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헤라 (문단 편집) == 개요 ==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로 주신 [[제우스]]의 아내[* 정확히 말해 세 번째 아내이다. 제우스의 첫 번째 아내는 [[메티스]], 두 번째 아내는 [[테미스]]였다. 그러나 첫 아내는 아닐지라도 엄연히 정실부인으로서 올림포스의 여왕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이자 막내 누나이다.[* 친누나이자 여동생이란 말이 무슨 소리인가 싶을 수도 있는데, 제우스를 제외한 형제들은 모두 두 번 태어났다. 농경의 신인 아버지 [[크로노스]]가 제우스의 형제들을 태어나는 족족 집어 삼켰는데 이 때문에 제우스의 형제들은 모두 태아로 돌아갔다. 그 사이 제우스는 이미 성장하여 어른이 되어 있었던 반면, 제우스의 형제들은 크로노스의 뱃속에서 전혀 성장하지 않은 태아 상태였기에 제우스가 가장 늦게 태어났지만 가장 먼저 자란 맏이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제우스가 형제들을 구출할 때도 삼킨 순서의 역순으로 나왔기 때문에 본래 다섯째였던 [[포세이돈]]이 둘째가 되어 [[올림포스 12신]] 중 넘버 2가 된 것이다.][* 헤라는 크로노스의 뱃속에서 나온 이후, 제우스가 티탄 신족을 대상으로 싸우는 동안 오케아노스와 테티스의 손에 양육되었다고 한다. 이밖에도 아르고스의 스팀팔로스 왕 테메노스에 의해 양육되었다고도 하며, 강의 신 아스테리온의 딸들이 양육했다고도 한다. 또 다른 이야기에서는 헤라는 크로노스에게 삼켜지지 않았고, 나중에 제우스가 태어났을 때 어린 제우스를 양육했다고도 한다.] '''신들의 [[여왕]]'''[* 제우스와 헤라 둘 다 최고의 신 직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림포스의 공동 통치자이다.]으로 모든 [[신]] 중에서 가장 지위가 높다. 상징 동물은 암소와 암사자, [[공작(조류)|공작]].[* 헤라의 부하들 중에 눈이 100개 달린 [[아르고스]]라는 거인 괴물이 있었는데 [[제우스]]의 [[전속부관]] 역할을 하는 신인 [[헤르메스]]가 이오의 감시를 저지하기 위해 아르고스를 살해했다. 이에 헤라는 아르고스의 죽음을 크게 슬퍼해서 공작의 날개에 아르고스의 눈 100개를 박아 넣었다. 수컷 공작의 화려한 무늬가 아르고스의 눈이다.] 상징 식물은 결혼식 때 대지의 여신 [[가이아]]에게서 선물받은 황금 사과나무, 석류나무, 양귀비였다. 홀과 왕관은 제우스와 더불어 헤라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자주 '파테라'라는 술 담는 접시를 들고 있기도 한데 '코르누코피아'처럼 손님 대접을 할만한 여유와 부를 상징하기도 한다. 문서의 대표 이미지의 헤라상이 왕관을 두르고 오른손엔 홀이, 왼손엔 파테라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6남매 중 셋째. 가정, 가정 윤리, 혼인을 보호하는 여신[* 현전하는 신화에선 질투말고는 하는 게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일 순 있으나, 학습만화나 신화 축약서 등으로 인한 이미지 때문에 그러하고 아이네이스나 오뒷세이아 같은 원전을 읽어보면 한 가정이나 국가를 위해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로마에서는 [[유노]]([[주노]])와 동일시했다. 이 때문에 [[6월]]의 신부는 6월의 수호신 유노=헤라의 가호를 받아 행복한 신부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녀의 이름인 헤라(hera)는 [[영웅]]을 뜻하는 그리스어 'Heroes'의 여성형으로, '여주인' 혹은 '여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어원적 의미를 고려해보건데, 헤라는 원초적인 생명력을 나타내는 [[대지]]와 관련이 있고, 온 몸을 땅에 대고 기어다니며 [[대지]]의 [[비밀]]과 신비한 [[생명]]의 원초적 [[에너지]]를 흡수한다고 여겨지는 [[뱀]]과 연관되어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여신을 주신으로 섬기던 인류 초창기에는 [[뱀]]을 매우 숭배했다고 한다. 신화에서 [[헤라클레스]]가 태어나면서 뱀을 죽이게 되는데, 이것이 뜻하는 바는 대지의 여신이 신앙의 중심이었던 모계 사회가 [[제우스]] 중심의 부계 사회로 넘어가는 것을 암시한다고 한다. [[헤라클레스]]의 의미가 "헤라에게 봉사하는 자"라는 것인데, [[헤라클레스]]가 헤라의 지배하에 고통을 받는다라는 신화는 부계 사회에 대한 모계 사회의 저항이 매우 강했으며, 그 흡수과정이 꽤 원만히 진행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한다.][* 원초적인 생명력을 나타내는 [[대지]]와 연관되어 있다보니 [[물]]과도 관련이 깊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올림포스 신화가 자라잡기 이전부터 모신(母神)으로 숭배받고 있었던 [[여신]]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다른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과는 다르게 그녀의 이름인 '헤라'는 그리스어 혹은 인도-유럽어에 속하지 않은 고대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사모스 섬과 아르고스에는 기원전 8세기경에 지어진 그녀를 숭배하기 위한 신전이 있는데, 이 신전은 그리스 내에서도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