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진호 (문단 편집) === 어록 === >'''보잘 것 없는 저의 저그를 좋아해주시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저그로 경기하겠습니다.''' 2001년 코카콜라배 결승전의 맵 중 하나인 라그나로크에서 종족을 바꿔서 플레이할 거냐는 질문에. 말은 이렇게 했지만, 실제로는 홍진호는 당시, 아니 그 뒤로도 상당한 기간동안 저그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12: 1이라는 스코어를 자랑하는 희대의 테란맵 라그나로크는 테저전 밸런스가 12:1로 홍진호가 김정민에게 승리를 거둔 것을 제외하고는 저그가 테란을 단 한 경기도 잡지 못하고 압도당한 캐테란맵이었다. 저런 인터뷰가 나온 배경이 있는 것. 홍진호가 2:1로 이기고 있던 4세트, 홍진호는 약속대로 라그나로크에서 저그로 경기를 치렀고 결국 졌다. 이때 홍진호는 비장의 카드인 [[지하 군체|성큰]]러시를 시도했는데 이걸 임요환이 막아냈다.[* 이후 인터뷰에서 결승 전날 임요환의 팀 동료였던 이효민이 연습 때 똑같은 전략을 썼었고 그래서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 다음 마지막 경기인 [[홀 오브 발할라]]에서 패배하며 3:2로 임요환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중략)'''...저희는 누군가에게 지고 싶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마음대로 붙여버린 프로라는 이름과 상관없이 게이머이기에, 다른 누군가에게 지고 싶지 않기 때문에 연습을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약속은 언제나 똑같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03년 마이큐브배 스타리그 조별예선에서 팀 동료 [[이윤열]]과의 경기에서 이윤열의 몰래배럭이 허무하게 발견되며 원사이드하게 밀리자 "일부러 같은 팀원끼리 [[져주기 게임]] 한 거 아니냐?"라는 의혹이 일게 되었을 때 본인 팬카페에 남긴 글. >'''저그로 합니다. 남들이 못해 본 승리, 제가 해보고 싶어요.''' 2003년 마이큐브 스타리그 8강전, [[박정석]]과의 4강진출을 다투게 되었을 때. [[패러독스(스타크래프트)|패러독스]]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자 깜짝 테란, 깜짝 토스[* 당시 홍진호는 다른 종족도 굉장히 잘했다. 괜찮은 프로토스 플레이를 개인방송에서 보여주자 팬들과 임요환이 제2종족인 프로토스를 제1종족인 저그보다 더 잘한다고 말을 하지만 홍진호 본인은 침터뷰에서 저그가 주종족이 맞고 그 이유는 자신보다 뛰어난 프로토스 게이머들(주로 박정석, 강민 등)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테란은 본인이 개인방송에서 바이오닉은 잘하는데 메카닉을 잘하지 못한다고 언급했다.]를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패러독스는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절대 이기지 못하는 맵이었기 때문. 심지어 당시 강력한 저그였던 [[락라인]]의 수장 [[박경락]]마저 테란으로 플레이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홍진호는 이 경기에서 저그를 선택했다. 그리고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 네트워크 불안으로 게임이 멈춰 재경기를 가게 될 상황이 되자 쿨 GG를 치며 게임을 포기해(+ 4강 진출도 포기)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8강에 진출하자마자 박경락에게 1패를 먼저 당하고 서지훈에게 1승을 따내며 1승1패가 된 상태에서 역시 1승1패를 기록 중이던 박정석과의 경기만을 남겨둔 상태였기 때문에[* 박경락은 홍진호, 박정석에게 연달아 승리함으로서 4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였다.] 반드시 이겨야만 했던 경기였던 것.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불안정한 네트워크 문제로 재경기를 갈 수 있었음에도 패배를 인정하고 GG를 치고 나갔다. [[http://blog.naver.com/chldlfdnd123/100192287526|당시경기. 12분 44초부터 보시라]] 그런데 여기서 함정은, 만약 홍진호가 이 경기를 이겼더라도 패러독스 저프전 첫 승리로 남을 수는 없었다.(...) 이미 성학승이 김환중을 상대로 이긴 적이 있었기 때문. 그 후로 아무도 못 이겨서 그렇지... --이런 것조차도 첫 번째가 될 수는 없었다니-- >'''오늘의 전 홍진호도 아니고 폭풍저그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그냥.. 저그 였습니다. 저그..''' [[삼연벙]]이 일어난 경기 이후 길거리를 방황하다 한 PC방에 들어가 남긴 글 中. 원문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arcraft&no=4937209&page=|여기로.]] 이후 홍진호 별명이 "그냥 저그"로 불리기도 했는데, 어쩐지 "보통 저그"가 더 많이 통용된다. 그리고 So1 스타리그 2005 16강 최연성과의 네오 포르테 경기에서 최연성의 마린메딕보다 많은 3팩 탱크 물량에 패하자, 스갤러들이 토스전에서 메카닉을 하는 것 같다며 홍진호를 "보통 토스"로 불렀다. 참고로 미네랄로 막힌 좁은 입구를 러커 에그와 다크 스웜으로 막으며 그 유명한 콩익덕, 장판파가 나온 것도 이 경기. >'''우승과는 가장 가까우면서도 먼 사람이 아닌가 한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콩라인의 거물 [[송병구]][* 곰TV MSL 시즌2 준우승, EVER 스타리그 2007 준우승,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박카스 스타리그 2008 준우승, 인쿠르트 스타리그 2008 '''우승'''/박카스 스타리그 이전까지의 전적은 1회 우승, 4회 준우승.]와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BATOO 스타리그 2008]] 연속 준우승/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우승하기 이전까지의 전적은 2회 준우승.]의 결승전 때 한 기자가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175960|콩라인의 정의]]를 묻자. 여담으로 이 대회에서는 정명훈이 송병구를 3:0으로 격파하고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개인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우승 이후 정명훈은 진에어 스타리그 준우승, 티빙 스타리그 준우승을 기록하며 이번의 준우승을 더 기록한다.] >'''세상은 1등만을 기억한다고 하지만, 2등도 많이하면 사람들이 기억해 주더라고요.''' 홍진호 은퇴식에서. 이후 지니어스에서도 언급했다. >'''진정한 패배자는 준우승이다.''' 더 지니어스에서. >'''내가 해왔던 길들이 절대 틀린 게 아니다.'''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에서 우승한 후 인터뷰 中. 이후 인터뷰에서 " <더 지니어스> 시즌 1에서 우승하며 내가 지금까지 걸어온 게 틀린 길은 아닌 것 같다는 말을 했는데, 남들에게 까여도 굴복하지 않고 내 길을 가면서 인정받고 싶었다는 뜻이었다. 그런 나를 이해해달라는 표현이었고."라는 말을 남겼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hegenius&no=207321|잘해보자.]]'''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6화]]에서 [[이두희]]가 [[이상민(룰라)|이상민]]과 어쩔 수 없이 손을 잡은 걸 알고, 자신을 데스매치 상대자로 지목하려 하자 먼저 손을 내밀고 한 말. 이후 이두희는 페이스북을 통해 "방송 보다가 '''두 번''' 감동받았는데요. 첫번째는 제가 데스매치 상대로 진호 형을 찍으려 할 때, 진호 형이 '잘해보자'라고 대답했을 때예요. 방송 보다 울 뻔했네요.(중략) 형 감사해요."[[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17&aid=0002416854|##]]라고 밝히며 6화에서 유일하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져간 인물이 되었다. >'''나에게 있어 아닌 건 아닌 거다. 한국 사회에서 어떻게 해야 좀 더 유리하게 잘 살 수 있다는 모범답안이 있을 수도 있지만, 나는 거기에 맞추기보단 내 성향에 맞춰도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비록 게이머로서는 정점을 찍지 못했지만 그게 끝은 아니지 않나.''' [[http://www.ize.co.kr/articleView.html?no=2014011914097295312|ize 인터뷰]] 중,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금의 방향이 맞나?"라고 고민될 때가 있냐는 질문에 대한 답. >'''선수들에게는 팬이 굉장히 소중한 존재입니다. 팬이 생긴다면 관리를 잘 해야 하는 것도 프로게이머의 의무죠. 팬들에게 솔직하게 대하고 승패를 떠나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소양교육 中. 실제로 홍진호는 팬에 대한 애정이 강하기로 유명한데, 2003년 Mycube배 스타리그 8강전이 부산 [[경성대학교]]에서 열리게 되었을때, 수많은 스타크래프트 팬들이 오전 9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 오후 6시, [[박용욱]] vs [[임요환]]의 경기가 시작되었고, 홍진호 vs [[박경락]] 전을 끝으로 8강 1일차 일정이 모두 종료되었다. 그런데 해당 경기를 끝마친 후에 홍진호는 그의 팬들과 팬미팅이 있었는데 그걸 까먹고 서울로 가는 차에 올라타서 올라가 버렸다. 올라가던 도중(부산에서 빠져나가기 전이었다.) 그걸 뒤늦게 깨달은 홍진호가 뒤늦게 주위 사람들, 동료 선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부리나케 해당 대학교로 돌아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도 했다. >'''프로게이머는 멋져 보이기도 하지만 어두운 면도 많고 힘든 직업입니다. 프로게이머를 마쳤을 때 후회하지 않길 바라고 그러기 위해서는 확고한 자신만의 신념이 필요합니다. 저의 '[[삼연벙]]'처럼 큰 시련과 고통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신념이 확실하다면 목표를 위해 계속 정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역시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소양교육 中. [[http://www.thisisgame.com/esports/nboard/162/?n=25246|##]] >저희는 이제 스토브리그를 시작하기전에 마지막으로 나가는 '''G.P(그랜드 파일날)''' 준비 중에 있답니다. 2006 SKY 프로리그 그랜드 파이널을 "파일날"로 적으면서 유머가 되어버렸다. 거기다 약자를 G.F(Grand Final)로 써야 될 것을 G.'''P'''로 쓰는바람에 안그래도 당시 성적 부진으로 [[스갤]]에서 놀림감으로 전락해 버렸던 홍진호는 미친 듯이 까이게 된다. 그리고 이 단어는 훗날 [[코랜드 파일날]]의 어원이 되었다. >'''온갖 짤방과 비난을 다 겪다 보니, 내가 바라는 이미지는 내 욕심일 뿐이고 팬들이 바라는 내 이미지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은 그런 것들을 다 받아들이게 됐다. 이제는 ‘2’ 자체가 나인 것 같다. ‘2의 화석’으로 남고 싶다.''' 데일리 포커스와의 인터뷰 中[[http://www.fnn.co.kr/content.asp?aid=6dc512b537d74d26ad6ad0a98e0ec77d|##]]. >'''불안한 건 하나도 없어요. 불안한 건 하나도 없고... 다만 순차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생각해요. 남들은 20대 초반에 이것저것 다 겪어보면서 실패도 해보면서 그러면서 자기가 할 것을 찾잖아요. 저 같은 경우는 19살때부터 바로 게이머를 시작해서 이것만 10년 넘게 해왔어요. 남들이 그렇게 실패를 하면서 경험을 해왔던 그런 과정이 없었던 거죠. 그런 부분에서 약간 제가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그렇다고 불안하지는 않아요. 앞으로 내가 하는 일들이 어느 정도 실패할 거다, 어느 순간까지는 그걸 이미 각오하고 시작하는 거라. 그래서 지금은 그냥 막 달려드는 거죠.''' [[나 혼자 산다]] 출연 중 한 인터뷰. >'''게임이건 인생이건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고 생각한다. 그런 성격이 저그 공격성과 잘 맞는 거 같다. 그런데 저그를 처음 택한 이유는 좀 썰렁하다. 캐릭터상 테란은 인간이고 프로토스는 외계인이며 저그는 악당이라고 볼 수 있는데, 만화영화 속에서 만날 선이 승리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내가 악당이 돼 다 이겨야지 했다. [[최종보스 보정|그래서 결국 늘 준우승만 한 것 같다]]. 항상 정의가 승리하는 게 맞다.''' [[본좌|잘하는 선수들]]은 다 [[테란]]인데 왜 하필 저그를 골랐냐는 질문에.[[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7&aid=0000017593|##]] >'''수 백, 수 천, 수 억 게임을 했어요. 그래서 이 게임의 모든 걸 이해했어요. 그럴 정도로 게임을 했기 때문에... 처음엔 제가 손이 빠르지 않았어요. 처음부터 손이 빠른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수 백, 수 천 게임을 하면서 생각하고 움직이는 게 아니라, 손이 먼저 움직여요. 본능으로써 손이 먼저 움직여요.''' MBC 다큐멘터리 Life of a Progamer의 인터뷰 중에서. 당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 등에서는 다 거르고 '''수 백, 수 천, 수 억 게임을 했어요. 그래서 이 게임의 모든 걸 이해했어요. 그럴 정도로 게임을 했기 때문에... ''' 문단만 가지고 엄청나게 까였다. 스타크래프트의 모든걸 이해하신 폭풍저그 홍진호부터 시작해서 1초에 1게임한다는 조롱까지 있었을 정도. >어쩔 수 없는 경기였지만, 아직 저도 왜 졌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지난번 마지막 경기에서 세르게이 선수가 이겨서 저에게 재경기의 마지막 기회를 주었지만, 병 주고 약 주는 겁니까? 하여간 그 날부터 풀리는 일이 없었습니다. 오늘 그 한을 한번 풀고 가겠습니다. '''야 세르게이, 작은 고추의 매운 맛을 보여주마. 폭풍저그 홍진호가 간다!''' 라이벌리벤지에서, [[세르게이 삼소노프]]를 상대하기 전[[https://www.youtube.com/watch?v=CKlhTCrACZ0|#]]. >"2등하면 우승하는 거잖아." [[더 지니어스:블랙가넷/10화|더 지니어스3 10화]]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오현민에게.[* [[파일:홍진호 우승 100회.jpg]]][* 블리자드사 배너 광고에서 나온 오타다. 실제로는 우승 100회가 아니라 100승 인 것으로 추정.] 해당 회차의 메인매치룰이 1등이 게스트일 경우 2등인 플레이어가 우승자처럼 생명의 징표를 받는 것이었기에 한 말이다. >'''2등 주제에''' [[크라임씬2]]에서 최종 상금 순위 1위를 차지하자 장동민에게 한 말. >되게 빠르넹; 2017년 7월 30일 [[GG 투게더]]에서 22시22분에 시작한 2세트 경기가 7분만에 끝나자 GG 치기 전 마지막으로 했던 채팅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