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콩 (문단 편집) === 닭장 아파트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hLrFyjGZ9NU)]}}} || 홍콩에서는 [[관(장례)|관]]처럼 좁은 집이라는 의미에서 coffin home(棺材房,관재방)으로 불린다. 영어권에서는 coffin room이나 coffin house등으로도 다양한 사진을 검색가능하다. 홍콩은 열악한 거주환경으로도 유명한데, 여기엔 홍콩 면적 대비 거주 인구가 많아 필연적으로 인구밀도가 높다는 까닭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다.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자유시장경제가 활발한 지역으로, 법인세를 비롯 매우 낮은 세율을 지녔는데 이는 홍콩이 아시아의 금융허브로 거듭나는 데에 그 역할을 톡톡이 했다. 하지만 이를 바꿔 말하면, 정부가 돈을 걷을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홍콩 정부가 수입을 올리는 수단이 바로 '''토지 임대'''인데, 홍콩의 모든 토지는 정부 소유로 홍콩 정부는 토지의 장기 임대를 경매 붙임으로써 대부분의 수익을 얻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공주택용으로 공급되는 토지가 매우 적은 실정이며, 이는 홍콩 전체 면적의 3.7%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경매로 지대(地代)가 매겨지는 방식은 자연히 홍콩의 집값이 세계 1위를 형성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즉 홍콩의 부동산은 다른 국가들보다도 국내의 빈부격차를 여실히 보여준다.[* 빈부격차라고는 하지만 홍콩 주민들이 정말 못 살아서 집을 사지 못한다기보다는 홍콩의 부동산값이 정말 미친 수준이기 때문이다. 홍콩의 중위임금은 270만원이고, 사회초년생의 월급은 200만원 정도지만 아파트의 평(3.3m^2)당 단가는 1억원이 넘는다. 즉 10평짜리 아파트가 10억원이라는 것. 월세도 200만원이 넘는다. 이정도면 당연하게도 압도적 전세계 1위로 문재인 정부 집권 후반기의 강남구, 서초구 집값과 비슷한 수준이며, 이걸 과거부터 유지해왔다.] 한국의 부동산 어쩌구는 홍콩에 비해서는 아주 양반이며 홍콩인들은 한국 정치에서 부동산 문제가 언급되는 거 자체를 이해 못 하는 투이다. 홍콩의 [[빈부격차]] 및 비정상적으로 비싼 집값 때문에 적잖은 수의 [[저소득층]]들이 반평도 되지 않는 비좁은 공간에 다닥다닥 붙어 사는 것이 심각한 [[사회]] 문제를 이루고 있다. 닭장 [[아파트]]라는 것은 정말 [[닭]]이 사는 공간처럼 비좁다는 뜻이다. 홍콩의 서민층은 대개 해외여행도 즐기고 [[필리핀인]] [[가정부]]를 두며 식도락도 어느정도 즐기는 등 주머니 형편이 괜찮은 편이지만 대륙 중국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이주민들, 그리고 영국령 당시부터 이주해 온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출신 [[3D]] 육체노동자들, 빈곤에 허덕이는 난민 출신의 독거노인들 때문에 빈부격차가 골칫거리이며 닭장 아파트는 다른 나라들의 빈민촌을 대신하는 일종의 쪽방이다. 독거노인들이나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들, 그리고 대륙 중국에서 단신으로 건너온 이주민들이 이러한 빈곤에 많이 시달리며 [[구룡반도]]는 경제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이런 곳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노인]]들의 빈곤 문제가 꽤 심한 편이라 [[한국]], [[일본]]처럼 [[고독사]]가 홍콩에서도 큰 문제가 된다. 닭장 아파트에 대개 노인들이 살기 때문. 만일 [[화재]]가 날 경우 꼼짝 못하고 타 죽는 곳이라 [[홍콩 소방처]]는 이 닭장 아파트의 소방 점검에 꽤 신경쓴다. 기사에 따르면 [[2016년]] 미국 컨설팅 업체 데모그라피아 인터내셔널이 전세계 도시의 주택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홍콩의 소득 대비 주택 가격 비율은 6년 연속 세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의 평균 주택 가격은 홍콩 가구의 연간 평균 소득의 19배가량으로 파악된다.[[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15863|'반 평도 안되는 방...' 홍콩 주택난 보여주는 충격적인 사진]] 하지만 나름 홍콩인들은 주거환경이 좁은 것에 그리 의미를 두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고소득인 홍콩인들도 구입하기 힘들 정도로 땅값이 비싼 건 유명하고, 그 만큼 국제금융허브 도시로서 자부심도 가지고 있어서 거주 환경이 좁은 건 당연하게 여기는 성향도 있다. 오히려 한국 정치에서 자꾸 부동산 문제가 언급되는 걸 이해 못 하며 배부른 소리 취급하는 투이다. 한국과 중국 대륙은 그래도 홍콩보다는 주거환경이 훨씬 넓찍하지 않냐는 것이다. [[http://www.vop.co.kr/A00000466065.html|홍콩 닭장아파트, '쪽방촌'보다 '최악'...불가피한 선택인 이유는?]]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닭장 아파트 문제1.jpg|width=100%]][[파일:닭장 아파트 문제2.jpg|width=100%]][[파일:닭장 아파트 문제3.jpg|width=100%]][[파일:닭장 아파트 문제4.jpg|width=100%]][[파일:닭장 아파트 문제5.jpg|width=100%]][[파일:닭장 아파트 문제6.jpg|width=100%]]}}} || 싱가포르의 HBD처럼 공영 아파트를 도입해 정부가 임대사업을 전면적으로 벌이면 해결될 일이긴 하다만[* 현행 정부 아파트는 되려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부동산 재벌들이 홍콩에서 경제의 큰 손들이며 정치적 입김도 상당해 이들을 설득해야 할 문제가 있다. 결국, 앞으로 신규 주택은 최소 7.9평 이상으로 지어야 한다는 규정이 마련됐다.[[https://m.yna.co.kr/view/AKR20220225126000074?section=international/al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