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설 (문단 편집) === 대화를 하지 않고 속으로만 삭히는 태도 === 홍설이 나온 장면들을 차근히 보면 2부까지 타인이 직접 얘기하기 전에 혼자 타인의 감정을 추측하는 게 적중률이 떨어진다. 너무 적은 정보를 가지고 자기 기준에서 추론을 하기 때문이다.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적극적으로 의사 표시를 하는 것이 필요한데 항상 자기 혼자서 생각하고 판단한다. 유정에 대해서도 '모든 것을 다 알고 교제해야 하지 않을까'[* 그러고 싶다고만 생각했으면 몰라도 그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한다. 하지만 유정의 행동에 대한 예민함에 대부분 이유가 있었던 걸 보면 단순히 외모하고 조건만 보고 사귀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라는 생각을 가졌다. 유정 말고도 보라나 은택이 등 주변 지인들에게도 솔직하게 터놓기보다는 숨기는 편인데, 이로 인한 문제점은 2부 1화에서 홍설이 조별과제를 무임승차한 조원들 때문에 억울하게 D를 받자 보라가 기분을 달래주려고 여행얘기를 꺼낸 에피소드에서 잘 드러난다. >'''보라''': "홍~ 확실히 하자. 혹시 가기 싫어? 응? 내가 막 억지로 끌고 가는 거야?" >''' 홍설''': "그런 거 아냐..." >'''보라''': "전부터 좀 시큰둥하잖아. 그럼 지금 확실히 하자! 혹시 남이섬이 더 좋아? 아님 동해? 바다말구 산?" >'''홍설''': (....) >'''보라''': "아무튼! 학교생활도 좋긴 좋지만 놀 땐 놀아야지! 다 잊고 신나게 방학 보내면 좋잖아?" >'''홍설''': "아무데나 좋다고 했잖아!! 한 번 말했으면 됐잖아! 이제 그만해!" >''' 보라''': "야..너 왜 화내고 그래...그냥 여행얘기 하는건데.." >'''홍설''': "나 D맞았어! 이번에 장학금 못 탈지도 몰라. 여행생각 할 때가 아니라고!" >'''보라''': "그럼 그렇게 말하면 되잖아! 왜 화를 내? '''너가 지금까지 아무데나 좋다고 대충 넘기니까 나도 계속 물어본 거잖아!''' 일부러 너 귀찮게 할려고 그랬겠어? 너 의견 물어본 게 그렇게 큰 잘못이야?" >'''홍설''': "그러니까 난 아무데나 좋다고 하잖아! 싫은 곳 없다고!" >'''보라''': "넌 매번 그래! '''필요한 말도, 자기 생각도 안 하고!"''' >'''홍설''': "내 생각? 여행은커녕 학비 걱정이나 해야 한다는 걸?" >'''보라''': "'''그럼 왜 나한테 말 안 했어?''' 난 그걸로 계속 농담도 하고 지금까지 눈치없이 여행얘기 하면서 계속 졸랐잖아." 홍설이 먼저 자신의 사정을 제대로 얘기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보라가 눈치없이 여행얘기만 한다고 생각해서 화를 냈고, 보라가 그럼 먼저 '''너 사정을 얘기하지 그랬냐'''고 얘기해서 말다툼이 벌어진 상황이다. 더 어이가 없는 건 보라가 그 말을 한 뒤로 홍설이 '''그런 개인적인 사정을 어떻게 얘기하냐'''고 말했다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