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준표/논란/여성비하 (문단 편집) ==== '천주교는 고해성사로 살인범도 용서한다.' 발언 ==== 이후 돼지 발정제건으로 대선 토론회에서 맹공을 받자, 토론이 끝나고 기자들 앞에서 해명을 했는데, '''"[[천주교]]는 [[고해성사]]로 살인범도 용서하는데, 45년이나 지난 일인 친구의 성폭행 공모를 묵과했다는 이유로 너무 공격한다."'''라는 발언을 했다. 이 발언은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 크게 비판받았는데, 우선 원론적인 이야기부터 하자면 아무리 시간이 오래 지났어도 자기가 저지른 잘못을 '다 지난 일이다'라고 하는 것 자체가 죄책감이 있긴 한지 의심이 들게 하는 뻔뻔한 발언이다. 그리고 아무리 죄의 경중이 다르다곤 해도 살인범하고 비교하는 것 부터가 [[피장파장의 오류]]고 말이다. 즉 홍준표가 '''잘못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된 것이다. 더불어, [[고해성사|특정 종교의 중요 의식]]을 잘 모르는 상태로 발언하여 천주교를 모르는 사람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오해하게 만든 것이기도 하다. [[가톨릭]]에서 고해성사라는 건 [[세례성사]]를 통해 가톨릭으로 입교하면서 하느님께 죄를 짓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을, 죄를 지음으로써 어겨버렸기에 그 하느님과의 약속을 어김에 대한 잘못을 고백하고 그에 대한 보속(벌)을 받는 것이다. 즉 죄를 지음으로써 피해자에게 잘못한 것 뿐만 아니라 하느님과의 약속도 어긴 것이기에, '''그 하느님에게 한 잘못에 대한 용서를 비는 것이다.''' 고해성사를 한다고 해서 피해자에게 내지는 사회에게 용서를 받는다는 건 말이 안되는 소리다. 사회의 법적 도덕적 책임은 종교적인 회개의 논리와는 전혀 다른 본질로 분리된다. 애초에 '고해성사하면 죄 용서해주는거 아니냐'는 비가톨릭 측에서 하는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로, 실제론 고해성사와 사회적 책임을 지는 것은 별개의 것이라고 분명하게 가르친다. 신도들에게 고해성사를 할 때 자신의 죄를 진실되게 뉘우치라고 마르고 닳도록 가르치며 강조한다. 즉 진정으로 참회하는 모습을 보이라는 건데, 그런 모습을 보이는 방법이 바로 민형사상 책임을 전부 이행하는 것이다. 뉘우침이 없는 고해성사는 모고해인데, 가톨릭에서 [[신성모독]]으로 처리되는 사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