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형제국 (문단 편집) == 개요 == 형제국은 두 나라의 기원이나 외교관계 등 여러 면에서 친연성이 있을 때 서로를 부르는 표현의 사례이다. 예를 들어 양국이 동일하거나 매우 유사한 언어를 사용한다든지, 역사적으로 과거에는 양국 모두 한 나라에 속해있었다든지 하는 경우 등이 있다. 다만 [[세르비아-크로아티아 관계|세르비아 - 크로아티아]] 쌍처럼 유전적으로나 민족의 기원으로나 가깝지만 앙금이 깊어 논란이 있는 경우도 있다.[* [[세르비아어]]와 [[크로아티아어]]는 [[세르보크로아트어]]라는 한 언어로 묶이며, [[방언]] 수준의 차이도 없다.] 사실 '형제국'이란 표현 자체가 '동맹' 등과 달리 엄밀한 국제정치학에서 나온 학술적 용어가 아니라 언론에서 주로 사용되는 관용어다 보니깐 단어의 정의나 판단 기준이 엄밀하게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당장 아래 나온 예시들만 봐도 [[미국-아일랜드 관계]]는 [[미국 대통령]]이 신경 쓸 만큼 매우 중요한 관계이기는 하지만 [[아일랜드/외교|외교 정책]] 상 [[아일랜드]]가 중립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왔고, [[아일랜드인]]들은 스스로를 이민자를 받는 나라가 아니라 수출하는 나라[* 사실 [[아일랜드]]에도 많은 이민자들이 있다. [[아일랜드/역사|아일랜드 역사]] 시기부터 [[앵글로색슨]], [[바이킹]] 등 외부인의 유입이 있었다. 그러나 아일랜드는 역사상 주로 침략받는 입장이라 이들을 '정복자'로 인식하지 '이민자'로 인식하지 않는다.]로 간주했다. 일단 문화역사적 친밀도와 당장 정치적 사회적 관계에서 친밀도는 세계사적으로 전혀 상관없을 뿐만 아니라 종종 반비례하는 경우도 있다. 문화적으로 가까운 이웃 민족임에도 당장 먹고 사는 현실에서는 주구장창 싸우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인도-파키스탄 관계]]를 보면 [[인도]]의 [[인도/문화|문화]]와 [[파키스탄]]의 문화는 [[펀자브(인도)|인도 펀자브]] - [[펀자브(파키스탄)|파키스탄 펀자브]], [[신드]] - [[구자라트]] 등 비슷하거나 아예 같은 지역[* [[펀자브]]와 같은 문화권은 [[펀자브(파키스탄)|파키스탄 펀자브]] - [[펀자브(인도)|인도 펀자브]] - [[찬디가르]] - [[하리아나]] - [[히마찰프라데시]] - [[델리 연방 수도구역]]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펀자브 지역과 타 지역 간 언어, 종교 차이는 있지만 전통적으로 [[펀자브(파키스탄)|파키스탄 펀자브]] - [[펀자브(인도)|인도 펀자브]] - [[찬디가르]] - [[하리아나]] - [[히마찰프라데시]]까지 [[펀자브|한 지역]]으로 봤다. [[신드]] - [[구자라트]] - [[라자스탄]]도 마찬가지이다. 실제로 [[파키스탄]]의 [[페샤와르]]까지는 [[펀자브(파키스탄)|파키스탄 펀자브]]와 비슷하다.]이 많다. 그러나 이들 관계는 [[이웃나라/안 좋은 사이|험악한 관계]]로 묘사된다.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관계]]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2021년]] 전에는 [[우크라이나인]] 중 [[헝가리계 우크라이나인]], [[폴란드계 우크라이나인]] 등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할양된 곳을 제외하면 문화적으로는 [[러시아]]와 가깝다고 여겼었다. 그래서 이들 간 인적 교류가 많았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전쟁]]이 발생하게 되고, [[부차 학살]] 등 [[러시아군]]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전쟁 범죄|전쟁 범죄]]로 인해 [[친러]] 성향이 강하고 [[러시아어]]를 쓰는 동부 지역의 [[러시아계 우크라이나인]] 조차도 [[반러]], [[친미]] - [[친영]] 성향으로 전향했다. 물론 [[캐나다-호주 관계]], [[캐나다-뉴질랜드 관계]]와 같이 비슷한 국력과 구도를 지니고 [[영미권|같은 문화]]를 [[CANZUK|공유]]하여 친밀한 관계이지만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진 사례도 있고 [[미국-캐나다 관계]], [[독일-오스트리아 관계]],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 관계]]처럼 서로 문화, 언어 등을 공유하고 지리적인 거리도 가까워서 상호간 교류가 밀접하고 정치적으로도 동맹이라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나라들도 여럿 있다. [[미영관계]]와 같이 [[미국|한 쪽]]이 강하긴 하지만 [[영국|상대]] 역시 과거에 비해 약해져도 무시할 수 없는 구도 또한 존재할 수 있지만 이는 근현대 시기 [[영국]] - [[미국]] 간 패권 교차 문제 때문이다. 사실 이들도 [[미국|미합중국]]의 독립 초기와 [[대영제국]] 초기에는 패권 다툼을 했지만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협력한 것이다. 즉, 문화역사적 거리도 굉장히 가까우면서 작금의 정치사회적 관계도 친밀한 경우는 [[CANZUK]][* [[영국-캐나다 관계]], [[영국-호주 관계]], [[영국-뉴질랜드 관계]]], [[미국-캐나다-영국 관계]], [[호주-뉴질랜드 관계]], [[독일-오스트리아 관계]],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 관계]], [[싱가포르-홍콩 관계]], [[대만-싱가포르 관계]], [[프랑스-캐나다 관계]] 등과 같이 민주주의 여부와 국민 개개인의 소득 수준 등 정치, 경제적인 발전의 정도가 서로 비슷하여 상호간 정치적인 차이나 경제수준의 격차 등으로 인한 갈등요소[* 대표적으로 불법이민자 문제로 인한 갈등 등]가 적고, 동시에 상호간에 물리적인 군사력이나 패권경쟁도 성립하지 않아야 가능한 것이다.[* 예를 들어 독일-오스트리아 관계처럼 문화나 1인당 소득 수준은 서로 비슷하면서도 전체적인 국력상으로는 한 쪽이 확고한 우위를 가져 상대쪽이 이걸 인정한다든지 하는 등의 상황] [[중국-싱가포르 관계]]에서는 같은 [[한족]]인데도 서로 차이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일단 이들의 언어, 민족, 문화는 같은 기반에 두고 있지만 [[중국계 싱가포르인]] 외 다양한 인종이 있다는 변수가 있더라도 생각보다 차이점이 많다. 그래서 [[싱가포르]]는 중국과 거리를 두고 있다.[* 반대로 [[대만]], [[홍콩]]과는 전통적으로 매우 돈독하다.]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은 [[중국|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해 [[반중/국가별 사례|반감]]이 강하다. 대신 이들은 [[미국]], [[영국]], [[호주]]와 더 가깝고 [[대만]]과의 외교 관계가 더 돈독하다고 볼 수 있다. 즉 경제적 교류와 반대로 문화, 정치외교적으로는 먼 게 [[중국-싱가포르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추가로 이들도 [[덩샤오핑]]이 권좌를 잡을 시기 동안은 [[싱가포르]]가 [[양안관계]]의 중재지의 역할도 했고 [[싱가포르]] 국적의 기업이 [[중국|중국 대륙]]에 많이 투자했었다. 그러나 [[중국인|중국 대륙인]][* [[중국 여권]] 소지자]들의 불법입국, 범죄나 [[시진핑]]의 패권주의, [[미국-중국 패권 경쟁|미중 패권 경쟁]] 등으로 인해 현재는 많이 틀어진 관계이다.[* 오히려 [[미영관계]]와 비슷한 싱가포르의 외교 관계는 [[대만-싱가포르 관계]]나 [[홍콩-싱가포르 관계]]이다.] 비슷한 사례로는 [[네덜란드인]] 이민자들인 [[아프리카너]]와 [[네덜란드]] 본토 [[네덜란드인|주민]]과 같이 서로 비판적이며 사실상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네덜란드 관계|관계]], 등 같은 인종, 동질 언어 사용 집단이 멀리 있다고 해서 꼭 가깝지는 않다. 마찬가지로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역시 가깝다고만 느끼지 않는다. 즉 [[러시아-우크라이나 관계]]처럼 당장 정치적, 사회적 관계는 험악해도 어쨋든 민족지학, 역사학적 관점에서 같은 문명권에서 공유하는 역사가 많은 경우, 작금의 정치사회적 관계도 감안해서 아무리 문화적으론 밀접한 관계가 있어도 현재 상호간 외교관계가 극히 나쁜 나라들을 서로 형제국이라고 하기는 어렵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