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위병 (문단 편집) === 극단적 [[대중주의]] === 중국의 민중들은 [[대약진 운동]]의 처참한 실패를 보면서 [[중국 공산당]]의 통치능력에 대해서 심대한 의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국가를 다시 통일시킨 사람이며 원론적으로는 좋은 말만 하는 [[마오쩌둥]]의 [[신격화]]'''가 가중되었다. '''무조건적인 원칙에 대한 [[우상숭배]]'''가 벌어지는 것이다. [[마오쩌둥]]이 하는 말은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사실 틀리지 않았다.]] 마오쩌둥은 당시 중국에서 그야말로 구름위의 존재 같은 [[높으신 분]]이었기 때문에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为人民服务)[* 마치 강제적으로 하는 군복무같이 "복무하다"로 번역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대 중국어스럽게 번역하려면 "봉사하다."로 번역해야 한다. 현재 중국에서 [[서비스]]는 복무(服务)로 번역하며 그래서 서비스원은 복무원(服务人)이라 부른다. 같은 [[한자문화권]]이라도 단어의 어감과 쓰임은 서로 다른 경우가 많다.],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라.", "함께 고생하고 함께 이겨내자." 같은 큰틀에서 원론적인 입바른 소리를 위주로 하였고 실무는 아랫사람들이 하였기 때문이다. 마치 봉건시대 군주나 마찬가지로 진짜 책임져야 할 사람은 지도자인데 오히려 주변 간신들이 문제의 원인이라는 논리가 생기기 딱 좋았다. 그리고 이런 말들조차 나중에는 '''좋은 말도 해석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왜곡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홍위병이 자발적으로 생성되긴 했지만, 마치 [[이슬람 근본주의]] 같은 무시무시한 [[과격파]]가 형성되기에 이른 것이다. 결국 [[극단주의]]로 흐른 젊은이들은 [[마오쩌둥]]을 공격할 생각은 못하고 '''이게 다 [[관료제]]와 우리 사이에 숨어있는 옛 문화의 잔재 때문이다'''라며 [[관료]]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까는 이유는 다양했다. "경직된 [[관료]]", "주자파", "숨어있는 우파", "[[장제스]]의 똘마니" 등등... 사실 당시 [[관료제]]가 폐해로 지적된 건 맞긴 했으나 '''그렇다고 나라를 개판 내면 어쩌자는 거냐'''다. 사실 당초 공격 대상은 부패한 관료와 '''[[마오주의]]를 안 따르는 관료 및 옛 문화의 잔재'''들이었으나, 역시나 통제가 안 되는 집단들인지라 얼마 가지 않아 사회 각 분야로 번지게 된다.[* 여담이지만 당시 서양의 [[68혁명]] 세대들이 [[마오쩌둥]]과 [[문화대혁명]]을 지지한 이유는 이러한 [[관료제]]에 대한 반대였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