 보고 할 수 있겠지만 생물학적으로는 한동안 목숨이 붙어있는 있는 상태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 뇌의 기능이 일부 남아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죽는 사람은 시상하부를 관통당하고도 그런 순간의 자신을 생각하는 것마저 가능할 수 있다. 사람은 픽션이나 게임처럼 깔끔하게 죽고 그걸로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몸통을 쏴서 심장이나 폐에 구멍이 나도 헤드샷이나 사상률은 거의 비슷하며, 결정적으로 몸통은 가장 맞추기 쉬운 부분이기에 맞지도 않는 헤드샷보다 몸통을 쏘도록 교육받는다. 흔히 헤드샷 하면 떠올리는 저격수들조차 목표물이 장교, 통신병 등 상당한 고가치 표적이 아닌 이상 머리를 쏴 1명만 제거하기보단 몸통, 혹은 사지를 맞춰 무력화시킴과 동시에 부상병+해당 부상자를 이송하는 1~2명을 추가로 전투에서 이탈하게 만드는 것이 전술적으로 이득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왠만해선 머리를 피한다. 그래서 헤드샷을 볼 수 있는 건 보통 총을 머리에 대고 자살한 경우나, 근거리에서 권총으로 상대를 암살하거나, 경찰이나 특공대 저격수가 근거리에서 정밀조준으로 인질범이나 테러리스트를 사살하거나,[* 이 경우 혹시라도 헤드샷을 당하더라도 살아남은 범인이 인질을 해치는 것을 막기 위해 미간과 인중 사이를 노려 확실하게 [[연수(뇌)|연수]]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교육받는다.] [[모잠비크 드릴]]로 [[확인사살]]을 하는 정도일 것이다. 적이 이미 사살/무력화되어 헤드샷을 굳이 할 필요가 없는데도 적에 대한 모욕의 의미로 헤드샷을 하는 경우는 '카누잉'이라고 한다. 미 해군 특전단 [[미합중국 해군특수전개발단|DEVGRU]]에서 사살된 적군의 머리를 일부러 V자로 갈라지게 쏘아 모욕하는 행동을 자주 벌였는데, 그 자국이 마치 카누를 땅에 끌어올려 끌고 갈때 카누 바닥이 V자 모양으로 땅을 패이게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카누잉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심지어는 [[오사마 빈 라덴]] 체포 작전인 '넵튠 스피어 작전'에서도 빈 라덴을 생포하거나 사살하더라도 얼굴을 손상시키지 말라는 명령도 씹고 기어이 빈 라덴의 머리에 카누잉을 행하는 바람에[* 물론 이쪽은 모욕 의미 이전에 데브그루와 [[네이비 씰]], [[제75레인저연대]] 등의 미군 특수부대 전력들이 빈 라덴을 잡기 이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 [[레드 윙스 작전]]을 비롯한 매우 힘든 고난의 연속과 멘탈이 갈려나가는 개고생들을 수없이 한 걸 생각한다면 [[원한]]에 의한 화풀이 목적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빈 라덴의 시신을 공개 못 할 상황이 되었다는 흉흉한 내용들이 많다. 헤드샷을 당해도 항상 '즉사'하진 않는다. [[제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베트남전]]의 사례에서 머리에 피격된 기관총사수가 부사수에게 상황 인계를 정확히 했다는 보고가 있었고,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에서도 머리를 맞은 특전사 대원이 즉각 반격을 한 후에 사망했다. 영화나 게임같은 영상 매체에서 헤드샷을 묘사할 때 머리에 작은 총알구멍 하나만 나는 걸로 그나마 간결하게 묘사하기 때문에 그나마 말끔하게 죽는 것 같이 보일 수 있지만, 총상의 특성상 실제로는 매우 끔찍한 모습으로 사망한다. 권총탄이라면 상기한 묘사처럼 바람구멍 + 피바다가 되는 것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소총탄 이상이 되거나 저지력이 높은 탄환에 피격당하면 터지거나 깨지거나 안에 내용물이 흘러나오는 것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산탄총 같은 경우는 형체조차 남지 않을 수도 있다[* 굳이 설명하자면 산탄총으로 자살한 사람의 경우, 입에 총구를 물고(아래쪽 기준) 자살했을때 그 총구 방향의 머리 부분과 내용물들이 날라가고, 남은 부분은 지탱해 줄 것이 없으니 갈라지고 찢겨진 방향으로 마치 머릿가죽만 남아 벗겨지거나 터져버린 것 내지 으깨진 것마냥 축 처지게 된다. 게임에서처럼 "깔끔하게" 머리 부분이 날아가버리진 않는다.]. 수박 폭파 실험이라 생각하면 된다. 구글에 검색해 보면 [[혐짤]] 수준의 이미지가 나오기도 한다. 헤드샷이 어떤 결과를 일으키는지 매우 자세하게 분석한 예가 있는데, 바로 수많은 사람 앞에서 머리에 총을 맞아 죽었고 그 장면이 사진으로 남은 케네디 암살 사건 관련 다큐멘터리이다.[* 당장 구글에 관련 자료를 검색하면 케네디 대통령의 부검 사진이 나오는데, 흑백 사진이지만 방탄장구를 입지 않은 사람이 저격소총으로 헤드샷을 맞으면 어떻게 되는지 생생히 알 수 있다. 두개골이 터져서 내용물의 절반 이상이 날아간 처참한 광경인데, 비록 흑백 사진이지만 화질이 좋은지라 충격적일 수 있다.] 머리를 관통한 총알이 상식을 벗어날 정도로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느 뉴스 매체에서도 총기범죄나 사고로 인한 헤드샷에 관한 내용이 자주 다뤄진다. 개중에는 미국 [[경찰]]이 근무가 끝나고 서로 복귀하려고 차를 모는데 사슴이 길을 막고 안 비켜준다고 빡쳐서 권총으로 사슴의 머리를 쏴갈긴 황당 사례나 [[인도]]에서 결혼식 뒤풀이 중 들러리들이 권총을 빼들고 자축하면서 난사를 하다가 천장이 튕긴 도탄이 춤추러 온 댄서를 헤드샷하는 등, 기상천외한 헤드샷과 관련된 사고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생물의 생명활동과 의식에 관여하는 장기가 뇌이니만큼, 헤드샷으로 뇌가 꿰뚫리면 그 생물이 얼마나 크고 강하다한들 그대로 즉사다. [[소]], [[돼지]] 등 몸집이 아무리 크고 가죽이 두터우며 지방층이 많다 해도 대구경 총알이 머리를 직격하면 그대로 죽는다. 다리에 힘이 풀려서 픽 쓰러진 뒤 반사신경으로 일어나서 달리려고 하는데 일어나진 못하고 다리만 버둥거린다. [[유튜브]]에서 animal headshot 라고 검색해보면 그런 장면들을 볼수 있다. 실제로 미국이나 유럽의 농장이나 도축장에선 소, 돼지, 말등 대형 초식동물을 도축할때 아예 권총으로 한 방에 머리통을 쏴 쓰러뜨린 후 바로 도축을 하기도 하며 도축장에서 머리통을 뚫는 기계를 운용하는 경우도 많아 그걸 이용해서 두개골에서 뇌까지 뚫어버려 동물이 쓰러지면 바로 도축해버린다. 어찌보면 가장 동물들에게 인도적인 도축방법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머리가 잔인하게 터지고 남은 몸뚱이가 나동그라진 채 의미 없이 바둥거리는 장면은 보는 입장에선 심하게 비참한 것은 사실이나, 그 동물 입장에선 머리통이 뚫려 통각을 수용할 뇌가 활동을 정지해버렸으니 더 이상 고통을 못 느끼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어류를 손질할 때도 뇌나 척추를 파괴해 헤드샷에 준하는 치명상을 입혀 의식을 끊어놓고 시작한다. 특히 이쪽은 손질 중에 어류가 파닥거리기라도 하면 요리 품질도 나빠지고 커다랗거나 공격 수단이 있는 경우 요리사까지 위험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 사람도 마찬가지로, 헤드샷으로 머리, 특히 연수/뇌간 부위를 관통당하면 아무리 덩치가 크고 근육이 빵빵한 사람이라도 별수 없다. 전자제품이 전기가 끊겨서 팍 꺼지는 것과 같이 헤드샷당한 순간 다리가 확 풀리며 맥없이 쓰러진다. 인터넷에서는 크리티컬의 줄임말인 [[크리]]와 동의어로, 두 번 다시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을 때 쓰기도 한다. [[2017년]]에는 [[뚝배기(유행어)|뚝배기 드립]]이 헤드샷을 뜻하는 밈이 되었다. 뚝배기를 부순다=머리를 부순다는 단순명쾌한 도식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