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혁명군 (문단 편집) == 평가 == 원피스의 등장인물들은 기본적으로 해적이 많다보니 딱 떨어지는 선악과 도덕보다는 자기 욕망에 충실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며 주인공인 밀짚모자 일당도 예외가 아니다. 해군은 정의라는 가치 를 세우고 민중을 위해 뛰는 정의로운 해군들도 많지만 기본적으로 세계정부의 군사력이다보니 그들의 만행에 동참해야하는 한계가 명확하다. 그에 비해 혁명군은 다소 오카마와 기행인들이 있긴 하지만 절대악타도라는 대의 아래 민중을 구하기 위해 움직이며 드래곤, 이반코프, 쿠마, 사보, 코알라 등 주요 인물들이 흠잡힐 악행을 저지른 적이 없는, 현시점에서 말그대로 원피스 세계관에서 가장 순수하게 정의와 선역에 가까운 집단이다. 비슷한 이유로 평가가 떡상한 잇쇼만 해도 기본적으로 해군 소속이면서 아라마키를 방해하거나 루피 일당을 놔주는 등 이런저런 반항에 그치지만, 체제 자체를 완전히 뒤엎으려고 하는 조직은 혁명군 밖에 없기에, 사실상 혁명군이야말로 디스토피아적인 원피스 세계관의 희망으로 여겨지고 있다. 주요인물들도 하나같이 성장배경과 캐릭터성이 인상적인데, 이반코프와 쿠마, 코알라는 노예 출신에 이반코프는 어렸을 때부터 강력한 리더쉽과 정확한 판단력, 엄청난 배포를 보여줬으며, 쿠마는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온갖 비극을 겪었음에도 엄청나게 선량하고 뛰어난 인품을 유지했고, 코알라는 어인과 인간의 교두보 역할을 태양 해적단과의 인연을 통해 갖게 되었다. 사보는 귀족 출신임에도 어린 시절에 귀족들의 비인간성과 체제의 비극을 온몸으로 느끼고 집안을 뛰쳐나와 혁명군에 투신한 케이스이다. 아직 묘사가 적은 드래곤만 해도 해군 영웅 아버지를 두고 있음에도 해군에 정의가 없다고 여겨 젊은 나이에 뛰쳐나와, 그 누구도 하지 못한 천룡인 체제 전복을 위해 수십년째 노력하고 있다. 즉 이들은 대의와 더 이상의 비극을 막기 위해 뛰는, 대한민국으로 보자면 일제에 맞서는 의병단같은 존재들이다. 쿠마나 민중이 드래곤과 혁명군을 '진정한 민중의 히어로'로 표현한 것은 루피나 조로가 '히어로는 고기나 술을 나누어주어야 하지만 난 고기와 술을 먹고 싶으니 히어로는 하지 않는다'라는 논리를 내세운 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표현이라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