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박고구마 (문단 편집) === 유래 === 이순재 가족의 점심 식사 시간. 순재는 아내 나문희에게 김치찌개가 짜다면서 핀잔을 주고, 이에 며느리인 박해미가 순재의 말에 맞장구를 치면서[* 근데 사실 나중에 며칠뒤 에피소드를 보면 이순재도 자기가 말하는데 끼어들어 깐족거리는 며느리 머리를 숟가락으로 후려치는 장면이 나온다. 방영 전체 내용 중 이순재가 며느리에게 일대일로 성질을 부리는 유일한 장면인데 그걸 보면 박해미가 깐족거리는 역할인건 작품 전반상의 분위기가 맞다. ] 은근슬쩍 문희의 성질을 건드렸다. 그 때 반찬을 집어먹던 이준하가 자신이 먹은 반찬에 대해서 물어보자 문희는 '고구마호박'이라고 잘못 답했다. 그때 해미가 '호박고구마'가 맞는 말이라고 지적하였고, 열받은 문희가 째려봤음에도 눈치를 못 챘는지 천연덕스럽게 호박고구마를 먹고 맛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 다음 문희가 또 실수로 '고구마호박'이라고 말하자 해미가 또 지적. 그러자 욱해서 좀 큰 소리로 말하게 되고, '--'''[[두음전환|고박]]'''--호구마'라고 말할 뻔하자 해미가 웃으면서 어린이에게 말해주듯 한 글자씩 떼어서 또박또박 말해준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tenor_.gif|width=100%]]}}}|| 이를 며느리의 깐죽거림으로 들은 문희, 결국 참지 못하고 '''호박고구마'''를 크게 외쳤다가[* 이때 밥 먹고 있던 모두가 놀랐다.] '''호.박.고.구.마'''를 다시 한번 크게 외치고 이제 됐냐면서 숟가락을 집어 던진다. 그러자 순재는 당황해서 “이 할망구가 왜 이래, 밥상에서! 미쳤어?!”라고 소리치고, 이에 문희는 서러움이 북받쳤는지 울기 시작한다. 근데 그러다가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안경을 벗은 채로 다시 숟가락을 잡고 식사를 계속한다. 이때 순재, 준하, 해미는 아무 말 없이 벙찐 표정으로 문희를 쳐다본다. 시어머니에게 계속 깐죽거리는 박해미의 얄미운 연기와 결국 참다참다 폭발한 나문희의 빡침이 관전 포인트. 사실 박해미가 나문희에게 악감정이 있어서 저런 게 절대 아니라 그냥 얄밉게 들릴 수 있다는 걸 모르고 한 것이다. 깐죽거린 것도 사실 나문희가 보기에 그런거지 박해미는 그냥 원래부터 저런 말투와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원래부터 나문희는 너무 똑부러지고 자주적인 성격의 박해미와 영 맞지 않았으나, 대놓고 그런 소리는 하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박해미에게 뭔가 불만이 있거나 의견이 달라도 저 성격 차이도 그렇고 박해미가 그렇다고 나문희에게 직접적으로 나쁘게 구는 것도 절대 아니다 보니 말을 꺼내지 못하고 쌓아두기만 하고 있었다.[* 더불어 박해미가 망해가던 이순재 한방병원과 집안을 살린 개국공신이다보니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점도 있다.] 이 에피소드에서도 해당 씬 이전부터 그러한 어긋난 관계가 서술되고 있다가, 밥상 씬에 이르러 감정이 고조되다 결국 그동안 쌓였던 게 한 번에 터진 것. 그래서 박해미도 나문희가 폭발하자 깜짝 놀란다. 다음 장면에서 해미는 문희가 자신에게 그렇게 쌓인 게 많았는지 미처 몰랐다며 사과하면서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친척 모임에 있었던 일을 기록한 비디오를 돌려보며 반성하고 고분고분하게 대하기로 했다.[* 이전에 이순재가 나문희에게 '''밥상에서 소리나 꽥꽥 질러대고 정말 집안이 어떻게 돌아가는 거냐 아주 그냥 노망이 든 것이 분명하다'''라고 욕을 퍼붓는다.] 그래서 이후 문희의 친구들이 여행을 가기 전 그의 집에 잠시 모여 들렸을 땐 문희의 부탁대로 일시적으로 많이 사근사근해지긴 했지만 그들이 비행기 시간에 지각할 뻔하자 다시 원래대로 본성이 나와 카리스마가 폭발하여 할머니들을 쫄게 만들고 그들을 공항으로 보낸다. 이 덕분에 실제로도 나문희의 유행어로 남게 되었다. 후속작인 지붕뚫고 하이킥에선 호박 고구마가 한 번 언급이 되긴 하는데, 신애가 맹장으로 입원한 정음에게 방귀가 잘 나올 거라며 호박고구마를 건내준다. 방귀가 나오기 전이라 먹는 장면은 안 나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