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주 (문단 편집) == 언어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호주 영어)] 호주는 다른 [[영미권|영어권]]과 같이 법적인 공용어는 없는 국가지만 [[영어]]가 사실상 공용어인 국가이다. 그리고 [[프랑스어]]를 같이 쓰는 [[캐나다]], [[마오리어]]를 같이 쓰는 [[뉴질랜드]], [[아일랜드어]]가 명목상 제1 언어인 [[아일랜드]]와 달리 영어를 주요 언어로 쓴다. 2016년 호주 통계청의 통계에 따르면 호주 인구의 72%인 1,702만 명이 영어를 가정에서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18%는 [[광동어]], [[표준중국어]], [[말레이어]], [[베트남어]] 등 이민자들이 쓰는 언어나 원주민 언어가 차지한다.[[http://stat.data.abs.gov.au/Index.aspx?DataSetCode=ABS_C16_T09_SA|#]] [[호주 영어]]는 [[영국식 영어]]와 많이 비슷하지만 차이점도 어느 정도 있다. 호주 영어가 [[미국식 영어]]와 달리 [[영국식 영어]]의 문법, 어휘, 철자를 쓰는 것도 사실이고 발음도 비슷하지만 호주만의 어휘, 발음이 있다. 특히 [[스티브 어윈]] 등 호주 농촌 출신들이 쓰는 발음의 경우 [[영국식 영어]]와는 다른 호주만의 특징이 있으며 이러한 특징이 발생한 원인으로는 [[사막]]의 [[모래]]나 [[벌레]]가 입에 들어가지 않도록 입을 크게 벌리거나 들숨을 자제하면서 말을 하는 것이 정착했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근데 아이러니한 점은 [[외국인]]들이 호주하면 떠올리는 [[아웃백]]과 같은 건조지대, 사막 등지에서 살아가는 문명이라는 편견과 다르게 [[호주인]]들이 역사적으로 정착하고 인구를 밀집시켰던 주생활권과 대도시권들은 단 한번도 사막이었던 적이 없고, 개척 시작 이래 현대까지도 쭉 거점이었던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의 제 1, 2, 3의 도시가 모조리 해안과 접하는 녹지대였다는 점이다.] 그 밖에도 G'day[* Good day의 줄임말, Hi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Macca's (McDonald's)[* 과거 호주 밀착 마케팅의 일환으로 잠시 간판을 Macca's로 바꾸었던 적이 있다.], You're alright(괜찮다. 신경쓰지 마라.), Chrissie([[크리스마스]]), Mozzie([[모기]]) 같은 '''호주에서만 쓰이는''' 영단어나 숙어가 있다. 이 외에도 mate는 호주에서 friend나 buddy를 대체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호주에서만 쓰이는 단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거의 호주를 대표하는 단어처럼 인식되기도 한다. 또 누군가 고맙다고 말 했을 때는 'You're welcome' 이 아니라 'No worries'라고 대답한다. 아예 국가의 근간 정신을 메이트십(Mateship)으로 삼고 있다. 두 가지를 합한 G'day mate! 발음도 미국은 물론 영국과도 한참 다르다. 여담으로 [[BBC]]는 이런 호주 영어가 영국 [[런던]] [[방언]]인 [[코크니]]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실제 발음은 마이트십에 더 가깝다.] 그러나 현재 호주 대도시권에 사는 사람들 중에는 오히려 [[영국식 영어]]에 가깝게 쓰는 사람들이 많아서 호주식 토속 발음이 강한 사람은 생각보다 찾기 힘들다. 당장 [[샘 해밍턴]]만 보더라도 강한 [[호주 영어|호주식 영어]]를 쓰지는 않는다. 예전에는 농촌지역이나 [[아웃백]]으로 갈수록 호주식 발음이 더 심해지는 경향도 있었지만, 요즘은 인터넷, TV 및 미디어의 영향으로 지방으로 가도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이런 억양을 가지고 있지 않다. 생각보다 G'day는 사용빈도가 적은 편으로 특히 도시로 갈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적어진다. 그리고 [[미국 영화]], [[미국 드라마]]의 유입으로 인해 [[미국식 영어]]의 영향을 받는 사례도 있는데 What's up이나 How are you doing mate[* mate을 pal이나 dude로 바꾸면 그냥 미국 영어다.] 혹은 How have you been? 정도가 많이 쓰이고,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Morning, how are you today? 등이 많이 쓰이지 G'day는 잘 쓰이지 않으므로, 사무직이면 출근해서 "그돠잇 메잇, 하 와 야?" 하는 사람 얼마 없다. 반면 '''외곽'''이나 '''노동자''', '''장년 이상'''의 인구에서는 지금도 사용빈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한때 인터넷에서 유행했던 플래시 중 하나인 [[식섭송]]의 원곡인 Men At Work의 Down Under를 들어보면 이해가 빠를 듯. Down Under라는 말은 호주의 별명이기도 하다. 즉 [[호주 영어]]는 [[영국식 영어]]에 기반을 두었지만 어느 정도 토속적인 느낌이 존재하는 방언이다. 물론 젊은 층 사이에서는 [[영국식 영어]], [[미국식 영어]]를 쓰는데 이는 [[미국]], [[영국]]으로 진출하는 [[호주인]] 청년들의 영향 때문이다.[* 물론 [[미국]], [[영국]]의 금융, 언론, 첨단산업의 경우 [[호주]]보다 연봉도 세고 기회가 많지만 이는 고소득 직장이나 전문직에 한한 경우이다. 호주의 1인당 총소득이 [[영국]]보다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최저임금]]은 [[호주]]가 더 많다. [[미국]]의 경우 주 마다 다르지만 최저시급이 가장 높은 [[캘리포니아]]도 호주의 최저시급보다 낮게 책정한다. 호주의 경우 [[미국]]에 비해 지역 간 격차가 적은 축에 속하고, 호주 노동법 상 단순노무 직종으로 일해도 높게 책정하도록 되어있다. 그리고 [[영국]]과 비교해도 마찬가지이다. 호주가 [[미국]], [[영국]]과 달리 1, 3차 비중이 높다보니 이공계, 전문직 일자리가 부족해서 생긴 것이다.] 영어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2010년대 기준 [[표준중국어]](59만 명, 2.5%), [[아랍어]](32만 명, 1.4%), [[광동어]](28만 명, 1.2%), [[베트남어]](27만 명, 1.2%) 순으로 이민자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뒤를 이었다. [[한국어]]의 경우 화자 수 1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0.5%를 차지해 12번째로 많이 쓰이는 언어로 조사되었다. 중국어의 경우 사실상 두번째로 자주 들리는 언어인데 [[동남아시아]] 각국 화교들[* 특히 부미푸트라 정책으로 말레이인들에게 밀려난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과 반 화교 폭동 등을 겪은 [[중국계 인도네시아인]]들이 호주로 대거 건너갔다.]의 2차 이주지가 호주이며 친지, 친구 등이 살아서 교류가 많아서이고 [[중국|중국 대륙]], [[홍콩]], [[대만]]에서의 이민도 많아서이다. [[표준중국어]]와 [[광동어]], [[민어(언어)|민난어]] 화자를 모두 합칠 경우 중국어 화자 비율은 5%가 넘어가는 꽤 많은 숫자로 급상승한다. 그리고 [[아랍어]] 사용자들인 아랍계 호주인들도 꽤 있는데 이들은 [[레바논]]과 [[시리아]]에서 오래전부터 호주에 건너온 사람들과 요즘 난민으로 오는 사람들이 다 있다. 특히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나름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그 외 호주와 멀지 않으며 월남패망 이후부터 이민이 들어온 [[베트남인]]들의 숫자도 좀 있어서 대도시에 가면 베트남어도 꽤 들리는 경우가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언어는 250여 개로 아주 다양하지만 2016년 센서스에서 원주민 언어 사용자는 5만 명, [[크리올어]]를 합해도 6만 4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0.2%에 불과했으며, 특히 센서스에서 조사한 언어 중 70% 가량이 화자수가 100명 미만에 불과했다. 이들 언어 중에서는 영어와 원주민어가 섞인 크리올(Kriol)과 윰플라톡(Yumplatok)이 화자수가 6-7천 명 정도로 가장 많았으며, 순수 원주민어 중에서는 잠바르푸잉구(Djambarrpuyngu)어, [[피찬차차라어]], 왈피리어, 티위어의 4개 언어만이 화자 수 2천 명을 넘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