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수 (문단 편집) == 한반도와 호수 == [[한반도]]는 [[댐]] 건설로 만들어진 인공호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큰 자연 호수가 없다. 좀 크다는 호수도 거의 [[석호]](潟湖)가 많고 그나마도 북한에 몰려 있다. 자연담수호가 거의 없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국토]] 면적이 좁은 반면 [[반도]] 형상에 산지가 가르는 구간이 뚜렷하여 바다까지 물이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는 구조를 띄고 있기 때문이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또, 국토가 꽤 오래되고 안정된 지반으로 조산 운동의 흔적 등이 많이 사라지고 대신 높은 구릉지 비중[* 다만 산지 비중이 높다는 것만으로는 호수가 형성되지 않는다고 보장하기는 힘들다. 산지가 많은 일본에도 [[비와호]]가 있고,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알프스 초입에는 보덴호 같은 큰 호수들이 있으며, 빙하 U자곡이 많은 산지의 경우 침식으로 인한 호수들이 생기기도 쉽다. 즉, 지형이 오래되었다는 점이 주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지역과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을 띄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반도 지형인 것 치고는 오래된 지형이라 유역이 꽤 넓은 편인데, 여름에 강우가 집중되는 특성상 침식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기 쉽다는 점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반대로 이러한 한반도의 지형은 댐을 잘 건설하기만 한다면 저수용량이 풍부한 인공호 구축에는 적합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지형이 젊어 산지가 급한 곳에서는 계곡이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저장해야 하는 물의 양은 적어지는데 깊이가 깊어지므로 높은 높이와 수압을 견디게 설계하기 쉽지 않은 반면, 한국의 지형은 그와는 반대로 산지라고 하기엔 완만하며 넓은 범위에 빗물받이가 형성되어 있어 물을 넓은 면적에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구조가 낙차 확보가 필요한 [[수력발전]]에는 다소 불리할 수 있으나, 상수원 등의 범용적인 목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으므로, 다른 발전원만 충분하다면 인구밀도가 조밀한 한반도의 환경에는 더 유용하다 볼 수 있다. 한반도의 넓은 호수는 모두 인공호인데, 50㎢ 이상의 것으로는 내륙의 바다라는 별명이 있는 '''[[수풍호]]'''(298.2㎢, 북한 압록강)를 비롯해 [[운봉호]](104.9㎢, 북한 [[압록강]]), [[충주댐|충주호]](97.0㎢), [[대청댐|대청호]](72.8㎢), [[소양호]](70㎢), [[안동댐|안동호]](51.5㎢) 등이 있다.[* 물론 물을 얼마나 담았나하는 저수용량이 아닌 저수면적으로만 따진 것이다.] 한반도의 넓은 자연호수로는 [[서번포]](16.12㎢), [[광포]](9.02~13.6㎢, 추정), [[천지(백두산)|백두산 천지]](9.165㎢), [[만포]](8.55㎢), [[장연호]](함북, 7.73㎢) 등이 있는데 이들은 전부 북한에 있으며, 이들 중 백두산 천지와 장연호를 제외하면 전부 [[석호]](潟湖)다. 참고로 넓은 [[저수지]]로는 [[예당저수지]](10.89㎢), 구암저수지(황해도, 10.76㎢), [[탑정호]](6.62㎢) 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