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사익 (문단 편집) === [[탈영병]] 잡으러 갔더니 [[투스타]]가 나왔네? === [[만주]]에 있던 홍사익이 새로 [[필리핀]]으로 발령을 받고 잠깐 짬을 내어 [[경기도]] [[경성부]] [[돈암동|돈암정]](現 [[서울특별시]] [[성북구]] [[돈암동]]) 자택에 들를 일이 있었는데, 때마침 자신의 집에는 학병으로 끌려갔던 친척[* 홍국선의 친구라고도 한다.] 심모 씨[* 1943년부터 시작된 징병령으로 징집된 사람이었다는 말도 있다.]가 탈영하여 찾아와, 홍사익의 장남 홍국선(洪國善, 1919. 8. 6 ~ 1984. 9. 25)의 비호 아래 숨어지내고 있었다. 심씨는 경성에 별다른 지인이 없는 자였고, 심씨가 훈련소에서 부친 편지의 수신자가 모조리 홍국선으로 돼 있으니 일본군 당국에서도 "홍국선이란 놈이 심씨를 숨겨주고 있는가 보다"라고 짐작하고 있었다. 홍국선으로서는 자기 집에 숨기자니 들킬 게 뻔하고 하여 이웃집에 부탁해 심씨를 그리로 옮겨둔 참이었다. 아버지 홍사익이 집에 막 도착하여 홍국선과 한 잔 하고 있을 때 [[일본 제국 육군/헌병|헌병]] [[소위]] 한 사람이 찾아와서 "탈영병을 내놓으라"고 난리를 피웠고, "무슨 일이냐"며 홍사익이 현관으로 나왔다. 소위는 군복을 입고 나온 홍사익의 계급장을 보고 기겁을 하여 경례를 붙인 후 그대로 돌아갔다고 한다. 이는 장남 홍국선이 태평양 전쟁 종전 후에 남긴 증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