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헤드폰 (문단 편집) == 헤드폰 입문 가이드 == 음질이 좋다고 느끼는 건 주관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비싼 제품일수록 대체로 성능이 좋지만 비싸다고 꼭 좋은 것도 아니다. 단, 음향 기기는 [[플라시보 효과]]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비싼 제품을 살 수록 기대치가 높아서 더 좋게 들리는 점은 블라인드 테스트가 아닌 이상 배제할 수 없다. 헤드폰 선택에 한 가지 방법을 제시하라고 하면 어렵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인터넷에는 업자들의 광고성 리뷰, 미신에 기반한 찬양성 리뷰, 미사여구로 현혹시키는 리뷰가 많다. 제품에 찬양성 리뷰가 너무 많다면 의심해야 한다. 제품을 제공 받아 리뷰를 쓰면 쓴소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제조사 입맛대로 장점은 부풀리고 단점은 포장해서 덮는 식의 리뷰가 많고, 미사여구와 미신으로 구매욕을 자극하는 것이 헤드폰 업계 마케팅의 기본이다. 지식인,카페에서 추천을 받거나 쇼핑몰 랭킹 순으로 검색하는 방법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지식인은 업자들이 이어폰 더 팔아먹으려고 추천을 하기 일쑤이고, 쇼핑몰 랭킹은 가성비 좋다고 홍보하는 제품, 마케팅을 열심히 하는 제품, 판매량이 높은 보급형들이 차지하고 있다. 측정치는 아무래도 [[타당도]]가 떨어져 실제 청음과 괴리가 있다.[* 이는, 일차적으로는 이어폰/헤드폰이 스피커와 달리 반사음이나 몸으로 느끼는 소리 없이 귀로 직접 쏜다는 특성 때문이다. 이를 보정하기 위한 여러가지 타겟들이 있으나, 모두들 각자의 약점을 가지고 있어 어떤 것이 플랫한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 예컨대 확산 음장은 이론적으로는 스피커 플랫을 모사하나 너무 밝은 편이라는 불만이 적지 않고, 하만 타겟은 사람의 귀로 스피커를 들은 경험에 맞추어 보정하는 것이라 섣불리 플랫이라 단정하기 힘들다. 또한 스피커에서는 유효할 여러 측정치가 정작 이어폰/헤드폰에서는 쓸모없는 경우 또한 적지 않으며, 애초에 그런 엄밀한 측정이 이루어지기도 어렵다. 더구나 측정 장비에 따라 공진으로 인한 측정치 왜곡 같은 것이 달라지기도 하며, 이는 유감스럽게도 측정치의 신뢰도에 영향을 준다. 측정치를 확인하는 이유가 사람 귀보다 훨씬 높은 신뢰도임을 생각하면 치명적이다.] 또한, 구매자가 측정치를 읽을 줄 알아야 하는데 헤드폰을 많이 좋아하지 않고서야 헤드폰 구매를 위해 측정치를 공부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다만, 측정치가 현격하게 나쁜데 음질이 좋을 가능성은 0에 가까우니 최소한의 쓰레기 구분법으로 알고 있는 것이 좋다.[* 측정치만으로 기기의 소리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측정치 그래프가 유난히 독특하거나 이상한 기기들의 경우 다른 기기와 확실히 다른 소리를 낼 것임을 예측할 수는 있다.] 청음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직관적인 방법이긴 하나 당시 몸 컨디션, 심리 상태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여러 제품을 들으면 앞에 들었던 게 무엇인지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며 매장 음악, 바깥 소음에도 영향을 받는다. 그래도 자신의 귀에 좋게 들리는 것이 만족도가 제일 좋다는 점에서 청음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청음샵은 과거 서울 강남에나 몇 개 있었지만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많아지고 있으므로 주변 청음샵을 찾아보자.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 기기를 오랜 시간 듣고, 바꿔가며 자신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다. 중고로 사서 쓰고, 중고로 팔며 기변을 하다가 하나에 정착하는 것이다. 처음 고가 헤드폰을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각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중에 고르는 것이 좋다. 출시된 지 오래 되었지만 꾸준히 판매되고, 커뮤니티에서 자주 이야기되고, 중고 거래가 활발한 제품을 산다. "몇십 년 동안 기술이 발전했을 텐데 왜 옛날 것을 고르라는 거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유는 헤드폰이 눈으로 보는 [[텔레비전]]처럼 성능이 빠르게 좋아지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음향 기기의 발전 속도는 매우 느리다. 젠하이저 사의 [[젠하이저 HD 600|HD 600]]은 1996년 출시되어 지금까지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헤드폰의 정석으로 대접 받고 있다. [[젠하이저 HD 25]]는 출시된 지 30년 이상 지났지만 스튜디오나 스테이지에서 현역이다.[* 녹음 기술도 마찬가지여서 70년대만 돼도 이때 녹음한 클래식 음반은 음질이 매우 깨끗하다. 좋은 연주라면 60년대에 녹음한 음반도 얼마든지 들을 만하다. 데카의 [[ffss]]나 RCA의 리빙 스테레오 기술이 적용된 음반은 50년대 녹음도 현대 녹음 기술에 그리 뒤지지 않는다.] 스테디 셀러로 시작하면 장점이 한 가지가 더 있는데,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중고로 팔기가 수월하다. 추천을 받는 것이 마지막 남은 방법이다. 오디오 커뮤니티 등지에서 제품 추천을 받을때는 항상 두 곳 이상에서 추천을 받고 구글링을 꼭 해보자. 블로그나 카페는 찬양, 미신 리뷰어가 많고 [[이어폰, 헤드폰 갤러리]]가 단점이 있으면 직설적으로 쓴소리를 하니 비교 검증해보기 좋다.[* 단, 여기도 소수의 몇몇 분탕러들이 도배, 물타기 시도로 자신의 제품을 밀고있는 경우가 많으니 꼭 검색을 해서 몇년전 리뷰까지 비교를 해보자.] 양질의 답변을 얻기 위해서는 용도, 가격대, 선호하는 음악, 오픈형/밀폐형 여부는 꼭 질문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1. 실내용인가, 외출용인가, 겸용인가 * 차음성 때문이다. 또, 외출용은 상쇄되는 저음을 보충하기 위해 저음 강조 헤드폰을 추천할 때가 많다. 어느 정도 소음에서 쓸 것인지에 따라 헤드폰의 전반적인 특성이 크게 갈리며, 실내에서만 사용할수 있는 오픈형 헤드폰이 외출용인 밀폐형 헤드폰보다 성능과 음질이 좋은 편이다.[* 간단한 예를 들면 젠하이저의 PX 시리즈 중에 밀폐형으로 나온 PX-200이 약간 더 차음성이 좋고 가격이 비싸지만, 더 싸고 오픈형인 PX-100이 더 호평을 받는다. 유의해야 하는 것은 오픈형 설계가 좋은 음질을 내는 데 유리 하다는 것이지 무조건 오픈형 제품이 밀폐형 제품보다 좋다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추천을 요구할 때 조용한 집이나 사무실에서 쓸 것인지, 공원 밤산책 용으로 쓸 것인지, 버스나 지하철을 탈때 쓸 것인지를 확실히 밝히는 것이 좋다. 이어폰은 대부분 외출겸용으로 쓰는데다 밀폐형이니 착용감과 터치노이즈 여부를 알려달라고 할것. 2. 가격대 * 그냥 좋은 제품 추천해 달라고 하기보단, 사용할 예산을 제시해야 한다. 예산을 제시하지 않으면 본인은 그냥 3만원 짜리 이어폰 사고 싶은데 HD 600이나 ER4XR 같은 수십만 원 짜리 제품부터 시작해서 LCD-2나 정전식 헤드폰처럼 수백만원 짜리 제품들이 추천에 올라오는 꼴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일이십만원 가격대 이상부터는 절대적인 성능차이가 있다기 보다는 개인 취향에 따른 차이라는 걸 유념해야 하며, 추천 받은 제품들이 무조건 자기 이헤폰보다 좋을 것이라 기대하면 안된다.[* 보통 50만원대 이상의 이어폰들 상당수가 음악을 즐겁게 들려주기보다는 시끄러운 데서 듣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공연용 모니터링 제품인 경우가 많아서 고음이 깎여나가 일반적인 음감용으로 쓰기엔 부적절 한데, 버젓이 이것들이 추천목록에 오르고 있어 낚시를 많이한다.] 사실, 어디를 가나 적용되는 이야기겠지만 '가격값 하겠지?'라는 ~~헛된~~ 희망을 품으며 지르는 건 상당히 위험한 모험이며, 이런 심리를 이용해 품질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은 제품을 외관만 화려하게 꾸민뒤 어마어마한 가격을 붙여서 프리미엄을 노리는 소위 [[듣보잡]] 메이커들도 심심치 않게 보이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카페 공구나 블로그에서 말도안되게 찬양하는 부류의 제품. 좋은 제품들은 입소문타고 몇년이상 꾸준히 팔리고 있다. 3. 자신의 취향(음성향) * 저음이 강조되었으면 좋겠다, 모든 악기가 균일하고 자연스럽게 들려야 한다, 고음이 시원해야 한다 등. 자신이 이전에 사용한 헤드폰, 이어폰이 있다면 그 제품에 비해 어떤 점이 좋으면 좋겠는지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편, 자신이 쓰던 제품이 스테디셀러 제품인 경우 추천이 매우 수월해지는데, 한 제품의 절대적인 성능보다도 제품 간의 상대적인 차이가 사실 리뷰어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분야이기 때문이다. 4. 착용감 * 헤드폰을 선택할 때 한 가지 가볍게 여기면 안되는 것이 착용감이다. 헤드폰 리뷰에서 상당히 편하다고 한 제품이 내 귀에 편하지 않기 일쑤이다. 예를 들어 안경을 꼈는데 장력이 센 헤드폰을 골라버리면 음질을 떠나서 음악에 집중하기 어렵다. 무선의 편함을 느끼려고 블루투스 헤드폰을 샀는데 배터리가 생각보다 무겁게 느껴져서 곤란할 수 있다. 고가 DAC에 스피커가 아닐 바엔 포터블 헤드폰을 물려 듣는 사람이 생기는 이유가 착용감이다. * '이압'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특징이다. 이압은 인이어 이어폰 처럼 귓구멍을 차폐하는 이어폰을 꽂을 때 발생한 압력차가 장기간 해소되지 않아 발생하는 불편감을 뜻하며, 마치 비행기를 탔을 때 마냥 귀가 먹먹해지는 문제와 더불어서 압력차에 의한 드라이버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고, 이압이 잘 해소되지 않는 이어폰은 장기간 사용시 혹은 사용중 충격시 고막 천공 위험이 위험이 매우 높다. 특히, 귀에서 피지 분비가 많거나 땀이 나는 사람들의 경우는 이것들이 이어폰과 귓구멍 틈을 메워 버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문제를 더욱 심하게 느낀다. 시중 상당수의 이어폰은 이압 해소를 위한 홀이 있어서 잠시 이압이 걸리더라도 자연스레 해소가 되지만 드라이버 튜닝을 이유로 이압 해소 홀을 뚫지 않은 제품들이 종종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E3 이전의 구형 디락, 에티모틱 제품들 등이 언급된다.] 착용감의 다른 요소는 개인차에 영향을 크게 받지만, 이압 문제는 거의 대다수의 사람이 불편감을 호소하기 때문에 이압문제가 언급되는 제품들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5. 오픈형 vs 밀폐형 * 오픈형은 소리가 다 새어나가고 외부 소리가 들어오는 형태이고, 밀폐형은 차음이 되는 형태이다. 헤드폰은 동가격대라면 오픈형 헤드폰이 밀폐형보다 음질 확보가 쉬운 데다[* 음질은 취향이 많이 갈리긴 하지만, 10만원대 ATH-TAD500, 필립스 SHP-9500, 20만원대 젠하이저 HD598같은 오픈형 헤드폰은 동가격대 밀폐형보다 음질과 성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실제로 측정치로도 우수하고. 밀폐형은 구조상 음질확보를 위해 많은 음향 튜닝이 들어가야 하며 그래도 공간감 부분은 아쉽다. 야외용이므로 디자인과 착용감도 신경써야 하므로 제조비의 상당부분이 디자인과 착용감 개선에도 들어간다. 오픈형은 실내전용이기때문에 디자인을 신경쓰지 않고 소리에 몰빵할 수 있기 때문에 동가격대 밀폐형에 비해 소리가 좋아질 수 있다.][* 단, 저음역대(bass)에서의 음질은 오픈형이 밀폐형에 비해 불리하다. 물론 다른 조건들이 모두 동일하다는 전제 하에.] 가성비가 좋고, 공간감, 개방감, 탁 트인 시원한 느낌(특히 고음부분에서)이 우수하므로 실내에서만 사용할 것이라면 오픈형이 음질 면에서 뛰어나고, 헤드폰 입문이 처음이고 야외 실내 가리지 않고 하나만 사용할 것이라면 밀폐형으로 가는 것이 좋다. 6. 내구성 * 자칭 가성비 좋다고 홍보하는 제품, 저가 싸구려, 편의점 이어폰은 돈을 많이 주든 적게 주든 내구성은 다 별로다.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많다. 심지어 고가제품이라도 예외가 없다.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내구성 이슈가 없는지 살펴보자. 오버이어 이어폰들은 케이블 단자와 연결부의 불량/파손 이슈가 늘 있다. 그래서 탈착식으로 케이블을 교체할수 있게 해놓는다. 이어폰을 대충 말아서 구겨넣는식으로는 한두달도 못가 내부 케이블이 끊어지기 일쑤. 파우치를 쓰거나 주머니에 말아 넣는걸 자제하자. 일체형보다는 탈착식이 그나마 케이블을 갈수 있어서 추천되는 편이다. 7. [[DAC]], [[앰프]] 등 시스템을 갖출 것인가 * 보통 헤드폰을 갖추고 나서 고려하는 항목으로, 필수는 아니다. * 재생하는 스마트폰의 재생 성능이 형편없거나 3.5 파이가 없는 경우, PC 직결인 경우 DAC를 고려하기도 한다. 스마트폰의 경우 DAC를 쓰기 위해선 해당 스마트폰이 안드로이드 5.0 이상으로 USB DAC출력을 지원해야 하고, 이를 지원하는 어플[* [[UAPP]], 파워앰프, 뉴트론, 온쿄 HF플레이어 등]이 있어야 한다. 재생기기에 USB로 연결한 뒤 DAC의 이어폰 잭에 꽂아 듣는 형태인데, 약 7~8만원하는 [[하이파이모듈]]부터 수십만원 하는 DAC들이 나와있다. 코드모조 등이 유명하다. * [[DAC]]를 따로 사기 비싸다면 좋은 DAC를 내장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특히 [[LG 전자]]의 플레그쉽 브랜드였던 [[LG G6]]나 [[V20]] 이후의 모델들은, 어지간한 완성품 DAC/꼬다리와 맞먹는 측정치, 출력[* 별도의 방법으로 출력을 확보하는 경우에 한함], 성능을 보여주는데 중고 가격이 13~20만원 선이라 부담이 없고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실용도가 매우 높다는 장점이 있어서 음감용 겸 게임용 공기기로 사는 사람도 있다. * 앰프의 경우는 사용하는 소스기기의 출력이 부족하거나[* R70X 등 높은 출력을 요구하는 헤드폰들의 경우 낮은 출력의 재생기기(스마트폰, PC, CD플레이어 등)를 사용할 경우 최대 볼륨으로도 소리가 작거나, 성능이 제대로 안나오는 경우가 많다.] 최대 출력에서 불안한 특성을 가질 경우[* 보통 기기가 낼 수 있는 출력을 많이 이용하면 이용할 수록 노이즈 등등 여러가지 출력 특성들이 점점 불안정해진다. 재생기기의 측정시에도 최대출력인 경우를 따로 재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 구입해야 하며 145000의 임피던스를 가진 스탁스 등의 정전형 헤드폰등의 경우에는 500V 이상의 전압을 걸어줄 전용 앰프가 필요하다. 보통 정전형 헤드폰이 아니라면 Objective 2앰프면 충분하다. * 휴대용 헤드폰 앰프의 경우 구입은 더욱더 신중해야 한다. 크기 자체도 크다보니 휴대가 매우 불편하며 이것을 DAP나 스마트폰에 같이 사용할 경우 누가 봐도 이상하게 느껴질 만큼 불편해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 처음만 사용하지 휴대의 불편함 때문에 대부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알아두자. * DIY, 개인이 조립한것, 미신, 찬양성 리뷰가 올라오는 저가 중국산 제품은 당연히 거른다. 이어폰/헤드폰과 마찬가지로 정말 좋은 것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오디오 블로그 및 커뮤니티는 지름이나 공구와 관련한 경우가 많다. 스테디 셀러보단 신제품 홍보가 훨씬 눈에 띈다. 특히 제품 출시 또는 공구 공지 전후 올라오는 추천글 중 십중팔구는 업자들의 광고글 아니면 제조업체로부터 협찬을 받아 편향성이 강한 추천글이라 봐도 무방하다. 제품을 그저 좋다고 극찬하는 리뷰는 편향된 리뷰일 확률이 높다. 가성비를 내세우며 알려지지 않은 이어폰을 추천하는 글을 산더미처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블로그나 판매업체에서 가성비란 말이 들어가는 이어폰은 무조건! 거르는 게 정신건강에 좋고, 게이밍이란 단어를 붙여서 나오는 이어폰/헤드폰은 상당히 낮은 성능을 보여주는 게 대다수이다. 구매자는 "베타테스터"가 되기보다는 비교적 유명한 오디오 잡지 등에서 지속적으로 언급하며 검증을 거친 제품을 고르는 것이 낫다. 하지만 몇몇 오디오 잡지는 업자가 직접 글을 쓰는 등 신뢰도 문제가 다소 있으므로 업자들이 없는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식으로 검증된 제품은 단순히 좋고 나쁨을 넘어서서 성향이나 착용감, 중고가격대, 나아가서 A/S관련 정보 등 제품에 관한 상당한 양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해당 제품에 대한 다수의 평가도 쉽게 접할 수 있다. 헤드폰은 대부분 외산 브랜드가 많고, 수입하면서 수입 프리미엄을 붙이기 때문에 해외직구 가격이 훨씬 저렴한 경우가 많으며, 국내라도 A/S가 형편없는 경우가 많아 소니와 같이 보상판매를 해주는 기업 외에는 국내 정품이나 정식 수입품을 구매하는 메리트가 크지 않다. 정가가 너무 비싸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 자신이 구입하려는 제품을 아마존이나 이베이같은 곳, 가격비교 사이트에 검색하면 꽤 놀랄 것이다.[* 무조건 그런건 아니고, 가끔 [[에티모틱 리서치]]제품같이 외산브랜드인데 국내가가 정가로는 더 저렴한 경우가 있다. 또한 200달러 넘는 고가 이헤폰은 관세가 붙기 때문에 메리트가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환율, 해외배송비, 관세를 고려해도 몇만원 이상의 차이가 나서 1, 2년 보증 기간을 포기하고 해외 구매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해외직구 가격에 이어팁, 케이블, 파우치까지 사도 국내 정가보다 쌀 정도고, 이어폰, 헤드폰이 초기불량만 아니면 그닥 고장날 것이 없고, 관리하면서 조심해서 쓰면 몇년이상 쓸수 있기 때문. 하지만 고장났을 때 해외로 보내는 불편함과 비용이 있으므로 판단은 본인의 몫이다. 본인이 이어폰을 금방 고장낼정도로 험하게 쓰거나, 취향에 안맞으면 바로 중고나라에 방출할 생각이면 국내 정품을 사는것이 좋고, 예산이 한정되있거나 악세사리까지 같이 싸게 구입하고 싶은 경우[* 국내는 케이블, 이어팁, 파우치같은 액세서리도 훨씬 비싼 경우가 많다.], 해외직구에 밝은 경우는 직구제품을 추천한다. 지금은 단종됐지만 아마존 트파로 불리며 99달러로 자주 할인을 했던 Triple.Fi 계통이 인터넷 상에서 유명했다. 이어폰과 헤드폰중 무엇을 사야할지 모르겠다면 다음을 따져보자. 커뮤니티나 인터넷 글을 보면 대체적으로 음질과 성능은 헤드폰>이어폰이며, 착용 및 사용 편의성, 범용성에서는 이어폰이 헤드폰보다 좋다. 본인이 음질이 우선순위면 오픈형 헤드폰을 권하다. 적은 예산으로 음감과 편의성 둘다 만족시키고 싶다면 외출/실내 음감 이어폰 하나로 퉁치는것이 나으며, 집안에서도 듣고 카페나 등하교길/출퇴근길에서도 다 들을 생각이면 이어폰이 좋다. 예산이 넉넉하다면 집에서는 헤드폰, 외출용은 이어폰으로 구성하는것도 좋다. 집안에서도 자주 움직이거나, 침대에 누워서 듣거나 쉬는 동안 편하게 듣고싶으면 이어폰, 블루투스 이어버드(코드리스)가 낫고, 헤드폰은 책상에 앉아서 듣거나 컴퓨터하면서 듣는 스타일에 어울린다. DAC/앰프를 구비하고 듣는다면 헤드폰 추천.[* 이어폰보다 헤드폰에서 각종 음장효과, DAC/DAP/앰프 업글의 체감이 크다.] 게임용/디코용으로 쓴다면 마이크가 따로 있는 헤드셋이 적합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