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형님 (문단 편집) === 중국어 다거(大哥, dàgē) === [[중국어]]에서는 표준표기에 따라 다거(大哥, 대가, dàgē), 하지만 된소리가 강조된 따거로 보통 알려진 단어가 비슷한 어감을 가지고 있으며, 정확히는 그냥 형님보다는 '큰형님'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대장, 큰형님 등 친한 형이지만 존대를 할 때 사용한다.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혐중]], [[반중]] 정서와 맞물려 인터넷 유행어로 쓰이고 있는데, [[중국공산당]], [[하나의 중국]] 정책, [[중화사상]] 등에 반대하는 발언을 하는 [[중국인]]을 '따거'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천안문 6.4 항쟁]] 관련된 사진이 올라올 경우 [[탱크맨|사진 속의 인물]]을 따거라고 칭할 때가 많다. 사실 [[哥]](노래 가, gē)가 형님을 뜻하게 된 건 중국어 유래가 아니다. 이 한자는 원래 소리를 나타내는 [[可]](옳을 가) 자 두 개를 합친 글자로 '노래하다', '목소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歌]]/[[謌]](노래 가)의 본자이기도 하다. 그러나 [[오호십육국시대]]~[[남북조시대]]에 북중국을 지배한 [[탁발선비]]의 영향을 크게 받아 [[선비(민족)#s-4.3|선비어]]로 아버지나 형을 뜻하는 *aka(아가) 혹은 *akan(아간)을 중국어에서도 음차한 阿哥(아가) 혹은 阿幹(아간)으로 받아들여 [[당나라]]대부터는 이 글자가 [[兄]](형 형) 자를 대체하여 '형'이라는 뜻을 나타내게 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형'이라는 뜻으로 쓰이게 된 것이다. 더 거슬러올라가면 가장 오래된 [[주나라]]에서는 형을 뜻하는 글자로 [[昆]](맏 곤)을 사용했으나, 곧 兄에 밀려 昆弟(곤제)와 같은 합성어로만 사용되었다. 哥가 兄을 대체하게 된 데에는 유목민족의 [[형사취수제]]와 한족의 유교적 가족제도의 충돌이 영향을 끼쳤던 걸로 추정된다. 형사취수제의 여러 형태 중 하나로 단순히 형의 사망시 형수를 동생이 이어받는 것뿐만이 아니라 아버지의 사망시 장자가 아버지의 첩들 또한 이어받는 것이 있었다. 이 경우 서모의 아들들은 형을 아버지 때와 똑같이 *aka라고 불렀는데, 한화된 선비족 지배층은 물론 그들의 문화에 큰 영향을 받은 한족 [[문벌귀족]] 사회에도 그대로 남아 점차 일상어로 정착하게 된 것이다. 보면 알 수 있다시피 哥가 지칭하는 범위는 兄과는 다소 다르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유교적 호칭인 兄과는 구분되는 의미를 가진 친족 호칭으로써 哥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