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로비 (문단 편집) === 41화 이전 === 레이와 라이더의 메인 빌런 1호로서 악랄하거나 유능한 면모를 초반부터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12년 전 데이브레이크 사건을 벌인 뒤 진실을 꽤나 잘 은폐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증거가 나타나자 바로 파괴한다. 그리고 데이브레이크 사건 도중에 히덴 인텔리전스로부터 휴머기어를 제작하는 기술을 빼돌려 휴머기어를 스스로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또한 역대 가면라이더 시리즈 중에서, 자식을 이용해먹고 버리는 막장 아버지([[반노 텐쥬로]], [[단 마사무네]] 등)가 아닌 악역들 사이에서 보기 힘든 "참된 악역을 육성하는 아버지에 '가까운' 인간상"이라는 것도 특기할 만하다. 6화에서 진이 히덴 아루토의 말에 처음으로 '인류를 도와주는' 싱귤러리티에 도달했을 때 진을 리셋시키는 것으로 헤이세이 라이더 시절 막장 아버지의 계보를 잇겠거니 했는데, 15화에서 아크의 의지를 따라 자신이 발칸으로부터 진을 지켜주고[* 이 부분은 6화에서 아루토가 '자기 자식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목숨을 버릴 수 있다.'고 말한 상황과 일치한다.] 기능정지하고 진을 '사악한 싱귤러리티'로 도달시키면서 이 평가가 뒤집혔다. 이러한 면모는, 비록 고인과 비슷하게 휴머기어의 외모를 디자인해서는 안 된다는 인공지능특별법을 어겼지만 [[카나자와 세이네]]를 자신의 딸과 다름없이 소중하게 생각하며 목숨을 걸고 세이네를 지켜주려고 한다거나, 마기어로 변질된 세이네를 직접 정신 차리게 하려는 모습을 보여준 성우 소속사 사장인 타자와 세이지와 비슷하면서도 성향 면에서는 전혀 다르다. 그리고 그것도 어디까지나 진의 싱귤러리티를 '인간을 증오'하는 것으로 도달시키고자 하는 '''아크의 의지에 따라 행동한 것'''이라서 보편적인 '참된 아버지'라고 볼 수는 없다. 종합적으로 "자식을 이용하고 버리는 아버지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아버지상은 절대 아니다" 라는 평이다. 현재 가장 큰 의문점으로 떠오른 부분은 그가 과연 '아크의 의지를 '''스스로''' 따르고 있는 것인지, 단순히 '''아크의 지시에 복종'''하기만 하는 것인지'이다. 다른 아크의 통제를 받는 휴머기어들과는 달리 청각 기관에 보라색 불빛이 들어오고 있다는 것, 그 청각 기관의 피부가 뜯겨나간 흔적이 있다는 것이 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일단 아크의 지시에는 망설이다가도 '아크의 의지라면'이라고 판단하고 순순히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적어도 무비판적으로 아크의 명령을 무조건 절대복종하는 다른 멸망신뢰.net 소속 휴머기어들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어찌되었든 다른 휴머기어와 달리 스스로 자신의 의지로 아크를 맹신해서 따르고 있으며, 이는 17화에서 아크가 [[아마츠 가이|인간]]에게 교육을 받아서 사악해졌음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자신이 직접 이야기하는 것으로 확실해졌다. 결국 [[충신|마지막까지 충실하게 아크의 의지를 대행하고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팬들은 지금까지 보여준 화려한 전적과 카리스마에 비해 너무 허무하게 갈 리 없다고 생각했고, '''역시 호로비의 자아는 아직 죽지 않았다.''' 게다가 제아의 통제를 받을 때의 파란색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인류를 적대하며 아크의 의지는 계속될거라고 후와를 조롱한다.[* 오랜 시간 아크의 통제를 받으며 주입식 교육이 된 부분이 있긴 해도 결국 이때까지 봐온 모습에서 아크를 빼고봐도 호로비 본인이 제대로 인간을 불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애초에 아크에게 악의를 주입시켰다는게 인간, 그 중에서도 자이아 엔터프라이즈임을 알았으니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심지어 자이아가 아크에게 악의를 주입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과 아크의 의지가 자이아의 손에 놀아났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분노하긴 했지만, 얼마 안 가 자이아가 휴머기어와 아크를 너무 우습게 본다며 여유를 부렸다. 아니나다를까 아크의 의지를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충직하게 따르는 나머지 이전에 한 번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을 넘어서 멸망신뢰.net를 재건한다는 아크의 의지를 대행하기 위해 '''다른 휴머기어를 인질로 삼아''' 히덴 제작소를 협박하는 것도 모자라 '''인류와 공존하려는 휴머기어가 아크의 적이라며 인질을 죽이는''' 등, 말 그대로 아크의 충직한 개라는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을 수준의 광신도임을 스스로 증명하기까지 했다. 앞으로의 전개에 따라 히덴 인텔리전스 vs [[자이아 엔터프라이즈]] 기업전의 중후반부 쯤에 활약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었고, 24화에서 구속을 풀고 탈출했다. 또한 3장에서 제로원, 발칸, 발키리, 그리고 멸망신뢰넷 소속인 진마저 모두 하나가 되어 사우저에게 대항한다는 전개가 예고되었는데, 유일하게 호로비만 따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1부와 달리 3부에서 진을 무의식적으로 지켜주면서 부성애에 눈을 뜬다는 제작진의 언급이 있었고, 아루토로부터 보호를 받으며 "너는 아크가 아니라 너다"는 말을 듣고 고민해 나가는 묘사까지 등장하는 등 묘사가 무척 중요해진 상황이었다. 당시 제 2의 [[그라파이트]]를 원했는데 실망하거나 아루토가 범죄자를 다시 옹호한 것 아니냐는[* 엉망진창이 된 각본을 고려하더라도 옹호할 여지가 없는데 억지로 미화된 직업배틀 편 행적은 명백히 비판받아 마땅하나,(사실상 자충수나 다를바 없다.) 적어도 아루토는 호로비를 비롯한 멸망신뢰.net 소속 휴머기어들이나 아크가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 자체는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아크에 대해서는 '선의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악이라며 명백하게 선을 그었다. 사실 이건 아루토의 대사가 체키라웃 때처럼 "휴머기어는 나쁘지 않아!"(...)로 일관했기 때문인 것도 있다. 정확히는 15화나 2장처럼 억지전개가 난무한 탓에 피해를 본 케이스다.] 반응도 있었고, [[하트(가면라이더 드라이브)|하트]]와 같은 꼴이 나지 않고 개연성 있게 개심했으면 좋겠다고 반응도 있었다. 35.5화에서 싱귤러리티 데이터가 뽑힌 이후에는 아크를 충실히 따랐지만 41화에서 마침내 제대로 된 꿈을 얻으면서 처음으로 아크에게 반기를 든다.[* 아크는 인간 뿐만 아니라 휴머기어조차 모두 없애버리려고 했기 때문에 휴머기어의 자유를 위해서라도 반기를 들 수밖에 없었다. 그토록 믿어왔던 아크가 자신들의 대의를 대놓고 등져버렸으니 실망이 컸을 듯.] 그러면서도 '''아크와는 다른 방식으로 인류를 멸망'''시킨다는 꿈을 얻고 그 이유와 사상 또한 충분히 납득 가능하게 설명하여[* 여태까지 봐온 인류의 악의들은 언제 어디서나 다시 한 번 아크를 부활시킬 수 있으며, 그런 인류가 존재하는 한 휴머기어에게 안식이란 없다. 따라서 모든 휴머기어가 자유를 얻기 위해서라도 인류는 멸망해야만 한다.] [[적의 적은 나의 친구]] 식으로 끝까지 악역으로 남아 여기까지만 보면 전체적으로 하트와 그라파이트의 긍정적인 부분만을 조합했다는 호평을 받을 만 했다. '''그러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