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차 (문단 편집) === 한국에서의 입지 === 일단 기후와 품종 문제로 홍차 자체가 [[대한민국|한국]]에서는 잘 생산되지 않는데다가 [[커피]]가 크게 자리를 잡고 있고, 그나마 차 문화도 [[녹차]]에 치중되어 있어서 [[한국인]]들은 홍차와 가까워질 기회가 별로 없는 편이다. [[녹차]]를 만들던 국내 업계가 가끔 다른 품종을 들여오든가 해서 홍차를 만들어 보는 경우도 있는데, 맛은 호불호가 갈리고 숫자도 많지 않다. 홍차를 본격적으로 수입하기 전에는 그나마 몇 있던 제품도 더욱 수가 줄었다.[* 아주 생산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예전부터 경남 [[하동군|하동]]에서는 '잭살차'(작설차의 와전된 발음) 혹은 '[[세작]]'이라고 해서 일종의 홍차를 약으로 마셨다. [[https://www.nongmin.com/nature/NAT/ETC/74904/view?site_preference=normal|#]]] 그렇다고 수입을 다양하게 많이 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게다가 관세에 따른 가격도 문제도 있고 해서 매니악하게 즐기게 되면 해외구매로 가게 된다. 다만 해외에서 사게 되면 배송비 때문에 한 번에 많이 사야 하는데, 기호식품인 홍차의 특성상 혼자서 상당히 먹기 힘든 양을 사야 하는 문제가 있다. [[대한민국|한국]]과 [[일본]]에서는 금발의 유럽 귀족이 우아한 분위기를 즐기며 마실법한 이미지로 굳어져있지만, 실제로는 [[영국]]의 노동자, [[인도]]의 서민, [[튀르키예]]의 아저씨 등등 폭넓은 계층에서 사랑받는 대중 음료이다. 정작 금발의 비중이 가장 높은 [[북유럽]]권 국가들은 [[커피]]를 선호한다. 차는 우리는 데 특별히 비싼 도구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커피와는 달리 로스팅이나 분쇄 등을 가정에서 할 이유도 없다. 오히려 [[유럽]]에서는 녹차가 [[대한민국|한국]]과 [[일본]]식 [[다도]]의 영향으로 어렵고 까다로운 이미지로 굳어져 있다. [[녹차]]도 고급 품종이 아닌 이상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고,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절(불교)|절간]]을 방문하는 신도들에게 [[승려]]들이 녹차 한 잔을 권하는 게 관례가 되었을 정도로, 홍차 못지 않게 상당히 서민적인 음료다. 이쪽도 구미인들이 한자문화권에서 귀족이나 양반들이 녹차를 즐기는 모습만 보고, 상류층의 전유물로 착각하는 것이다. 국산 녹차는 애초에 생산되는 양도 적고, 산업보호를 위해 관세도 700%나 매겨 수입도 힘들다. 매우 고가의 폭리로 유명하며, 이것이 국내 차문화가 커피에 쉽게 밀려나버린 원인이다. 녹차가 훨씬 싼 가격대부터 비싼 프리미엄 라인업까지 다양하게 판매되어 서민부터 상류층까지 흔하게 즐기는 음료였다면 커피에 쉽게 밀려나지 않았을 것이다. 국내 [[카페]]에선 [[커피]]는 수십 가지를 판매해도 차는 한두 가지거나 아예 안 파는 경우도 많다. 그나마도 녹차는 녹차라떼 등으로 흔히 찾아볼 수 있지만 홍차는 파는 곳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팔더라도 싸구려 [[립톤]] 티백이 대부분이다. 립톤 홍차 티백은 현미녹차 정도의 패스트푸드에 불과하다. 립톤은 티백 홍차를 발명한 회사인 만큼 품질이 나쁘진 않지만 카페에서 비싼 돈 주고 사먹을 정도는 아니고 집이나 사무실에 대량으로 구비해놓고 가볍게 마시는 용도에 불과하다. 이렇게 판매되는 차는 티포트에 워머를 씌워서 주기 때문에 대략 3잔 정도를 마실 수 있다. 커피 3잔이라 치고 마시면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지만 직접 우려먹으면 몇십 배는 저렴한 가격으로 마실 수 있다는 게 문제. 그나마 집에서 마실 때는 소셜커머스 또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전보다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예전보다는 나아진 편이다. 2018년에 들어선 카페 체인점 레벨에서도 고급 홍차들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폴 바셋(커피 체인점)|폴 바셋]]에서는 포숑 차를 판매하고 [[투썸플레이스|투썸]]에선 TWG 차를 판매한다.[* 다만 TWG는 트와이닝보다 훨씬 역사가 짧은, 비교적 신생 브랜드이다.] 국내 오프라인에서 홍차를 살 수 있는 곳은 [[홈플러스]], [[이마트]], 백화점 식품관[* 식품관이 잘 되어 있는 백화점들은 제법 다양한 종류의 홍차를 취급하고 있다. 다만 백화점답게 가격은 비싼 편. 하지만 몇몇 브랜드의 경우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에 팔기도 하므로 잘 알아보고 구입하자.], [[인터넷 쇼핑몰]], 인터넷 개인 쇼핑몰, [[남대문시장]] 수입 상가, [[이태원동]] 외국인 마트, 드러그 스토어,[* [[올리브영]]이나 [[왓슨스]] 등] 카페쇼[* 매년 가을마다 한번씩 열린다.] 등이 있다. 개인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경우, 시음해볼 수 있게 랜덤하게 티백 두어 개를 보내는 경우가 있다. 또 일부 개인이 하는 티 룸[* [[카페]]에서 [[커피]]를 주로 판다면, 티 룸에서는 [[차]]를 주로 판다.]에서도 소량을 살 수 있고, 한국에 입점한 홍차 브랜드[* 로네펠트, twg, 포숑, 다만프레르, 베질루르 등이 있다]의 카페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몇몇 브랜드의 경우 현지가보다 2~3배이상 비싼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환율]]에 따라 다르지만 직구할 경우 상당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한국]] 배송도 지원하는 사이트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몇 가지 브랜드만 직구가 가능하므로, 그 이외의 브랜드를 접하고 싶다면 구매 대행을 이용하거나 영국이나 미국 사이트라면 배송대행을 이용해야 한다. 해당 국가를 방문하는 지인에게 부탁하는 방법도 있으나 아무래도 눈치가 보이고, 부탁받은 당사자가 웬만큼 홍차에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수백 종류에 달하는 홍차를 구별하지 못하고 적당히 골라잡아 사오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국내에선 티젠 등에서 얼그레이 등을 조금씩 내놓고 있기도 하다. 이들은 동네 슈퍼에서도 가끔 만나볼 수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더 양호한 홍차를 마시려면 아마드나 아크바 상표 것을 인터넷 최저가로 골라 잡으면 된다. [[홈플러스]]의 경우 [[영국]]계 유통기업인 [[테스코]]에서 운영한 적이 있기 때문에, 테스코 상표가 붙은 각종 홍차류가 들어와 있었다. 250 g짜리 잎차(FINEST공정무역홍차), 288 g짜리 티백(캡틴스캇티), 125 g 얼그레이(티백/잎차), 125 g [[짜이]](티백) 등을 6,000원 안팎에 팔았다. 하지만 2015년 9월 7일 홈플러스가 매각되면서 TESCO는 사실상 한국을 떠났다. TESCO를 포함한 수입상품 코너가 홈플러스의 매력 중 하나라 쉽게 사라지진 않았으나, 2016년 8월 기준으로 홈플러스에서 TESCO 상표의 상품들(홍차 포함)이 지점과 시기에 따라 있다가 없다가 했다. 결국 2018년부터 SIMPLUS라는 홈플러스 자체 브랜드가 TESCO를 대체하는 듯, 물량이 거의 없어졌다. 2019년에야 타이푸 홍차가 240T에 9,900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입고되었으나, 블렌딩이 오직 1종뿐이라 테스코만큼 다양하진 않음이 아쉬운 점. 홍차는 국내 통관 관세가 높은 편이다. 커피 원두는 8%, 가공품은 그 이하의 관세를 받지만 홍차의 수입분류인 홍차 및 발효차는 40%이다.(원산지 증명서가 있으면 20%) 관세가 높은 데다 수요가 적어 수입단가까지 비싸다 보니 그 물가 비싸다는 [[일본]]과 비교해도 한국의 찻잎 가격은 [[안드로메다은하|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수준이다. 그나마 2019년 [[버블티]]와 더불어 [[밀크티]] 붐이 일면서 일반 대중 사이에 덩달아 차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위안으로 삼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