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혈압 (문단 편집) === 부위별 혈압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부위별혈압.jpg|width=100%]]}}} || || 체순환계와 폐순환계의 압력 변화 그래프 || 심장에서 순환이 시작된 이후 심장으로부터 멀어질수록 낮아지는 것이 대전제이다. 혈관의 마찰로 인한 혈류저항으로 인해 [[에너지]]를 소비해야 하기 때문에 혈압은 순환이 계속될수록 낮아질 수밖에 없다. 혈류가 시작하는 대동맥에서의 혈압이 가장 높으며 이때의 평균동맥압이 대략 100mmHg 정도이다. 대동맥에서 바로 갈라져 나온 큰 동맥(large arteries)에서도 대동맥과 거의 같게 높은 혈압을 유지하는데, 이는 큰 동맥의 유순도가 낮아, 즉 탄력이 커서 가능하다. 이후 큰 동맥들의 분지인 작은 동맥(small arteries)에서부터 혈압이 떨어지는 혈압강하가 본격적으로 발생한다. 혈압강하가 발생하는 건 점차 혈관에 저항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세동맥]](arteriole)은 전체 혈관계에서 저항이 가장 큰 부분으로, 따라서 혈압강하가 가장 크게 나타난다. 다르게 말해, 혈압은 세동맥을 지나면서 가장 급격하게 떨어진다. 세동맥으로 진입할 때의 평균동맥압이 50mmHg인 것에 반해, 세동맥을 다 지나고 나서의 평균동맥압은 20mmHg 정도에 불과하다. [[모세혈관]](capillary) 역시 저항이 큰 편이고 체액이 [[여과]]되어 나오기 때문에 세동맥 다음으로 큰 혈압강하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유순도가 동맥에 비해 훨씬 큰 [[정맥]](vein)을 지나면서 혈압은 더욱 떨어진다. 대정맥 진입 시의 평균압력은 대략 4mmHg이며, 우심방으로 체순환을 끝낸 혈액들이 들어올 때의 평균압력은 0~2mmHg이다. 한편, 폐순환계의 혈압은 체순환계와 비교했을 때 훨씬 낮다. 대동맥과 체순환계 큰 동맥들의 평균동맥압이 100mmHg인데 반해 [[폐동맥]](pulmonary a.)의 평균동맥압은 10mmHg에 불과하다. 위에서 나왔던 Q=ΔP/R이라는 식과, 혈액은 같은 양이 순환하므로 우심실의 심박출량(=체순환계의 혈류량)과 좌심실의 심박출량(=폐순환계의 혈류량)은 같다는 사실로부터 생각해 보면 이런 평균혈압의 차이는 폐순환계의 혈류저항이 체순환계의 혈류저항보다 훨씬 낮기 때문이라는 것을 쉽게 추론할 수 있다. 좌변의 Q값이 같은데 ΔP값이 폐순환계에서 더 낮다면 당연히 R 역시 동일한 비율로 낮아야 한다. [[중력]]이 존재하고 혈압이 정맥으로 갈수록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순환이 계속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정맥의 [[판막]]이 혈액 역류를 방지하며, 혈관벽 근육이 수축하여 혈류가 흐르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혈관벽의 평활근(smooth muscle)과는 반대로, 다리 부위에서 환류하는 정맥의 흐름을 돕기 위해 다리 아래쪽의 [[장딴지근]](gastrocnemius m.)과 [[가자미근]](soleus m.)이 '골격근 펌프'(skeletal muscle pump)로 작용하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