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윤성 (문단 편집) == 대중매체 == * 개화기에 [[이해조]](1869~1927)가 쓴 <홍윤성전>이라는 [[소설]]이 있는데 정의롭고 용맹한 영웅 호걸로 묘사되었다. 조선 시대에 쓰인 동명의 작품도 있는데 이건 [[작가]]가 누군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 [[춘원 이광수]]의 <[[단종애사]]>에서도 꽤 비중있게 등장한다. [[김종서(조선)|김종서]]의 어린 손자에게 뺨을 맞는 등 모욕을 당한 것을 잊지 않고 있다가 [[계유정난]] 이후 김종서 손자를 잡아다 '''직접 손으로 찢어 죽이는''' [[인간 쓰레기]]로 나온다. * 1983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에서는 배우 [[이대근]]이 연기했다. 호탕하고 쾌활한 인물로 이미지와 상당히 유사하다. * 1988년 개봉한 영화 <칠삭동이의 설중매>에서 배우 [[김희라]]가 연기했다. * [[이두호]]가 1988년부터 1990년까지 월간 성인만화지 만화광장에 연재했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84200|덩더꿍]]에서는 홍성윤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왕족]]인 양수대군을 도와 제위시킨 1등 공신으로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며 백성들에게 행패를 부린다. 노비인 장독대를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고 학대하여 크게 다치게 만드는데 아버지가 치료비라도 부탁한다고 애원하자 칼로 부모를 죽인 최종 [[빌런]]. 악연은 이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버려지고 겨울날에 굶어죽어가던 독대를 구해준 첫사랑 길님이(홍윤성의 노비)까지도 술상에서 수발을 들지 않는다며 활로 쏴 죽였다. [[포스]]는 장난아니라 길님이 시체를 쓰러지지 않게 했다고 노려보는데 독대는 노려보는 홍성윤을 보고 오줌까지 지렸고 "알았다. 더 따지지 않을테니 그 시체를 그냥 강물에다 내다버리거라."는 명령을 듣었을 때 그 말이 부처님이 지옥에서 구해주는 자비같았다고 나중에 회고할 정도였으며 당시에는 "예예... 이런 쌍것은 죽여서 내다버려야 합죠."라고 말하면서 길님이 시체를 강물에 내다버리고 절규했다. 몸종으로 팔려나간 누이도 홍성윤 덕분에 죽게 되니 원수지간이 제대로 된 셈. [[만화]]에서 그려진 힘없는 주인공이 겪는 번민과 절규가 소름끼칠 정도인데 길님이 죽은걸 독대는 어디에 하소연도 못하고 [[주막]]에서 술먹다가 취해 술병이나 깨부수는 수준으로 화풀이할뿐. 버럭거린 주모나 술집에서 술먹던 덩치들에게 죽어라 쳐맞는다. 나중에는 자신을 구해준 [[스님]]까지 어찌하여 그만 죽이고 스님은 탓하지 않으며 죽었으나 독대는 절규하여 벌이라며 스스로 한쪽 눈을 찔러 [[애꾸]]가 되어버리기까지 한다. 편안히 죽은 실제 인물과 달리 작품에서는 독대에게 원한에 찬 칼에 맞아 죽는데 이두호가 홍윤성의 일대기를 읽으면서 이런 자가 편안하게 죽은데 격분해서 의도적으로 그렸다고 한다. 독대는 분노한 양수대군 아니 왕에게 노여움을 받아 공개 [[참수형]]을 당하는데 목을 효수하라는 명령이 내려진다. 그렇게 효수하지만, 무더기로 몰려온 백성들이 노려보면서 여주인공인 방실이가 독대의 목을 빼내고, 버럭거리던 수문장에게 독대와 알던 선비[* 몰락양반으로 되뽀리([[장뇌삼]] 순우리말)를 키우던 걸 그와 알던 독대가 말도 없이 다 캐어갔다. 이걸 알자 혼절하였지만 독대가 가져간 이유가 복수를 위해서였다. 이걸 홍윤성에게 산삼이라고 속여서 바쳐 믿음을 얻게하고 술자리를 갖게되는 자리에서 칼로 찔러죽였던 것. 이 양반도 바로 극중 홍성윤 때문에 집안이 무너졌기에 이 모든 걸 알자 되뽀리가 아깝지않다, 되려 우리 집안 한을 푸는데도 큰 도움이 된거 아니냐고 좋아했다. 그리고, 난 덤빌 생각도 못했는데 독대는 목숨을 걸고 원한을 갚았다고 울적해하며 명복을 빌었는데 독대의 목을 가지러온 방실이랑 와서 몽둥이로 수문장을 겨누며 분노했던 것.]가 '이 많은 백성들에게 죽고 싶냐?' 엄포를 놓자 군졸들이 찍소리도 못한 채 목을 가지고 장사지내러 가는 이들을 쳐다볼뿐이었다. * 1990년 KBS 드라마 [[파천무]]에서는 배우 [[백인철(배우)|백인철]]이 연기했다. * 1994년 KBS 드라마 [[한명회(드라마)|한명회]]에서는 배우 [[김형일(배우)|김형일]]이 연기했다. 처음부터 악인은 아니었던 것으로 묘사되어, 극 초반부에는 우직하고 충성스러우며 인의를 아는 호걸로 그려진다. 다만 세조가 즉위한 이후로는 다른 등장인물들의 대사로 욕심이 많은 성격이라고 간간이 언급되더니, 세조 치세 후기로 넘어가면서부터는 실제와 마찬가지로 탐욕스러운 권신으로 둔갑한다. 경음당이라는 별명을 받은 것이나 숙부를 때려잡고 암매장한 일 등이 모두 소개되며, 정실 부인을 두 명 두는 해프닝을 벌인다든가 여인을 과녁에 묶어둔 채 활을 쏜다든가 영의정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자 원상들이나 후임 영상을 두들겨 팰 기세로 덤빈다든가 자신의 행적을 당당하게 꾸짖는 김시습을 검으로 베려다가 한명회에게 저지당한다든가 하는 묘사도 있다. 아마 나름대로 괜찮은 인물이었다가 권력을 얻은 후 권력에 취해 점차 타락한 것으로 묘사된 듯하다. * 1998년 KBS 드라마 [[왕과 비]]에서도 배우 [[김형일(배우)|김형일]]이 연기했는데, <한명회>에서와 마찬가지로 무예는 있으되 성품은 영 글러먹은 인물로 묘사된다. 운검이 폐지되자 거사를 망설이는 [[성삼문]] 등을 "선비와는 일을 못하겠다. 일단 [[수양대군]]을 베고 시작하자."는 [[유응부]] 등의 길을 군졸들과 함께 무력으로 막아서기도 한다. [[사육신]]을 처형하는 장면에서는 신하들이 눈을 돌리자 "역적들의 말로를 똑똑히 지켜봐야지 어느 놈이 감히 눈을 돌리냐"며 일갈하거나 [[한명회]]가 불리한 정국에서 가만히 몸을 사리며 기회를 노리는 것을 두고 평소에 형님이라 부르던 것을 싹 집어치우고 '칠삭둥이 한명회가 얼마나 잘 먹고 잘 사나 보자! 참으로 볼 만할 터이니!'라는 식으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등 상당한 다혈질에 할 말 못할 말 못 가리고 마구 쏟아내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래도 여기서는 어느 정도 의리는 지키고, [[인수대비]] 편에 서는 등 약간 개념은 있는 캐릭터로 묘사된다. * 2011년 [[JTBC]] 드라마 [[인수대비(드라마)|인수대비]]에서는 배우 [[박정학(배우)|박정학]]이 연기했다. 같은 작가의 작품이지만 왕과 비 때보다 더 나쁘게 묘사되었는데 기회주의적 행보를 보이는 것은 물론, 인수대비에게도 야박하게 대하고, 한명회를 배신하고 [[정희왕후]]에게 붙어서 인수대비를 대비로 봉하지 못하도록 압박하기도 하는 캐릭터로 등장했다. * 2013년 개봉한 영화 [[관상(영화)|관상]]에서는 배우 [[유상재]]가 연기했다. * 웹툰 [[살생부(웹툰)|살생부]]에서는 실제와 같이 탐관오리의 교본을 보여주는 듯 하는 악역이다. * 2019년 개봉한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에서는 배우 [[최원영]]이 연기했다. * 대체역사소설 [[근육조선]]에선 역사가 바뀌면서 수양대군이 현대 군사 훈련법을 본따서 만든 훈련도감의 1기 인원으로 편제되었으며, 제법 출세욕이 있어 단련을 게을리하지 않은 덕에 우수한 도감군으로 남는다. 그러나 계속해서 추운 북방에서 전쟁을 겪으며 구르는 것에 지쳐 출세고 뭐고 다 내려놓고 전역해서 따뜻한 남쪽 지역에서 한직이나 맡아 편하게 살고 싶어서 전역하려고 온갖 잔머리를 굴리게 되는데, 그게 도리어 '위기상황을 기발한 발상으로 격파하는 유능한 장졸'로 평가받아 본의 아니게 온갖 전선을 떠도는 백전노장으로 성장하게 된다. 야인여진 세력을 상대할 때는 도감병의 단련된 근육을 과시해 야인들의 전의를 꺾는 '''근육겁박지계'''를 선보이고, 대만 원정 중에는 토인의 잠복전술을 간파하기 위해 온 몸에 쑥물을 발라 열대우림에 녹아드는 위장을 선보여 '''위장복''' 개념을 최초로 발명하게 되면서 단순히 무력이 출중한 장수를 넘어 전쟁사의 흐름을 바꾼 위인으로 역사에 기록된다. 그가 참여한 전선만 만주, 대만, 일본, 중미[* 코르테스 대신 테노치티틀란을 무너뜨렸다.]에 인도와 중동에도 다녀왔으니, 유럽을 제외한 세계 전체를 돌아다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이렇듯 본래의 역사와 달리 명장으로서 조선의 위명을 드높였지만, 정작 홍윤성 본인은 원하지 않은 과도한 업무로 인해 '''[[아서 플렉|기분과 상관 없이 어명만 들으면 웃음이 나오는 병]]'''에 걸려버렸다. 1부 내내 어명을 받고 눈물이 나올 정도로 기뻐하면서 웃어재끼는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웃음을 안겨 줬지만 완결 직전에는 8년 동안 큐슈에서 피를 너무 많이 본 후유증으로 인해 단순히 웃어넘기기 힘들 정도로 정신적으로 크게 괴로워한다.[* 전장에서 광기에 휩싸여 적들을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명나라에서 공치사로 2품을 수여하자 더 심해졌다.] 이전보다 심해진 그의 광증을 보며 기겁한 수양대군, 한명회, 신숙주, 권절 모두가 암묵적으로 몇년 간은 쉬게 해주자고 합의할 정도.[* 당시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과로로 말하자면 두말 하면 서러울 수준이고 수틀리면 주변 관료들에게 물귀신 짓거리를 자행하던 작자들이였는데 그런 그들이 홍윤성의 광증을 보고 너나할것 없이 기겁한 것이다.] 후대에는 전쟁의 패러다임을 바꾼[* 위장복 개념의 도입만 하더라도 세계 전쟁사에 이름을 남길만한 업적이며, 근육겁박지계도 심리전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조선 전기 최고의 무장으로 손꼽히며, 현대의학이 발달한 후에는 [[PTSD]]의 증상을 보였다며 이런 맹장조차 전쟁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역사개변된 현대로 돌아간 최영직이 박물관에 찾아가 홍윤성의 기록을 찾았을 땐 차마 PTSD로 인해 눈은 울면서 기괴하게 웃는다는 기괴한 모습을 그대로 묘사할 수 없어서 미화를 한 건지 해당 기록이 전해지지 않거나 야사로 취급받은 건지 본 모습 대신 당당한 모습으로 호탕한 웃음을 짓는 모습의 인형이 놓여 있었다.] 덕분에 겁쟁이나 정신병을 앓는다는 근성론적인 사상은 없었을듯.... 자식을 잃은 원역사와는 달리 함흥에서 아내를 만나 결혼해 자식을 두고[* 대만 원정에서 자식이 올해 8세라고 언급한다.] 2부 시점에서 미주에서 근무하던 손자 홍지상이 나오는데, 국민 역적(?) 윤원형의 악행을 지원 또는 적어도 차단 실패한 혐의로 버로우를 타게 되었고 조상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