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명보 (문단 편집) === 행정가 경력 === 2017년 [[대한축구협회]]의 파동에 따른 조직 개편에서 전무이사로 선임되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45963&code=12120000&cp=nv|'축구협회 조직개편... 전무 홍명보, 유스본부장 박지성']], 김태현, [[국민일보]], [[2017년]] [[11월 8일]]][* 참고로 [[박지성]]은 유스전략본부장이고 기술발전위원장은 놀랍게도 [[이임생]]. 1990년대 한국 축구를 이끌었던 카리스마 캡틴이었던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란 점을 높게 산 듯하다.] 분명 감독 시절의 실책이 크기는 하지만 선수 시절의 훌륭한 경력과 올림픽 대표팀에서의 성과 등 실적이 없는 인물이라고는 할 수 없다. 거기다 [[홍명보/지도자 경력]]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홍명보 본인은 이전부터 지도자보다 행정가 쪽으로 꿈꾸고 있었다. 본인의 자서전에도 행정가가 되는 것을 더 희망하기도 했으니 어떻게 보면 궁극적으론 본인이 원하던 대로 행정가가 된 셈. 다시 감독직을 절대로 수행하지 않으리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일단 감독 생활의 끝이 썩 유쾌하지도 않았고 본인이 희망하는 진로로 다시 가닥을 잡았으니 감독은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본인 스스로도 지도자는 안 맞는다고 생각하고 행정가의 길을 갈 작정이라고 한다. 단, 홍명보의 행적에서 드러나듯 축구협회 파동의 근본적 원인으로 지목되는 정치라인을 탄 인사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축구팬들은 매우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박지성]], 홍명보를 발탁한 협회의 깜짝인사가 애초에 근본적으로 스타 마케팅이자 2002년 [[추억보정]]에 기반한 것이기 때문에 구조 개편으로 이미지 쇄신을 꾀했던 협회의 이미지는 좋아지기는 커녕 바닥을 모르고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http://www.sportsworldi.com/content/html/2017/11/08/20171108003843.html?OutUrl=naver|'한국축구 쇄신 핵심 '홍명보·박지성' 위기 탈출 '특급 조커'로 나선다']], 권영준, [[스포츠월드]], [[2017년]] [[11월 8일]]] 애초에 전무이사라고 하면 고위 임원급 보직인데 홍명보는 행정가 준비를 하기는 하였으나 제대로 행정 실무를 수행한 적은 없으니 못 해도 전무급의 고위직은 아닌 위치에서 시작해야 정상이다. 사실상 낙하산이다. 애초에 행정가라는 어감 때문에 착각하기 쉬울 뿐 우리가 생각하는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이 아니라 처음부터 은퇴 이후 한국 축구의 주요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고위직을 지망했다고 봐야 한다. 현장에서 뛰기 보다는 바로 고위직에 오르고 싶어했다는 이야기인데 뒤에 나오는 해설가들 비판 발언들을 보면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2018년]] [[3월 22일]] [[서울특별시]] [[중구(서울)|중구]] 두타몰 특설무대에서 열린 [[신태용호/2018년|2018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컬렉션 런칭 이벤트 '이빨을 드러내라' 토크쇼에 참석했다.[* [[http://sports.news.naver.com/photocenter/photo.nhn?albumId=59951&photoId=1345248&category=amatch|인사말하는 홍명보 축구협회 전무이사]], [[2018년]] [[3월 22일]], [[네이버스포츠]] 박지혜 기자.] [[김판곤]]을 협회 부회장 겸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데에 홍명보 전무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김판곤 말로는 서로 간의 연이 전혀 없는데 도대체 왜 본인을 추천했는지 놀랐다고. [* 당시 김판곤은 홍콩 국가 대표팀 감독을 비롯, 홍콩 축구협회의 전반적인 큰 역할을 맡으면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었으나, ‘일을 잘 할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는데, 감독님이 적격 인 것 같습니다.‘ 라는 홍명보의 설득에 ‘도저히 거절을 할 수 없었다.’ 라고 회상 하였다.] 바이에른 뮌헨과 MOU 계약을 맺거나 [[2020 도쿄 올림픽]]을 위해 김판곤과 같이 선수 차출을 위한 협상을 뛰는 등 행정가로서는 큰 실책이라 할 것 없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축구협회는 폐쇄적인 구조로 인해 홍명보가 전무이사로 부임하기 전에는 비주류 인사가 선임되기 힘든 구조였으나, 다름아닌 축협의 황태자 소리를 듣던 홍명보가 이러한 행보를 보이면서 비주류 인사 섭외가 전보다 늘어났다. [[김판곤]] 체제가 결과를 내며 팬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그를 초빙하고 뒤에서 힘을 실어준 홍명보 역시 호평을 받았다. 2021년에 KFA의 전무이사직에서 물러나고 [[울산 현대]]의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행정에는 잠시 손을 놓게 되었다. 그런데 홍명보가 협회에서 물러나더니 [[김판곤]]도 손발이 하나씩 잘리면서 그가 구축한 시스템이 무너지거나 무시되는 경우가 잦아졌고,[* 대표적으로 U-23 대표팀 감독 선임이 있다. [[김판곤]]은 [[파울루 벤투]] 때처럼 검토, 인터뷰, 재검토 등 절차를 거치려 했으나, 감독 후보 인터뷰도 다 안 끝났는데 협회 높으신 분들이 냅다 [[황선홍]]으로 결정해버렸다.] 결국 김판곤이 물러난 이후 축협이 삐걱대기 시작하면서 홍명보와 김판곤이 계속 재평가되고 있다. 한편 [[2023년 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및 번복 사건]]이 터지면서 난리가 났는데, '''그동안 협회 내부에서 사면론이 꾸준히 일었지만 홍명보 전무가 이러한 주장을 원천 차단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홍명보가 물러나고 나서야 이런 불순한 건의가 협회 윗선에 올라갔다고 한다. 행정가로서 홍명보의 능력이 한번 더 주목된 셈, 덕분에 사면에 암묵적으로 동의한 [[이영표]], [[이동국]], [[이임생]] 등과는 달리 홍명보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좋아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