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콩 (문단 편집) == 생활 == 홍콩도 [[세대차]]가 심한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중국]]에 대한 시각에서 두드러지는데 기성세대가 친중 혹은 반중[* 여기서 말하는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으로, 중화인민공화국과 중국 그 자체를 어느 정도 분리해서 생각하는 사고인 것이다. 흔히 오해하는 부분인데 반중이라고 해서 중국 자체를 부인하는 게 아니다. 기성세대는 확실히 그 중국을 [[중화민국]]으로 인식하고 [[중국 공산당]]에 대한 반감을 가질 뿐이다. 이러니 기성세대들은 [[홍콩 독립운동]]을 혐오할 수밖에 없다. 같은 [[중화인민공화국]]을 적으로 둔 [[대만인]]들도 비슷하다. 한국인들이 특히 중화민국을 잘 모르는 어린 세대나 젊은 층이 말 잘못해서 대만 외성인이나 홍콩인/ 마카오인 등에게 미움받게 되는 원인이 이거다. 그들은 혐중을 '''중화문명에 대한 폄하 및 부정'''으로 평가한다. 홍콩인 기성세대들에겐 아무리 중국 공산당을 지지하지 않아도 은근히 반미 감정도 있는데 [[센카쿠 열도]] 문제에서 미국이 노골적으로 일본 편을 드는데다 미국이 자꾸 노골적으로 중화문명을 폄하한단 인식 때문이다. ]이더라도 적어도 [[중국]]을 모국으로 생각하는 한편 신세대들은 그렇지 않다. [[홍콩 독립운동]]의 영향으로 "한때 친척이었으나 지금은 갈라진 국가", 심지어는 아예 홍콩과 일말의 접점도 없는 외국 취급을 하기 일쑤다. 당연히 [[2014년 홍콩 민주화 운동]]과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이후 급증한 청년세대의 정치화와 홍콩 정체성 의식을 중국 정체성을 가진 기성세대는 못마땅해 한다.[[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27/2017062700336.html|#]][* 물론 [[민주파]]와 독립파는 어느정도 선이 그어진다. 워낙 [[베이징시]]에서 [[민주파]]는 분리주의 집단이라고 선전질을 하다보니 "홍콩이 원하는건 독립이 아니라 일국양제와 자치권 보장"이라고 계속해서 강조하는 중이다. 2019년 민주화 운동 이후 독립파로 넘어간 홍콩인도 적지 않아졌지만 아직까지는 소수다. 더구나 [[홍콩 독립운동]]에 대해서는 극단적이고 외국인에 배타적이란 비판도 제기된다.] 물론 10-20대 중에서 일부가 독립까지 주장하는 정도로 격화된 것이고 사회생활을 하며 중국본토도 출장 다녀야 하는[* 경제 항목에서 언급했듯 홍콩은 이미 경제적으로 중국에 흡수통합된 지 오래이며 중국 없이 홍콩은 굶어 죽는다. 당장 [[홍콩증권거래소]] 상장회사 90%가 중국본토 회사들이다] 30-40대의 청장년층은 현실적으로 홍콩이 중국의 일부라는 것까진 부인하진 않는다. 단지 홍콩이 항인치항이라는 원칙을 제대로 살리길 바라는 온건한 시각일 뿐이다. 참고로 [[2014년]] 10월에 [[2014년 홍콩 민주화 운동]]인 일명 우산혁명 시위를 주도했던 [[조슈아 웡]]이 [[1996년]]생이며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에서도 [[1990년대]] 및 [[2000년대]] 출생 세대가 최전선에 나섰다. 반대로 가정이 있고 직장생활을 하며 안정을 추구하는 [[1970년대]] ~ [[1980년대]]생은 사회안정을 추구하며 시위에 잘 동참하지 않고 중도층을 구성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2000년대]] 이후 [[중국 대륙]]인의 [[부동산]] 투자가 늘면서[* 돈이 있어도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 특성 상 부동산 소유가 쉽지 않아(토지의 소유권은 국가에 있고, [[지상권]]만을 매매할 수 있다) 대개 특별행정구인 홍콩이나 마카오로 투자한다. 중국 정부도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같이 생판 외국보단 어쨌든 자기네 땅인 홍콩에 투자하는 걸 권유하는 편이다.] 홍콩의 부동산 가격이 급속하게 폭등하여 집을 소유한 기성세대들은 막대한 이득을 얻었고, 임대료로도 상당한 수입을 벌수있는데 반해서 젊은 층은 공공임대주택을 배정받으려면 최소 몇년은 기다려야 하는 꼴이 되어버려서 독립이 어려워지게 되고 집을 구할려고 해도 집값이 너무 비싸져 버렸고 월세도 너무 비싸져 버려서 좀 괜찮다 싶은 집은 월급의 반 이상을 임대료로 내줄 처지가 되어버렸다. 이 문제는 홍콩 정부도 알고있는 지라 [[신계(홍콩)|신계]] 북부 접경지대에 아파트를 대거 신축 중이며, 현재는 어느 정도 완화되었다. 통근시간이 길어서 문제다. 그래도 일본의 관동 수도권 등에 비해선 통근거리가 길지는 않은 편이다. 더군다나 중국 중앙정부에서 자신들의 요구는 들어줄 생각조차 안하거나 들어준다 해도 하는 둥 마는 둥하면서 미적거리는데다가 그러면서도 홍콩에선 경제적 자유만 보장에 돈만 쏙 빼가고 정치적 자유는 보장하지도 않아 홍콩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할 생각은 만땅이니 당연히 시각이 확 달라질수 밖에 없어진 것이다. 물론 기성세대라고 해서 다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중산층 이상이 아니기 때문에 쪽방촌에서 하루하루 어렵게 사는 기성세대들도 적지 않게 있으며, 이들의 경우에는 중국정부나 홍콩정부에 대한 감정은 영 좋지 않은 편이다. 더구나 이들은 과거 공산중국을 피해 홍콩에 넘어온 피난민 출신들도 종종있는지라 중국 공산당을 더더욱 좋아하지 않는다. 사실 [[1980년대]]만 하더라도 홍콩인들은 자신들이 정체성을 '''[[영국]] 시민권'''을 가진 [[중화민국]] 공민으로 봤다.[* 한국으로 치자면 조선족,재미교포,재일교포등 해외 동포 중 한국 정체성 가진 기성세대와 비슷하다 보면 쉽다.] 현재도 [[중국인]] 의식을 가진 기성세대도 그 중국은 [[중화민국]]이어야 한다며 [[쑨원]]을 국부로 세운다. 10-20대 어린 세대들 사이에서는 [[홍콩 독립운동]]이 꽤 관심을 끌었지만 기성세대는 이를 정체성 파괴로 인식하고 못마땅하게 본다. 결국 독립 어쩌구는 국가보안법 통과 후 완전히 뿌리가 뽑혀 자취를 감췄으며 관련 단체들은 자진해산을 선언하고 숨어버렸다.[* 해외로 망명간 일들도 수두룩하다.] 이러한 사회문제가 있지만, 홍콩경제 자체는 나홀로 호황에 가까울 정도인 만큼 주머니 사정은 나은 편이다. 주거 문제만 빼면 어느 정도 식도락도 즐기고 해외여행도 휴가철마다 즐기는 게 홍콩의 서민층들이다. [[영국]]의 경우 홍콩인에게 6개월 무비자 체류를 허용해서 자주 가는 나라다. 그리고 해외 [[유학]]도 활발하다. 한마디로 꽤나 부유한 사람도 사는 집만 보면 굉장히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 같다. 애초 실내공간이 좁은 건 대부분이 산지인 홍콩의 지형 탓이 크다. 그나마 얼마 없는 평지에 아파트고 뭐고 다닥다닥 세우니까 별 수 없다. 코로나 판데믹이 장기화되며 자꾸 한국에서 이시국이 어쩌구 하지만 홍콩은 지표 상 실업률이 감소하는 등 코로나 판데믹의 영향을 극복해나가고 있는지 오래다. 한편 [[장애인]]에 대한 복지나 처우 등은 나은 편이다. 홍콩은 장애인들의 취업기회를 많이 열어주며, 세계적으로 장애인 의무채용에 앞장서는 [[맥도날드]]는 물론 동네 식당에서부터 심지어 좀 번듯한 회사까지 장애인들이 일하고는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