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자주의 (문단 편집) === [[사회제국주의]] 논쟁 === [[소련]]을 지구 역사상 제일 위험한 [[제국주의]] 국가로 분류한 [[마오쩌둥]]은 [[미국]]과의 타협 노선을 결정하였다. 이러한 결정은 현 시대의 주요 모순을 [[제3세계]]와 제국주의 국가 사이의 모순이라고 판단하고 있던 [[마오주의]] 특유의 입장 때문이었다. 그러나 [[엔베르 호자]]는 『제국주의와 혁명』에서 밝힌 것과 같이, 이것은 마오쩌둥 사상의 심대한 오류라고 비판한다. [[마오쩌둥]]은 적대적 모순인 계급 사이의 모순이 여러 현실 조건에 따라 다양한 모순으로 화(化)할 수 있다고 본 반면, 호자는 이러한 모순론이 [[이오시프 스탈린]]의 모순론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하였으며, [[소련]]이 수정주의 영향으로 인해 [[사회제국주의]] 국가가 되었다는 것에도 동의하였다. 그러나 호자는 이러한 이론적 기반을 ‘제3세계와 소련 사이의 모순’이라고 판단한 것은 기존 모순론에 대한 오류적 적용이라고 비판했다. 일단 ‘[[사회제국주의]]’는 [[레닌주의]]에서 일반적으로 이해되는 ‘제국주의’와 다르다. [[레닌]]에 따르면, [[제국주의]]는 [[자본주의]]의 최고 단계이다. 그러나 [[스탈린]] 사후에 등장한 ‘사회제국주의’는 자본주의의 최고 단계로서 등장하는 제국주의가 아닌, 사회주의 국가 사이 패권 행사라는 단순한 형태의 [[패권주의]]에 불과하다. 그러나, 호자에 따르면, 수정주의를 받아들인 1956년 이후부터 [[소련]] 내 몇몇 부문에서 자본주의적 생산 관계가 부활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주의 국가로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세계 규모의 자본주의에 대항하고 있던 역할을 일정 수행하고 있었다. 그것은 쿠바 혁명에 관한 지원, 알제리 내전 및 앙골라 내전에서의 항미(抗美) 지원으로도 드러나며, 이러한 지원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사이의 투쟁의 연장선이었다. 그러나 [[마오쩌둥]]의 논리대로라면, 이러한 투쟁을 주도하는 소련이 동시에 주요 모순으로서 ‘제3세계와 제국주의 국가 사이의 모순’에서 반동적 입장을 지지하는 집단이 된다. 그러나 모순은 한 국가 단위로 부분적일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 하나의 일관성을 향하여 진행되는 것이다. 만약 마오쩌둥의 주장에 근거한다면 소련은 적대적 모순(본질적)의 진행이라는 의미에서 사회주의 투쟁을 이끄는 집단인 동시에, 그것이 다른 모순으로 화한 제3세계 모순에서 반동적 입장을 견지하는 반혁명의 진영이다. 이것은 명백히 모순이며 양립할 수 없는 입장이다. 적대적 모순이 어떠한 사회적 조건, 지역적 조건으로 인해 다양한 모순으로 화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그러한 파생된 산발적 주요 모순은 적대적 모순과 최종적으로 합치하기 때문이다....라는 게 호자의 마오쩌둥 비판 논리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