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랑이 (문단 편집) == 특징 == 그 어느 곳에 살아도 최상위 포식자의 자리를 놓치는 법이 없는 강력한 맹수로,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조용히 이동하여 급습하는 잠행 특성은 호랑이 최고의 사냥무기이다. ([[https://m.imgur.com/gallery/ZDpXwm3|영상 참고]])[* 인명과 가축 피해를 낸 호랑이를 추적하던 중이었는데, 아무리 무성한 풀숲이었다지만 코끼리 등 위라는 높은 위치에서도 바로 코 앞에 있는 걸 발견하지 못하다 사고가 났다.] 엄청난 덩치에도 불구하고 나무를 오를 수 있다. 200kg 내외 나가는 동물 중 호랑이만큼 나무를 잘 타는 동물은 없다.[* 사자도 나무를 오르기도 하지만 하지만 초원 생활에 적응한 신체 때문에 자주 시도하지는 않는다.][* 곰의 경우 덩치가 호랑이처럼 아주 큰 개체는 나무를 잘 타지 못 한다.] 대부분의 고양잇과 동물들이 물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하는 것과 달리 호랑이는 물에 거부감이 없다. [[수영]]에 능숙할 뿐만 아니라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기도 한다. 때문에 사냥감이 물속으로 도망치면 대부분 포기하는 반면[* 오카방고 삼각주의 사자들은 물에 익숙해서 물 속으로 뛰어들어 사냥하는 경우도 잦다. 물속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것이지 수영을 못 하는 것은 아니다.], 호랑이는 물속까지 쫓아간다. 심지어는 물속에 스스로 들어가서 물속에 들어가 있는 먹이를 잡아 물 밖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파일:external/tycity.net/2949079228_qeBMoRfY_4.jpg]] 고양이과라서 상자를 좋아하는 특성도 가지고 있다. [[파일:호랑이이빨.png]] 호랑이의 가장 무서운 무기는 [[송곳니]]다. 고양잇과 동물은 송곳니가 발달했고 송곳니 쪽으로 몰리는 힘이 다른 동물에 비하여 비교적 더 강한 경향이 있는데,[* 고양잇과 동물들은 대부분의 육식동물보다 주둥이가 짧아 이빨이 적고 송곳니가 길고 날카로워서 뼈를 부수거나 물어뜯는 데는 불리하지만 대신 고기를 찢고 자르거나 상대의 숨통을 끊는 데 유리하다. 또한 짧고 굵은 주둥이 덕에 송곳니에 작용하는 턱 힘이 송곳니 쪽에 집중될 수 있다.] 호랑이의 7센티미터 가량 되는 이 [[엄니]]는 '''6.45제곱센티미터당 450kg'''의 힘을 내며 고양잇과 맹수 중에서도 단연 최강이다. 이 송곳니는 먹이의 목을 흐르는 [[목동맥]]을 끊어 버려 머리와 신체를 오가는 혈액의 순환을 완전 차단하는 것인데,[* '''목이 잘려나가는 것과 똑같은 부상이다.'''] 아무리 힘세고 강한 상대라도 목동맥에 송곳니가 제대로 꽂히면 [[죽음|모든 것이 끝나버린다]]. 강한 수컷은 [[https://www.youtube.com/watch?v=etz9jx1zvz0|들소도 불과 10여 초 만에 죽일 수 있다.]] 사람처럼 더 작고 약한 상대의 경우 한 번 물리는 것만으로도 [[즉사]]할 수 있어서, 실제로 호랑이에게 목을 제대로 공격받은 경우 비명도 못 지르고 죽은 사람이 많다. 식인 고양잇과 맹수가 유독 유명한 이유. 물론 먹잇감의 숨통을 끊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송곳니의 역할이고, 앞발은 먹잇감의 [[급소]]를 확실히 물 수 있도록 먼저 [[제압]]하기 위해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동물은 호랑이의 이 앞발을 이용한 강타에 한 대만 제대로 가격당해도 최소 중상을 입을 정도의 치명적인 위력을 지니고 있다. 인간은 고사하고 인간보다 더 크고 훨씬 튼튼한 짐승들조차 호랑이가 전력을 다해 휘두르는 일격에 한 방만 잘못 맞아도 생명이 위험한데, 진짜로 작정하고는 죽일 기세로 직격타를 날릴 시 [[소]]와 [[말(동물)|말]], [[당나귀]] 사이즈의 짐승에게도 최소한 [[실신]]을 일으킬 정도의 치명타가 되거나 아예 목이 꺾여버릴 수 있다고 한다. 이 근력에 100~200kg을 웃도는 체중까지 실리면 그 살상력은 가히 무식하다 할 수준으로, [[멧돼지]]나 [[느림보곰]] 같은 크고 튼튼한 짐승들도 호랑이에게 기습적으로 덮쳐져 앞발로 찍어눌리면 척추가 단번에 골절당할 수 있다고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사람이 이 앞발에 머리라도 맞는다면 운 좋아 봐야 [[뇌진탕]] 혹은 그냥 '''즉사'''하고, 설령 급소를 맞지 않아도 최소한 골절로 [[무력화|저항할 수 있는 능력이 완전히 상실된다.]] [[승냥이]]처럼 인간보다 체급이 후달리는 짐승들은 호랑이가 전력을 다해 가격하기는커녕 적당한 힘으로 후려쳐 날리기만 해도 그 자리에서 즉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속담과는 정반대로 오히려 이빨 빠진 호랑이가 인간에겐 훨씬 위험하다. 송곳니가 망가지거나 빠진 호랑이들은 사냥 능력이 현저히 저하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인간같이 쉬운 먹잇감만 중점적으로 노리게 되기 때문이다. [[파일:dcbest-20210512-150105-000.gif]] 이런 사기적인 치악력과 근력 탓에, 엄청나게 무거운 먹잇감을 물고 질질 끌고 가는 것 또한 가능하다. 이 분야에선 [[늑대]]가 더 유명하긴 하지만, 호랑이도 만만찮다. 운동신경 또한 초현실적인 레벨로, 평야가 아니라 복잡하게 꼬여있는 산에서 사는 동물이기에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유연성과 민첩성이 상당하다. 점프 능력도 뛰어나서 성체 코끼리에 올라탄 기수를 공격할 수 있을 정도.[* 해당 사건의 경우 기수는 왼손의 손가락 세 개를 잃었으며 코끼리가 신속하게 호랑이를 제압하지 않았더라면 목숨을 잃었을 수도 있다고 한다. [[https://www.facebook.com/copal.org/posts/the-real-story-behind-the-most-famous-tiger-attack-on-mahout-of-an-assam-forest-/1208614095817543/|#]]] [[동물원]]에서 관리되는 호랑이는 [[사육사]]가 직접 다가가 먹이를 줘도 덤비지도 않는 그야말로 야성을 잃은 호랑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육사를 완전히 주인으로 인식하는 호랑이일지라도 어디까지나 사육사를 공격해야 한다는 판단을 하지 않는 것이지, 공격해야 한다는 판단이 드는 순간 큰일나며, 호랑이 입장에서는 장난으로 한 행동일지라도 사람에게는 치명타로 작용할 수 있다. 때문에 당연히 사육사들도 이들을 관리할 때는 매우 조심한다.[* 애초에 인간의 애완동물인 개나 고양이도 경우에 따라서 사람, 심지어 주인도 공격할 수 있다.] [youtube(DzXVMjsZloE)] 호랑이의 울음소리도 유명하다. "어흥"이라고 하면 어쩐지 별로 안 무서운 것 같지만, 진짜로 분노한 호랑이의 [[포효]]는 동네 개들의 왕왕거리는 방정맞은 것 과는 차원이 다르다. 조상들이 산에서 호랑이 만나면 까무라친다고 말했던 것은 허언이 아니다. 단, 울음소리의 초저주파 때문에 몸이 경직된다는 둥 못 움직이게 한다는 둥, 그런 설은 딱히 별 과학적 근거는 없다. 대신 심리적으로 공포심을 유발할 수는 있지만, 진짜 저주파가 근육을 경직시킨다면 이미 [[음파병기]] 개발하고도 남았다. 저 영상 촬영자나 호랑이 울음소리를 들은 동물들도 잘만 도망간다. 애초에 주파수는 신체 자체에 별 영향을 줄 순 없다. 데시벨이라면 모를까. 울음소리도 사냥할 때 쓰는 용도가 아니고 경고의 용도이며 사냥할 때는 전혀 울지 않는다. [[사자]]의 울음소리와는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좀 있는데, 사자 소리가 좀 둔탁한 느낌이라면 호랑이 울음소리는 더 날카롭고 성깔 있어 보이는 느낌이다.([[https://www.youtube.com/watch?v=JX4FrxtYnJQ|비교]]) 둘 다 영역을 침입한 상대에게 날리는 경고의 의사로, 사냥할 때는 이 소리를 내지 않는다. 위처럼 흔히 어흥 하는 소리는 화가 났을 때 내는 소리이고 평소에는 [[https://youtu.be/Ky4n9aZhZws|이렇게 운다]]. 설명하자면 매우 낮은 고양이 울음소리이다. [[눈표범]]을 제외하면 의외로 표범아과에 속하는 고양잇과 동물 중에서 고양이와 가장 흡사한 울음소리를 낸다. 사람에게 길들여진 호랑이의 경우, 고양이처럼 사람을 상대로 이소리를 내기도 한다. [[http://www.youtube.com/watch?v=qqDKqx6JGrk|사람을 죽이고 생포된 호랑이. 눈빛부터가 사람 잡아먹을 기세다. 소리가 크니 주의.]][* 당연하지만 이렇게 사람을 한 번이라도 잡아먹어본 개체들은 종류를 불문하고 무조건 사살한다. 멸종위기종도 예외는 없다. 반드시 또 사람을 잡아먹으려 들 수도 있기 때문. 왜냐하면 보통 사람을 잡아먹은 호랑이들 대부분이 이빨이 빠졌거나 나이가 들어 사냥을 쉽게 하기 어려운 개체들이기 때문이다. 배가 고픈데 사냥을 해야되니 만만한 인간을 건드리는 것. ] 흔히 호랑이 울음소리로 표현되는 '어흥' 하는 소리는 주로 [[https://youtu.be/_om6D6ulLoY?t=129|싸울 때]] 낸다. 비슷한 대형 고양잇과 동물 중 신체비례 뇌 용적이 약 16% 정도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자, 표범, 재규어 3종이 거의 비슷한 크기를 가진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그 때문에 호랑이가 타 종에 비해 다소 지능적인 우위를 차지한다고 추측한 적도 있지만, 사실 뇌의 크기와 지능의 연관성은 불확실하다[* 같은 종의 경우엔 뇌의 구조가 같으므로 뇌의 크기가 클수록 지능도 높은 경우가 많지만 아직은 연구가 더 필요하다]. [[파일:호랭이 발자국.jpg]] 다른 고양이과 동물들의 발자국에 비해 발자국 크기가 크다 [[2020년]] [[4월 5일]],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 [[동물원]]에 있는 '''[[호랑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호랑이의 코로나19 사례는 세계 최초이다. 문제는 호랑이가 어떻게 코로나19에 감염이 됐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https://twitter.com/cnnbrk/status/1246917153082822661|링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