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협차사격 (문단 편집) === 방위반 === || [[파일:CktHUbcUkAAb6T6.jpg]] || || 94식 방위조준기 도면 || 고정된 데이터는 보통 전투전에 미리 측정해서 전투시 참고하지만, 변동 데이터는 거리측정기의 상부, 함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사격 지휘소에 놓여진 방위반(方位盤) 등의 장치로 측정한다. 방위'''반'''(方位盤)이라고 하면 평평한 판 모양의 장치를 연상하기 쉽지만 실제의 방위반은 한 변이 60cm 정도인 장방형의 기둥과 그 외부에 부착된 잠망경과 같이 생긴 3개의 조준기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조준경에는 사수(射手), 선회수(旋回手), 동요수(動揺手)의 3명이 매달리며 각각의 역할은 사수가 상하 조준, 선회수가 좌우조준, 동요수는 자함의 흔들림 각도를 수정하며 각자 자신 옆의 핸들을 조작하면서 십자 형태의 눈금자를 중심으로 표적을 맞추는 것이다. 사냥꾼이 움직이는 짐승을 조준하는 감각으로 비유하면 알기 쉽다. 단지 사냥꾼 혼자서 조준하는 과정을 세 명이 분담한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아져 계산된다. 함내발령소(艦内発令所, 구 일본군에서 사격통제실을 이르는 말)의 사격반(射撃盤)에서 이를 계산한 다음 각 포탑 내에 설치된 본침(本針)이라는 이름의 시침(示針)으로 전달한다. 그리고 포탑 내 포수는 핸들을 회전시켜 포탑의 움직임에 연동되는 추침(追針)을 본침(本針)에 맞춘다. 이 과정에 포탑과 포신의 방향과 각도가 바뀐다. 본침과 추침이 합치되면 포신이 표적의 방향을 정확하게 향한다. 동시에 사수는 측정된 거리에 따라 계산한 각도로 포신의 부앙각을 조절하며, 동요수는 함선이 흔들리는 각도에 따른 오차를 보정하여 조준점이 표적에 합치한 그 순간을 포착해 방아쇠를 당긴다. 단, 조준이 엇나가면 발사회로가 작동하지 않는다. 제대로 조준한 상태로 전기 회로가 다 닫힌 상태에서 방아쇠를 당기면 장약을 전기점화하여 포탄이 발사된다. 이러한 과정은 함에 설치된 모든 포탑에서 동시에 진행되므로, 동시에 전 포문이 발사되어 일제사격이라 부른다. 다만 동시발사시 포탄들이 비행하면서 기류로 서로에게 영향을 줘서 탄도가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발포간격 조정장치를 통해 보통 0.01초 정도의 간격을 두고 발사하게 되지만 그 정도의 간격은 일제사격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서 일제사격이라고 부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