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헬리콥터 (문단 편집) === 상승/하강 및 반토크 제어/회전 === 회전하는 로터로 양력을 얻기에 일반적인 비행기처럼 이륙하기 위해 긴 활주로를 달려서 양력을 얻을 필요가 없으며, 실질적으로 모든 헬리콥터는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다. 단,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수직이착륙기]]를 꼽을 때 헬리콥터는 언급하지 않는다. 헬리콥터가 수직이착륙을 하는 것은 워낙에 당연한 얘기이고, 수직이착륙기란 일반적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__고정익 항공기__"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서구권에서는 다 VTOL에 포함한다. 중심에 있는 로터만 마냥 돌아가면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의해 로터가 도는 만큼 동체도 반대 방향으로 스핀을 도는 사태가 벌어지므로 다양한 방식으로 이 반동을 억제하는 기구를 사용한다. [[파일:AH-64D_Apache_Longbow.jpg|width=600]] [[테일로터]] : 현재 가장 널리 쓰이고있는 방식은 꼬리에 있는 작은 로터, 즉 [[테일로터]]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테일로터는 머리 위의 메인 로터와 달리 수직으로 세워져 있으며, 헬리콥터의 동체가 돌아가려는 방향에 대해 반대로 돌리는 힘을 만들어 메인 로터에 의해 생기는 반동을 상쇄시킨다. 초창기에도 이러한 방식을 사용한 헬리콥터가 종종 등장하였으나, 이를 상용화하는데 힘쓴 것은 러시아계 미국인인 [[시코르스키]]다. 이 방식은 설계가 간단하기 때문에 현재 대부분의 헬리콥터가 쓰고 있다. 이 방식의 단점은 테일 로터 블레이드의 위치가 낮은 기종의 경우 사람이 지나가다가 치이는 사고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소형 기종들은 대부분 지상에 착륙했을때 테일로터 위치가 사람 머리쯤이다. 빠르게 회전중일 경우 눈에 잘 안보여 무심코 그 주변을 지나가다가 다치거나 죽을 수 있다.] 주의만 기울이면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위급상황 등 다른 일로 바쁠 때 큰 사고를 부를 수 있고, 실제로 항공기를 잘 아는 정비사나 조종사들도 잠깐 한눈팔다가 다치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이 도입한 AS565 판터(Panther)를 비롯한 [[유로콥터]]사의 일부 기종들이나 중국의 [[Z-19]], 일본 항공자위대의 [[OH-1]]처럼 아예 테일로터 주변에 페네스트론(Fenestron Tail)과 같은 추가 구조물을 두르기도 한다. 그리고 테일로터에 고장이 나거나 이상이 생기면 그대로 기체의 통제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또한 단점이다. 특히 여러나라 군대들은 적국의 헬기를 상대할때 테일로터를 공격하라고 가르칠 정도다.[* 영화 [[블랙 호크 다운]]에서 미 육군의 [[UH-60]] 두 대가 이렇게 당했다.] [[파일:Ukrainian_Ka-27PS_on_USS_Taylor_(FFG_50),_2010-A.jpg|width=600]] [[동축반전로터]] :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등장한 방법은 서로 반대로 도는 방향의 로터를 하나의 축에 연결하는 것이다. 실제 구동축은 위와 아래가 따로 되어있으며 (보통 아래쪽 로터의 축이 파이프 형태로 비어있고, 그 안쪽에 위쪽 로터의 축이 지나간다) 두 로터는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위,아래로 충분한 거리를 두고 설치된다. 이 방식은 엔진에서 생기는 모든 힘을 '위로 뜨는 데' 쓸 수 있기 때문에 초창기 헬리콥터에서 많이 보였으나 기계적으로 복잡하고 로터의 날개와 로터축이 연결되는 중요부분이자 다양한 기계장치들이 잔뜩 노출되는 허브 부분이 커져서 전진비행시 공기저항이 크게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 이 동축반전로터는 힘이 좋고 [[호버링]]이 매우 쉽다는 특징이 있다. [[Ka-32]]가 대표적. 러시아의 [[카모프]] 설계국 이외에는 잘 쓰지않는 방식이었으나, 최근 테일로터의 선두주자 [[시코르스키]]가 미국의 [[JMR 사업|미래형 수직 이착륙기 계획(Future Vertical Lift: FVL)]]에 동축반전로터를 사용한 기종인 [[디파이언트 X]]와 레이더 X로 참여 중이다. [[파일:CH-47_Chinook_helicopter_flyby.jpg|width=600]] 직렬로터 : [[탠덤로터]]라고도 하며, 반대 방향으로 도는 두 개의 로터가 전후에 배치되어 있다. [[CH-47]] 치누크가 유명하다. [[파일:Pky_V22USMC1212.png|width=600]] 병렬로터 : 사이드 바이 사이드 로터(병렬 로터)는 반대 방향으로 도는 두 개의 로터를 좌우에 두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초창기 헬리콥터에서 종종 보이던 방식이나 현재는 거의 쓰고 있지 않다. 다만 세계 최대 헬리콥터인 [[V-12]] 해머나 [[V-22]] 틸트로터기에서 병렬 로터를 아직 볼 수 있다. [youtube(uAQpslSWKf4)] [[https://en.wikipedia.org/wiki/Intermeshing-rotor_helicopter|교차반전로터]] : 병렬 로터식처럼 좌우로 두 개의 로터가 있으나 병렬식이 로터가 겹치지 않도록 멀리 배치한다면, 교차반전식은 가까이 배치하면서도 바깥쪽으로 살짝 기울어진 두 개의 로터가 반대 방향으로 교차로 회전하여 충돌을 피하는 방식이다. 테일 로터로 인한 동력 손실은 없으나, 기울어진 로터로 인한 비효율이 발생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Md500n.g-smac.arp.jpg|width=600]] NOTAR : NOTAR는 아예 [[테일로터]]를 없애고 그 대신 테일로터가 있는 자리에 압축공기 분사구를 설치해 테일로터가 하는 일을 대신하는 방식으로 [[MD 500#s-3.2|MD520N]], MD600, MD900, MD902 등 주로 맥도널 더글러스 시절 제작된 헬리콥터에 쓰이고 있다. [[파일:Hiller_YH-32_Hornet.jpg|width=600]] 팁 제트 : 위 방식들이 모두 로터 블레이드가 달려있는 축을 엔진의 힘으로 돌리면서 발생하는 엔진 토크의 반작용을 상쇄하기 위해 개발된 방식들이다. 반면 아예 축을 통해 토크를 전달하지 않고, 로터 팁에 로켓이나 가스 분출구를 달아 로터 블레이드를 회전 시키는 방식이 팁 제트이다. 이 방식은 거의 기술실증이 완료된 몇몇 실험기들이 있었지만 연료 소모율이 매우 안 좋고 대형화에 문제가 있어 사장되었다. 소음도 상당한 문제였다. 영국의 [[페어리#s-4]]사에서 50-60년대에 이 기술을 이용하는 여객기 [[로터다인]]을 추진했지만 이후로는 소식이 없다.[* 50명 이상의 수송량으로 개발당시에는 도시간 교통용 단거리여객기들을 경쟁자로 삼아 개발되었다. 시 외곽의 공항을 거치지 않고 도심에서 도심으로 수송가능하다는 점과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도심에 들어오기에는 소음이 크다는 단점이 있었다. 개발사는 막대한 개발비를 때려박아 소음문제를 개선했지만 하필 영국정부는 10여개의 난립한 항공산업체들의 경쟁력 제고와 국가적인 차세대 항공기술 집중투자를 위해 항공기 업체들을 강제 통폐합시키는 정책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납기는 한없이 미루어졌고, 결국 관심을 가졌던 항공사들도 종래의 항공수송 전략으로 돌아가면서 주문을 취소하는 바람에 중도 사장되었다.] 그 덕에 요즘의 유인기에는 거의 시도조차 되지 않는 방식이지만 아주 드물게 군용 UAV가 채용을 시도하고 있으며, ORCA 시스템 이라는 종합 방산업체에서는 목업을 전시하기도 했었으나, 실제 생산 판매까지 이뤄지지 못한걸로 추측된다. 또한, 페가수스라는 미국의 스타트업 홈빌트 항공기 제작회사에서 압축공기를 동력원으로 한 유인초소형 팁 제트 헬기를 개발해내어, 시험비행에 성공해냈었던바 있다. [* 해당 기종명(PH-200PJ)을 검색하면, 감항인증 취소이력과 함께 박물관 전시 정보가 뜨는걸로 봐서 아무래도 판매나 추가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취소된 모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