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텔 (문단 편집) == 시설 == 대한민국에서 호텔은 법적으로 각 등급에 맞는 여러 부대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고급 호텔은 전통적으로 숙박이나 식사 뿐 아니라 각종 사교 행사, 모임, 회의, 결혼식 등의 관혼상제의 공간으로 여겨졌다. 호텔의 매출은 객실료보다 호텔에 딸려있는 부대시설에서 더 많이 나온다.[* (3성급 이상의) 국내 호텔업 기준. 사실 이는 역사 속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옛날 우리네 [[주막]]도 숙박보다는 음식점 영업을 통해 이문을 얻는 구조였다.] 7년간의 통계(2007~2013)에 의하면 부대시설 매출이 객실 매출의 약 120~130% 수준. 2013년 통계치를 기준으로 객실 매출이 부대시설 매출보다 높은 호텔은 1,120개 객실을 보유한 롯데호텔서울이 유일하다.[[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522215|#]] 다만 적자 또한 부대시설에서 더 많이 나온다. 3성급 이상의 호텔로 평가되려면 수익성과 상관없이 적자가 발생하는 부대업장 또한 유지해야 하는데 특급 호텔에서는 주로 한식당과 중식당이 영업이익을 깎아먹는 주된 요소이다. 호텔이라 기본적인 객단가가 높긴 하지만, 회전율이 낮고 원가율이 높아 매출에 비해 이익을 내기 힘든 것이다. 그런 이유로 2010년도 초중반에 각광받은 비즈니스 호텔들은 객실 상태는 거의 특급호텔에 준하게 갖추면서도 부대시설은 조식뷔페로 퉁친다든지 그런 식의 운영을 하는 곳들도 있었으며 아예 부대시설은 전부 포기하는 경우도 많았다. 손실발생요소를 줄이고 그 대신 객실 단가를 낮춰서 객실 회전 수익을 올림으로써 이익을 창출하는 전략인 셈. 게다가 부대시설 수익률의 대부분은 [[결혼식]] 및 연회 부문이 차지하며, 중요해 보이는 뷔페나 레스토랑 등 식음료 부문은 만성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외부 식당들과 애초에 가격 경쟁력이 지나치게 떨어지기 때문인데, 호텔 입장에서는 적자가 난다고 호텔 브랜드를 걸고 내는 음식의 퀄리티를 내리면서까지 비용을 절감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마음대로 식음료업장을 내칠 수도 없는 것이, 호텔 등급 기준에 레스토랑 개수 최소기준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등급을 내리지 않는 이상 울며 겨자먹기로 적자를 보며 유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최근 들어 [[호텔 뷔페]]나 식사에 대한 대중적 소비가 늘어나 보인다고는 하지만, 이것은 적자에 시달리다 못한 호텔 측에서 판매 타겟을 일반 시장으로 돌린 것으로 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음료 부문의 흑자 전환은 어렵다고. 호텔신라에서 한식당 '라연'이 미쉐린 3스타를 받기 전에 사라질 뻔한 사건도 이러한 이유인데, 특히 한식당은 다른 종류의 레스토랑에 비해서 수익률이 더 암울하기 때문이다. 이는 또한 특급 호텔들이 카드사들과의 제휴에 매우 적극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호텔의 브랜드 가치 때문에 이용요금 자체를 낮추는 것이 쉽지 않은 대신, 카드회사들과 적극적인 제휴를 해서 할인 혜택들을 제공하는 것이다. 특급호텔 할인혜택이 있는 카드들은 대체로 연회비가 비싸고 가입 문턱이 높기 때문에 특급호텔 입장에서도 실제 고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된다. 실제로 특급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카드 수수료를 떼주고 한 10%~20% 할인을 해주더라도 원래의 단가 자체가 높기 때문에 호텔 입장에서는 공헌이익이 발생하며, 객실 수익으로 연결된다든지 장기적으로 해당 고객을 유치하는 부수적인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